스피커(Speaker)
"아날로그(Analog) 형태의 전기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변환"
시키는 장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PC는 전자제품이고
PC의 신호는 아닐로그가 아닌 "디지털신호"입니다.

즉, PC에서 소리를 듣기위해서는
스피커만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을것이고... PC와 스피커의 사이에는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짐작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이번에 작성할 내용은 이렇게 신호를 변환 시켜주는 장비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스피커의 스펙에 관한 용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2010/12/15 - [PC 사기전에.../스피커 사기전에] - 스피커스펙 용어(출력, 임피던스, 재생주파수 대역 등등)

앰프
요즘은 대부분의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칩(예:c-media realtek AC'97 Audio, VIA Vinyl Audio)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스피커만 구입하게 되면 PC에서 사운드를 듣는 문제는 해결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운드카드라는 명칭보다는 사운드 칩이라고 불리는것은 제품의 형태도 있지만.... 일종의 에뮬레이터(Emulator)이기 때문입니다.
즉 칩을 이용해서 소프트웨어적으로 가상의 사운드 카드를 만들어 낸것입니다.

                           일반적인 PC에서의 사운드(Sound)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리전달 과정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Click image~!!>

PC (내장사운드 칩) --> 스피커 ---> 청취 단계인데...
이 단순한 단계를 하나씩 늘릴수록 구성비용은 올라가게 됩니다.





조금 더 좋은 소리로 음악을 듣고 싶거나,
영화를 볼때 현장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가 생길때 또는 보다 사실적인 게임을 즐기고 싶을때....
스피커를 조금 더 좋은 것으로 구입하거나 사운드카드의 장착 또는 변경을 첫번째로 고려하게 됩니다.

이때 주로 보게 되는 단어가
앰프(Amplifier), 댁(DAC) , 사운드 카드(SoundCard), 리시버(Receiver) 등의 용어
일것인데...
이 장치 또는 장비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장비들의 개별적인 설명에 앞서서 음원으로 부터 소리는 듣게되는 과정을 생각하시고
어느 과정에 사용되는 장비인지 알게 되시면 보다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우리가 주로 듣게 되는 MP3 나 CD플레이어의 음원은 0과 1로 구성된 데이터인 디지털음원
형태입니다. 
그런데 제가 위에서 말했지만...
스피커는 아날로그 형태의 전기신호를 귀에 들이는 소리로 변환 시키는 장비라고 했습니다.

즉, 음원에서 스피커로 도달되기 전에 디지털 정보가 아날로그로 변환되어야 한다는것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음원에서 귀로 소리를 듣는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운드변환 과정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Click image~!!>

DAC(Digital to Analog Convert)는 디지털 음원을 아날로그 형태로 변형시켜주는 장비이고,
앰프(Amplifier)는 그 변형된 정보를 증폭시켜주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스피커(Speaker)는 위에서 말한것 처럼 앰프에서 증폭된 전기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변환시켜 줍니다.

여기에서
DAC 앰프(Amplifier)의 기능을 합쳐진 PC 장치가 사운드 카드(SoundCard)입니다.
즉, DAC과 앰프의 구입을 고려하신다면 별도의 사운드 카드는 필요가 없죠.

그리고 리시버(Receiver)라는 단어도 많이 접하게 되실것인데...
과거 리시버는 전파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튜너가 들어가 있어서 스피커만 연결하면 바로 라디오를
들을수있 있는 기기를 칭하는 개념이었으나...
요즘은 말하는 "리시버는 디코더(Decoder)와 앰프(Amplifier)가 합쳐진 것" 입니다.
디코더는 영화나 게임을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기기 위한 기기입니다. DVD에 들어가있는 DD, DTS등의 5.1채널의 음분리에 대한 정보를 디코더가 해석해서 스피커로 출력하게 됩니다.


DD ( Digital Dolby )
- Dolby 5.1 또는 AC3 라고도 불려지는데, 
                                     5.1채널의 음향 효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각의 채널 
                                    사운드를 따로 녹음해서 5.1 스피커에서 출력합니다.

DTS ( Digital Theater System ) - DD와 같은 5.1채널에 음향이 강조된 것입니다. 
                       제 귀에는 DD나 DTS나 그 소리가 그소리로 들리더군요 ^^

오디오를 위한 HI-Fi 리시버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리시버라 칭하는것은 AV(AudioVisual)를 위한 기기로써 음분리등 음향효과등을 통해서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기 위한 기기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

     스피커사운드 관련 제품의 용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스피커스펙 용어(출력, 임피던스, 재생주파수 대역 등등)
   링크 ☞ 사운드카드, 앰프, DAC, 리시버 (Soundcard, Amp, DAC, Reciver)
   링크 ☞ 서브우퍼 스피커의 구멍? (Woofer Speaker Duck)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디오의 세계는 끝없는 자기만족의 세계이고,
지름의 결정판이라고 생각되는곳입니다. DAC만 하더라도 어느정도 쓸만하다는 평을 듣는 제품이
50만원대부터 추천하더군요. 
PC-Fi하는 분들 보니 몇백만원대 앰프와 스피커에는 놀라지도 않더군요. ^^

그런 의미에서 저는 20만원짜리 앰프와 400만원짜리 앰프의 소리차이도 구분하지 못하는 
막귀를 물려주신 조상님께 감사드립니다. ^^



Posted by Rap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