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5일은 쿨앤 조이(Cool n Joy)라는
PC 하드웨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반값할인 행사가
있습니다.
이번 3월 15일의 행사 품목은
지난 1월달에 말 많았던 Delta 파워 제품입니다.

이번 행사 제품은 문제가 되었던
Delta CAA 550AT Active PFC 제품이 아닌
검은색의 도장이 되어 있는
Delta CAA 550CT Active PFC 제품입니다.

제가 해당 제품의 문제에 대해서 뒤 늦게 알게되어서 블로그에 따로 올리지는 않았는데...

리플&노이즈(Ripple & Noise)의 수치가 표기 수치보다 높게 나온것이 문제가 되었고...
해당 유통사에서도... 유통과정의 실수라고 인정했고... 교환에 들어간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리플노이즈의 수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콘덴서가 좋지않을 경우가 가장많은데... 제 지식이 얇은 편이기는
 하지만... 유통과정이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는것이 약간 납득하기 힘든 변명으로 들립니다. )


노이즈(Noise)야 단어만 보더라도
필요없는것 걸러저야할 것이라는 감이 오는데...
리플(Ripple)의 수치가 높으면 뭐가 문제가 될까요?

미리 답부터 내리자면...
리플노이즈의 수치가 높으면 콘덴서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논리적 오작동을 일으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콘덴서는 사용 하는
시간에 따라서 내부의 전해 용액이 점점 증발하기 때문에 리플노이즈의 수치가 높다는 것은 콘덴서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결국 파워(PSU)의 수명 또한 단축 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리플 노이즈(Ripple & Noise)에 대해서 살짝 언급하겠습니다.
이전의 내용들 처럼 깊이는 없으니 그냥 "아 그런가?" 이정도로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파워서플라이 유닛(PSU:Power Supply Unit)이라고 불리는 파워는
외부의 교류 전류를 컴퓨터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직류로 변환해
각각의 시스템에 맞게 전원을 공급하는 하드웨어입니다. PC에 있어서 심장이라고 비유합니다.

파워서플라이가 안정적으로 시스템에 전원을 공급하지 못할 경우,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부팅이 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 부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아직까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조립 PC의 구성에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안전성 보다는 성능을 우선적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

                         파워(PSU)선택에 있어서 다른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파워의 중요성 ( PSU : Power Supply Unit )

                         
Active PFC ( Power Factor Correction ) 역률?

                                  80PLUS 그리고 직류(DC)와 교류(AC)

                             멀티레일(Multi Rail)? 싱글레일(Singlr Rail)?

                                       리플 노이즈 (Ripple & Noise)


파워(PSU)는 크게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입력 EMI 필터부                    - 교류-직류(AC-DC) 정류부 
         - 직류-직류(DC-DC) 변환부       
- 출력 필터 및 출력부

파워 서플라이의 구조




첫째, 입력 전자파장애(EMI : Electro-Magnetic Interference) 필터부입니다.
교류 입력 라인의 잡음이 파워서플라이 안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는 동시에, 파워서플라이 내부의 스위칭 잡음이 교류 입력 라인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니폰 세미콘사의 콘덴서
둘째,
교류-직류 정류부입니다.

EMI 필터를 거친 교류 전원은 일단, 컴퓨터나
주변기기에서 필요로 하는 3.3V, 5V, 12V 등의
직류 전원으로 변환되기 전에 임시 직류 전원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정류 다이오드를 통해 정류된 전압은 바로 옆에 보이는 정류 콘덴서를 통해 평평한 직류 전압
파형으로 만들어 지는데... 이 정류 콘덴서가
파워서플라이의 수명에 중요한 영향
을 미치게 됩니다.

이유는 전해 콘덴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부의 전해액이 점차 증발하면서 성능이 나빠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콘덴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직류-직류 스위칭 변환부입니다. 교류-직류 정류부에서 변환된 직류 전원을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저대역 통과필터를 사용해 스위칭 동작과정에서 발생하는 리플과 잡음을 없애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3.3V, 5V, 12V 등의 직류 전원이 만들어지고, 파워서플라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넷째, 출력필터 및 출력부입니다. 파워서플라이의 마지막 단계로, 직류-직류 스위칭 변환부에서 변환되고 필터링된 직류 전원을 추가로 여과해 규격에 맞는 깨끗한 전원을 얻는 부분입니다.

파워가 교류를 직류로 변환시키는 장치라고 했는데...
리플은 교류(AC)가 완전히 직류(DC)로 변환되지 못하고 AC Peak시 약간 흔적을 남기게 되어 마치 맥박이 뛰는것 같은 직류가 만들어 집니다.
이러한 현상을 Ripple 이라고 하고, 맥류 (ripple current) 라고도 합니다.

스위칭 파워서플라이의 특성상 고주파 스위칭 과정에서도 Ripple과 전기적인 Noise 출력직류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Ripple & Noise는 콘덴서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논리 동작을 오작동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성분은 적을수록 좋으며, 파워서플라이 설계 가이드에서는 보통 출력직류전압의 1~2% 정도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Ripple과 Noise는 구분하지 않고 함께 측정하기 때문에... 리플노이즈라고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 intel 파워서플라이 디자인가이드 상의 규정치]


                           <쿨앤 조이 15데이 행사내용>

                                  행사 사이트의 링크
               링크 ☞  http://www.coolenjoy.net/bbs/zboard.php

        행사 일시  :  2011년 3월 15일 (화요일) 22시(밤 10시)부터

비록 80PLUS의 제품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할때 충분히 지를 만한 품목이라고 생각됩니다.
택배비 (₩2,500) 별도인거 참고하시고... 도전해 보시길... ^^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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