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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참 골치아픈 학문이죠?
가끔 수학을 배우기 싫은 이유로 4칙연산만 알아도 인생살아가는 데 아무런 문제 없다. 살면서 근의 공식, 미분, 적분을 어디다 써먹겠냐? 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주장대로
우리가 직접 미적분을 하지는 않더라도... 우리는 이미 완성된 수학의 혜택을 받고 살아가는 세대 입니다.
과학이 인류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면서 물리학과 화학 그리고 기계공학 컴퓨터 공학등의 분명하게 드러난 학문을 많이 말하게 됩니다.
산업및 운송수단을 혁신적으로 바꾼 기계 발명품은 그런 엄청난 변화를 부인항 수 없는 증거입니다. 전기를 사용하면서 단조로운 가사 일을 크게 줄일 수 있었고,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인 커뮤니케이션도 혁신적으로 발달하였습니다.
즉 이러한 문명의 이기를 가능하게하게 한 이론이나 많은 발명품의 개발에서도 수학이 일정 부분 역활을 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처럼 수학의 혜택은 직접적으로 분명하지 드러나지 않을 뿐 인간의 삶에 있어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수학은 우리가 즐겨듣고 연주하는 음악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단적인 예로 악기의 제작 역시 수학적인 계산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게 되고, 음악이란것은 한번 더 생각하면 소리와 진동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수학과 음악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원문의 내용에 개인적으로 이미지를 추가 하였습니다.
음악과 수학, 얼핏 들으면 별로 특별한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음악과 수학은 사실은 떼어낼 수 없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아름다운 음악 소리의 실체가 바로 수학적으로 해석되고 표현될 뿐만 아니라, 역사상 유명한 수학자들 중에 상당수가 음악 및 음향학에도 조예가 깊었고 그 발전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음악으로부터 수학적인 관계를 처음으로 밝혀낸 학자는 바로 고대 그리스 시대의 수학자 피타고라스(Pythagoras; BC582?~BC497?)이다. 일찍이 수에 대하여 많은 것을 연구하여 그 성질을 알아낸 바 있는 피타고라스는 ‘만물은 수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였는데,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분야의 하나가 곧 음악이었다.
피타고라스는 하프를 직접 연주하면서 소리를 분석해 본 결과, 하프에서 나오는 소리가 가장 듣기 좋게 조화를 이루는 경우에 하프 현의 길이나 현에 미치는 힘이 간단한 정수비례 관계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한 옥타브는 1:2의 비, 5도음은 2:3의 비를 이룬다는 것 등인데, 고대 그리스의 5도 음률에 기초한 피타고라스 음률이 곧 오늘날 우리가 음정이라고 부르는 것의 기원이며, 음향학의 출발이기도 한다.
그 이후에도 여러 저명한 수학자, 과학자들이 진동과 음향을 연구하고 소리의 높낮이와 진동수의 관계 등을 밝힘으로써 음악과 음향이론을 발전시켰는데,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 ‘메르센 소수’로 불리는 소수(素數)의 연구로 이름이 알려진 프랑스의 수학자 메르센(Marin Mersenne; 1588-1648), 물리학의 여러 분야에 걸쳐서 업적을 남겨서 1904년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레일리 경(3rd Baron Rayleigh; 1842- 1919 본명은 John William Strutt) 등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소리와 진동이 왜 관계가 있으며,
악기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어떤 과정을 통하여 우리 귀에 들어오는 것일까?
17세기 이전에는 사람들이 종소리나 음악소리 등을 들을 수 있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입자들의 흐름이 소리의 원천으로부터 나와서 귀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그 후 여러 실험 등을 통해서 밝혀진 결과, 소리란 곧 미세한 기압의 변화로 이루어지는 공기의 파장이며, 따라서 현악기나 관악기, 타악기 등 온갖 악기의 진동에 의해 듣기 좋은 음악 소리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화음과 진동수의 관계를 보면, 이른바 순정음률에서는 으뜸화음인 도, 미, 솔, 버금딸림화음인 파, 라, 도, 딸림화음인 솔, 시, 레의 진동수 비율이 모두 정확히 4:5:6의 정수비가 되도록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순정음률에서는 모든 음정이 정수비로 되어있는 대신에, 음과 음 사이의 진동수 간격은 일정하지 않고 약간씩 차이가 있게 된다.
이를 보완하고자, 프랑스의 메르센과 독일의 바하(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등이 평균율을 발전시켜서 이후에는 거의 모든 서양 음악이 이를 따르게 되었다. 평균율에서는 음정과 다음 음정 사이의 비율 간격이 약 1.06으로 모두 일정하고, 현재까지 모든 피아노에 사용되며 일정한 악기로 어떠한 조로 바꾸어도 균등한 울림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평균율 음계에서는 진동수 비율이 완전한 정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엄밀한 화음은 약간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수학에 별로 흥미가 없는 분들이라도 좋은 음악을 들을 때 가끔은 ‘수학이 없으면 음악도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수학이라는 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멀리 떨어져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널려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링크 ☞ http://opinion.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39914&g_menu=049101
아이러니 하게... 음악의 발전에 기여한 수학자는 많지만...
그반대로 수학의 발전에 기여한 음악가들은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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