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작성했던 글에서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PC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거의 대부분은 짐작에
의한 확률싸움입니다. 하나의 증상을 보고
바로 문제점을 찾아낼수는 없다는것이 정답니다.
단 예외는 있습니다.
멀티탭 꺼놓고 안켜진다고 할경우는... 바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

비록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직까지 부품 테스터기 들고 다니면서 문제점을 찾는 A/S기사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 역시 증상에 따른 문제점을
숙지하고 메뉴얼대로 움직일 뿐이죠.
그리고 수리보다는 대부분 교체~!!! ^^

누구나 조금만 더 관찰하면 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수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단적인 예로
"PC가 부팅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재부팅 되는 현상"
이 계속 발생한다면...
아마 CPU의 쿨러베이스가 CPU와 제대로 접촉되지 않아서 온도 상승으로 인한 재부팅일 확률이 가장 큽니다. 그러나... 파워 부족에 의한 문제일수도 있고... 전원 스위치가 문제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관찰하는 것이 중요한데...
위에서 나열한 세가지의 문제에 따라 부팅후 재부팅 까지의 걸리는 시간차이가 존재합니다.

스위치문제일때가 가장 짧고, 그다음이 CPU쿨러와의 접촉문제..  그 다음이 파워의 용량 부족입니다.

즉 전원 스위치(Power Swich) 문제는 ...
PC의 파워 버튼은 한번 누르면 전원 on이 되고 그상태로 계속 누르면 바로 off 가 됩니다. 
계속 누르고 있으면 on , off 상태가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택(TAC) 스위치 보다는 푸쉬 형태의 스위치에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인데... 누를때 한번 들어가서는 스위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입니다. 계속 접촉되어 있는 상태인거죠. 부팅후 전원이 꺼지고
10초안에 재부팅되고 하는 현상이 계속 반복됩니다.
해결방법은 스위치의 교체입니다.  전자상가 가면.. 1000원 안으로 구입가능합니다.

CPU와 CPU쿨러의 베이스가 제대로 접촉되지 않았을 경우는...
CPU의 쿨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서 온도 상승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BIOS에 온도 설정이 되어 있어서 CPU가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서 전원이 off 하게 되는데... 부팅후 대략 5분안에 다운되고... 그 시간은 거의 일정합니다.

대부분 PC 의 청소나 또는 이동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동도중 넘어뜨리거나...
강한 충격을 준경우에 해당 됩니다. 자동차 트렁크에 그냥 PC 본체만 넣어서 이동시킬 경우에도
이러한 문제는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해결방법은 본체를 열어서 쿨러와 CPU의 접촉상태를 확인하시고 쿨러 지지대의 연결 부분을 확인해서 문제가 있다면 쿨러의 교체나 지지대를 교체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쿨러의 걸림쇄부분이나
지지대의 파손으로 5천원안쪽으로 해결가능합니다.)

파워의 용량이 부족한 경우는 PC 구입한 것이 최고 3년이상 되었을때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특정 프로그램을 구동시킬때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게임할려고 하면 PC가 꺼진다.
그런데 구입한지 한 3~5년정도 되었다면 거의 60% 이상 파워의 노후화로인한 용량 부족입니다.
저가의 조립 PC에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래픽카드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파워의 교체입니다. (노후화 또는 저가의 불량 파워로 인한 문제이기 때문에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데 5만원정도의 교체 비용이 소모 됩니다. 파워가격이 대략 5만원정도 입니다.)

아기들은 배고프거나, 아니면 귀저기를 갈아야 하거나 아니면 정말 아프거나
전부 우는걸로 표현을 합니다.
그러면 부모가 상황을 짐작해서 판단하듯이... PC역시 말을 못하기 때문에... 전원이 나가거나 재부팅되는 몇몇 증상으로 이를 표현하게 됩니다.

