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작성하는 사용기 입니다.

2주전쯤에  새로운 무선 키보드인 로지텍 K400 (Logitech K400)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중입니다.


이전에 사용던 제품이 트랙볼이 달린 제품(와이어리스 엔지니어링 XBOARD Optical)었고 나름 편리하게 사용하였기에... 이번에도 트랙볼 제품을 구입하려고 찾아봤으나... 생각보다 트랙볼을 장착한 제품중에서는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더군요.


결국 판매원의 말에 넘어가서 로지텍 K400 (Logitech K400)을 구입했습니다. 로지텍이라는 브랜드의 신뢰 또한 어느정도 작용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것은... 로지텍 제품임에도 5만원을 넘지 않는다는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K400은 트랙볼이 아닌 터치 패드(TouchPad)가 달려있는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제품이 아닌 무선 2.4Ghz 제품입니다.

터치 패드(TouchPad) 그러니 생각이 나는데...
비록 유선이기는 했지만...5~6년전에 사용했던 IBM USB Keyboard with UltraNav 제품이 떠오르더군요. 빨콩도 있고 해서 상당히 유용한 제품이었습니다.키보드와 마우스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할 필요가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메인이 아닌 서브용이었습니다.

K400 이전에 사용했던 2개의 서브용 키보드 입니다.

그 뒤에 사용했던 제품이  "와이어리스 엔지니어링 XBOARD Optical" 제품인데...
Xboard 제품의 경우 트랙볼이 달려서 무지 편했고, 수신율도 나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주로 누워서 영화볼때 많이 사용했었죠. 귀차니즘의 입문 단계~ ^^

이제품의 경우 여러가지 단점이 있지만... 단연 압권은 배터리먹는 하마라는 점입니다.
요즘 제품들은 거의 배터리 2개가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제품은 4개나 들어가고 영화보다 저도 모르게 잠들 경우가 몇번 있었는데....... 이때는 보름정도 사용했었고(자면서 키보드 누른듯... ^^)... 미드 조금 볼라치면... 한달에 한번은 갈아줬던것 같습니다.

배터리값의 압박에 못이켜서 결국 무선을 유선으로 변경하는 사태로 이어지게 됩니다.

3미터짜리 USB연장선의 전원부분을 배터리 장착부분과 연결하여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제품은 아직도 창고안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단점이 키감인데...
이건 키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주로 사용하든것이 트랙볼이고... Page UP / Page Down / 스페이스등 영화볼때 필요한 단축키가 주용도였기에 그나마 오랫동안 사용한 제품이지... XBOARD Optical 이제품으로 문서 작성을 하라고 했다면... 아마 멱살잡고 싸움날지도 모릅니다. ^^

 Logitech K400

Logitech K400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어쨋든 이러한 단점투성이 제품을 창고로 넣고 새로 구입한 제품이 Logitech K400 입니다.

 Logitech K400

Logitech K400의 박스와 키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ogitech K40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용산에서 제품을 사게 되면 확인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제품의 봉인 스티커 입니다.
판매자가 작정한다면 스티커 정도야 티안나게 뗏다 붙이겠지만...
구매자입장에서는 그나마 새제품이라는 안심을 할수 있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나름 씁쓸하기도 합니다. 제품을 사는데... 중고제품 걸리까봐 이렇게 걱정해야 된다니... 
요즘에 용산에 가보면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던데... 앞으로 더 심해지겠죠? 
자승자박(自繩自縛)이죠 ^^

Logitech K400

Logitech K400 구성품

                         키보드와 USB 커넥터, 그리고 수신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키보드 속에 아래와 같은 형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Logitech K400

Logitech K400 배터리

노란색 화살표의 스티커를 제거하면... 작동하게 됩니다.  AA사이즈 배터리 2개가 들어갑니다.
제품의 설명에 따르면 1년간 사용할수 있다고 하는데... 그냥 6개월 이상만 사용할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할듯합니다. 이전제품이 배터리 소모가 너무 심했기 때문이죠.





Logitech K400

Logitech K400 구성


위의 이미지에서
상단의 마우스 표시 버튼은 마우스의 우 클릭에 해당되는 버튼입니다. 그리고 그 옆의 특수키로 음량관련 버튼 그리고 인터넷 브라우저 버튼입니다.

터치패드 부분은
일반 마우스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는지만...
마우스 휠에 해당되는 스크롤은 구현되어 있지 않다고 했는데... 정보 수정합니다. 스크롤은 마우스패드 두손가락으로 터치하고 내리거나 올리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펑크션키(FN)키를 이용해서
Page up / Page Down 을 사용해야 된다는 점이 저 개인적으로는 단점입니다. 그리고 누워서 바로 PC를 끌수 있게... 윈도우 종료에 해당되는 단축키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Logitech K400

Logitech K400 -멤브레인방식

제품 구입전 멤브레인인지 팬타그래프방식인지 점원에게 물었는데... 알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럼 키감이라도 한번 느껴볼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것도 안된다고 순전히 제품 박스만 보고
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서 집에 들고와서 분해해본 결과 멤브레인방식인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을 개봉할수 없다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제품에 대한 정보도 없고 완전 배짱 장사하는거 보니... 그 배짱이 나름 부럽더군요.^^ 거기 사장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

Logitech K400

Logitech K400 크기

일반 키보드의 크기와 비교한  Logitech K400의 크기입니다.
제품의 크기는 텐키리스 크기와 비슷합니다.

제품에 대한 평가 ~!!!!
이전에 사용했던...  XBOARD Optical 제품보다는 키감이 좋습니다. 일반 멤브레인의 키감입니다.
그리고 수신율도 좋은편이고 터치패드도 잘 작동합니다. ^^
그러나 장시간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메인보다는 저 처럼 영화등을 볼때 사용하실 용도로 구입하신다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인터넷으로 구입하시는것이 싸게 먹힙니다. 인터넷은 4만3천원이 최저가격이던데...
용산 아무리 둘러봐도 현금가격 4만5천원 이하로 판매하던 곳이 없더군요. (택배비 감안하면 비슷한 가격이죠.) 용산가서 한번 체험해보고 사겠다는 생각에서 갔다.. 오히려 더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다나와에는 아직 제품도 올라오지 않았던데...
네이버 최저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판매처 링크 올립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인터파크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하게 나오지만...
택배비 까지 감안하면... CJ가 무료배송이기 때문에 가장 저렴합니다.
그리고 할인카드 사용도 가능하구요.

 CJ Mall
http://www.cjmall.com/prd/detail_cate.jsp?item

인터파크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


다른 쇼핑몰인 옥션과 G마켓 그리고 11번가는 검색결과의 링크입니다.
아래 링크중 낮은 곳에서 구입하시길...

  옥션 http://search.auction.co.kr/search/search.aspx?keyword

 G 마켓
http://search.gmarket.co.kr/search.aspx?selecturl

11번가
 http://search.11st.co.kr/SearchPrdAction.tmall?method


이런분들에게 권합니다.
누워서 영화보는 걸 즐기시는분.
시리즈물 드라마를 한방에 마스터하는 걸 즐기시는분~ (예를들어 24편 하루에 다보기 미션 ^^)
귀차니즘의 실천으로 뱃살증진을 꿈꾸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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