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그래픽카드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조금씩 언급했던 내용인데...
정리하는 느낌으로
재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PC 부품의 구입있어서, 특히 그래픽카드를 구입하게 될때...
레퍼런스, 비레퍼런스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이 말을 처음 접할때는
이것이 뭘 말하는것인지 알기위해 여러군데를 검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레퍼런스(Reference)
단어의 뜻에서도 알수 있듯이... 참고되는 대상을 말합니다.

그래픽카드로 말하자면...
AMD/ Nvidia 에서 내놓은 기본모델입니다.
표준모델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면 비레퍼런스라는 말에 대한 느낌도 오실 것인데...


비레퍼런스는 한자와 영어가 합쳐진 국적 불문명의 언어로...
아닐 비(非)를 앞에 넣어서 레퍼런스가 아니다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非)레퍼런스
기본 모델을 바탕으로 기판의 길이를 줄이거나 콘덴서를 변경하는등의 변형을 준 모델입니다.

이유는 당연히 생산 단가입니다. ^^ 
단가를 줄이기 위해서 변형하는 경우 있지만
제품의 쿨링시스템을 개선시켜서 오버클럭해서 내놓는 모델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O.C버전 즉 Over Clock된 제품들이 이에 해당 됩니다.

그래픽 카드의 기판,
즉 제품자체에 변형을 주어
레퍼런스 / 비레퍼런스 모델로 나눠지는데...

이때의 기준은 출시 초기의 모델이 기준이 됩니다.

예를들면...
GTX 560 이 기본모델인 레퍼런스가 되고... GTX 560 O.C. 는 오버클럭된 비레퍼런스에 해당됩니다.

두 모델의 장단점이라면....
레퍼런스는 안전성을 우선시 한것이고... 비레퍼런스는 성능과 가격의 타협점을 찾은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레퍼런스 모델의 성능을 유지시키면서 가격을 낮춘제품은
기본모델에서 보다 저렴한 부품을 사용하거나 필요없다고 판단되는 부품들은 제외시켜서 출시하게 되고...

레퍼런스 모델에서
쿨러의 성능을 향상시켜 오버클럭된 모델은....대부분 가격이 레퍼런스 모델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데...

이때 많이 보게 되는 문구가 쿨러가 레퍼런스다. 비레퍼런스다... 라는 문구들입니다.

그래픽카드 쿨러(Graphic Card Cooler)의 레퍼런스, 비레퍼런스는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그래픽 카드 구입을 하기위해 검색 하다보면
동일한 모델도 수많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볼 수있는데...
이때 제품을 선택하는 저 나름의 기준을 언급하자면...

개인적으로 성능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성격이라서
비레퍼런스 보다는 레퍼런스형태의 제품을
선호하고,
한쪽의 제품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를 선호합니다.


AMD(구ATI)그래픽 카드의 구입은 SAPPHIRE 와 HIS 를 선호하고....
Nvidia의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EVGA, Galaxy를 선호합니다.
이유는 업체에 대한 믿음이겠죠. 이 믿음의 이유 또한 나열하자면 장황해 질것인데... 간단히 말하자면
사파이어와 HIS는 AMD의 제품만 생산하고, EVGA,Galaxy는 Nvidia의 제품만 생산합니다.

즉, 한업체에서 양쪽의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업체보다는 한쪽에 특화시켜서 생산하는 업체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XFX는 이전까지는 Nvidia의 제품만 만들어오다 작년(2009년) 초부터 ATI로 갈아 탔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항상 이러한 형태가 레퍼런스이다 라는 정의는 없습니다.

매번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때마다 처음 내놓는 모델이
그 모델의 레퍼런스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혀 둡니다. ^^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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