따라서 PC가 꺼지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언제 꺼지게 되는지 까지 관찰하신다면..
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





모니터가 화면 출력을 하지 않거나 "No signal"이라는 메세지를 띄울때


화면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크게
1. 모니터에 문제가 있을 때. 2. 데스크톱PC 본체가 동작하지 않을 때 3. 케이블 불량
4. 디스플레이 프리셋을 모니터가 지원하지 않을 경우
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번의 경우라면 2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모니터가 고장이라면 수리를 받는 방법밖에 없겠죠. 하지만 모니터 기종에 따라선 연결되어 있지 않은 디스플레이로 선택되어 있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요즘 나온 모니터는 DDC 신호를 인식해 자동 선택해 데스크톱PC를 켤 때 연결 단자를 알아서
인식하니 1번의 경우는 극히 드물게 발생한다고 봐야 합니다. 

2번의 경우엔 경우의 수가 많습니다. 일단 데스크톱PC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면 당연히 화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켜졌지만 부팅 전 바이오스 인식 과정(POST) 초반에 멈춰있어도 마찬가지로 화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화면이 나오는 시점은 POST가 진행되는 초중반부터입니다. 

그래픽카드 출력 단자에 문제가 있다면 PC가 정상 동작해도 화면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도 극히
드뭅니다. 보통 출력 단자 쪽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래픽카드 자체에 문제가 온 것이기 때문에 POST 과정에서 그래픽카드를 아예 인식하지 못해 더 이상 화면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본체가 켜지면서도 화면이 나오지 않을 조건 중 하드웨어 부분 이상인 경우는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쪽입니다. 둘 다 인식 불량을 알리는 음(비프)이 납니다만 메인보드에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았거나 스피커가 없다면 알아차리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비프(Beep)음에 따른 증상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비프음~!!! PC의 건강신호 ( BIOS Error Beep )

                   블루스크린(Blue Screen)이 뜰때는....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블루스크린이 뜨는 이유 (Windows Error Blue Screen)

또 간혹 전원공급장치 용량 부족으로 그래픽카드가 정상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PU가 망가졌거나 불량인 경우에는 전원을 인가하는 순간 펜이 돌려다가 멈춰버립니다.
메인보드와 케이스 사이에 단락이 있을 경우에도 PC는 켜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다 멀쩡하지만 본체에 연결해둔 주변기기 탓에 정상적으로 
  켜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 잘 되던 게 주변기기 하나 꽂았더니 부팅이 안 된다면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4가지 경우 중 2번이 가장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PC가 동작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상태부터 장치를 하나씩 붙이면서 
  부팅 가능 여부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물론 3번의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어이없게도 케이블이 어설프게
  빠져 있을 수도 있고 건드리지 않더라도 의외로 작은 움직임에 접촉불량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선이 꺾여서 내부에서 끊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이럴 경우라면 케이블을 바꿔야겠죠. 

 4번도 간혹 엉뚱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라면 일단 부팅은 해서 운영체제 사용 단계까지 가는 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본체가 아니라 모니터와 본체간 연동 문제일 뿐이니까요. 일단 안전모드로 부팅해 해상도 등을 모니터가 지원할 수 있는 설정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PC 문제에 대한 증상과 해결방법에 대한 다른 글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PC 문제의 자가진단과 해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PC의 문제는 한가지 증상에 대한 문제가 하나일수도 있지만...
몇가지가 복합적인 문제가 하나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의 해결이 거의 대부분 해당 부품의 교체로 해결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조립PC 부품들은 거의 대부분 3 년에서 길게는 5년까지 무상 A/S를 지원하는곳이
많습니다. 즉 해당 문제가 되는 부품을 찾게되면... 택배비만으로도 해결할수 있다는 것이죠.

괜히 A/S 기사 불러서 좋은일 시키지 마시고
시간이 되시면 문제점을 찾아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일듯합니다.
※ A/S기사는 부품교체로 인한 수입과 수거해간 부품을 제조사에서 무상 A/S받게되니 이중으로 이득을 남기게 
   되는겁니다. 단 해당 부품이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A/S기간이 남았있다는 전재는 붙습니다.


PC A/S 기사들은 그들의 메뉴얼과 경험으로인해 조금 더 빨리 찾는다는 것 뿐이지
누구나 해결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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