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지만....
SSD와 HDD의 성능비교는 용량을 제외하면
비교 자체가 불가 합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도 걸리는 부분입니다.^^)

http://smsinfo.tistory.com/entry/SSD  
Click↑ HDD VS SSD 에 관한 포스트

조금더 추가하자면 SSD의 읽기 쓰기 속도는
기존 하드디스크의 적게는 10배 ~ 200 배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실제 시스템에 구현했을때의
성능은 5배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시스템이 하드 디스크를 기준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SSD가 조정된 한계 성능을 초월하지 못하도록 펌웨어가 구성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SSD의 자체 성능향상보다는 현시스템에서 SSD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향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펌웨어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SSD의 장착만으로도
충분한 성능 향상의 효과를 느낄수 있습니다. 


근데 SSD 구입을 마음 먹고 막상 사려고 보니...

시중에 많은 SSD 제품중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저 역시 아직 구입을 하지는 않았고 구입을 위해 여기저기서 자료 모으긴 했는데..
모아만 놨더니... 자료 구분도 안되고 해서..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적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밝혀 둡니다.(원망 듣지않기 위한 방법~ ^^)

SSD의 구입에 있어서 먼저 구분할것이 메모리 타입(Type)입니다.
SSD는 크게 MLC(Multi Level Cell)SLC(Single Level Cell)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 USB메모리 구입에도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

SLC & MLC


위의 그림에서도 보듯이
싱글은 간단하게 0과1  2개로 나눠 지지만 멀티는 4개로 나눠집니다.
즉 하나의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는 멀티가 더 많은 작업을 하게 되기 때문에 느려지는겁니다.

빈 양동이와 물이 있다고 했을때...
물을 채우는것이 쓰는 작업이고 물을 버리는 것이 읽는 작업이라고 할때 
싱글의 경우는 물을 한번에 채우고 멀티는 물을 1/3채우고 또 2/3채워서 물이 차있다.
이렇게  결론을 내게 되기 때문에 쓰기 속도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우는 과정 즉 읽기의 과정은 둘다 한번에 비우기 때문에..
읽기 속도의 차이는 없습니다.


근데 MLC는 속도는 느리지만 같은 용량으로 더 많은 상태를 나타낼수 있습니다.
(싱글은 물이 차있다 없다 2가지 표현인데... 멀티는 물이 물이 차있다 없다
이외에도 1/3, 2/3 등 두가지 표현이 더 가능합니다.)


상태의 표현이 많다는건 많은 용량을 가질수 있다는거죠.


MLC SLC 비해서 쓰기 속도등이 느리지만 같은 가격으로 약 2배의 용량을 가질 수 있어서
시중에서는 SLC에 비해서 MLC가 싼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습니다.

대세는 MLC이고 아래의 포스트 내용은 SSD-MLC 구입관한 내용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시중판매되는 모든 SSD를 구입하면 벤치를 하고 싶으나그 벤치이후 개인 파산 선고를
하고 싶지는 않기에... ^^ 여기 저기 자료를 찾아다녔는데
만족할만한 벤치를 발견 하지는 못했습니다. 

각 제품마다의 벤치는 존재하지만...많은 제품을 동일한 조건에서 벤치한 자료들은
너무 오래된 자료(16~ 32 기가 제품)만 있더군요.
그래도 말로만 쭉 설명하는것 보다는 
수치데이터 조금은 넣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에서.. 비록 시스템의 측정 환경이 다르지만 넣게 되었습니다.

※ 따라서 정밀한 수치 비교 자체가 약간 무리입니다.
시스템의 환경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는 ±10~20 정도 차이나기
때문에
월등한 수치 차이가 나지 않는한
의미없는 수치로 보시면 됩니다.
아래의 데이터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데이터는 WD의 1테라 하드디스크삼성의 SSD의 Crystal BenchMark의 단순 비교입니다.


※ 위의 데이타는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한 값이 아닙니다.                          
HDD 와 SSD의 단순한 수치 비교용입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Seq(sequence) 이건 순차쓰기(대용량 파일이동) 입니다.                   
        즉.. 대용량을 파일을 읽거나 쓸때의 값을 나타냅니다.                                  

        512K와 4K는 해당용량을 읽고 쓸때의 값을 나타냅니다.                                
        (MB/s 로 초당 쓸수있는 양을 나타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결과 입니다.)    

비록 측정환경이 다르지만 이정도의 수치 차이면
HDD와 SSD의 성능차이는 굳이 더이상 말안해도 될듯합니다.

거기다 소음 까지 없으니 조용한 PC를 원하셨던분에게는 SSD가 진리가 아닐지..

지금 SSD 시장을 보면 거의 80~ 90% 의 점유율로
인텔(Intel)
이 주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시장을 휩쓸었는 이유가
 있듯이, 인텔도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OS(운영 체제)의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한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인텔의 4K 읽기 쓰기 속도(아래 데이터 참고) 여타의 SSD가 따라오지 못할 정도 입니다.
OS의 특성상 4K파일을 가장 빈번하게 읽고 쓰기 때문에..
이 4K파일의 읽기 속도가 체감속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4K의 속도 = 체감속도 이렇게 보셔도 무리없습니다.)

그래서 seq의 테스트 값이 좋아도 4k의 값이 느리면 체감 속도는 느리게 느껴집니다.

Seq(sequence) :   1~2기가 용량의 파일을 이동할때의 속도
4k            :   프그램을 런칭(구동) 시킬때의 속도
(삼성 SSD의 경우 Seq의 값은 인텔보다 뛰어나지만 4k값이 느립니다.)


 

인텔 SSD의 4K 값이 뛰어남을 말하기위해 모은 데이터이니..
    근소한 차이의 수치비교는 의미 없음을 말해드립니다.

X25-M G2의 경우 타 제품의 7배에 달하는 4K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Seq값(순차쓰기)의 값만 비교하면 인텔의 성능은 중간정도에 위치하지만
정작 중요한 값은 4K의 읽고 쓰는 값입니다.
순차 쓰기의 값(Seq)이 높아서 좋은것은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할때 입니다.
SSD를 단순한 저장용으로 사용기하엔 가격대비 용량의 구성이 아직은 무리입니다.
따라서 SSD를 구입하셔서 드라이브 C에 해당되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Seq의 값보다는 4k의 값이 더 중요하고 진정한 수치가 됩니다.

( 왜 인텔이 시장의 80~90%를 차지하는지 충분히 아시겠죠?)


지금 Intel X25-M G2 80GB 가 28 ~ 30만원 초반중반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구입하실때..설치가이드 포함여부를 확인해 보시고 선택하시길...

11번가
http://search.11st.co.kr/SearchPrdAction.tmall

옥션
http://search.auction.co.kr/search/search.aspx?keyword


SSD의 장착 만으로도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은 향상 되지만... 그 성능향상의 잣대로
보통 부팅속도를 많이비교하시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렇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부팅은.. 저장매체의 성능도 중요 하지만
램과 CPU의 성능역시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존의 하드디스크가 CPU와 램의 성능을 못따라 갔다면 장착 했을때의 효과는 좋지만..
시스템이 오래되었다면 부팅에서의 성능 향상은 그 다지 이루어지지 않을것입니다.

SSD의 진정한 성능은 프로그램의 런칭 속도입니다..

즉... PC부팅후 설치된 프로그램을 띄우는데 걸리는 시간을 비교해보시면
그 성능의 체감속도가 확실해지실겁니다.~ (오토캐드, 프리미어,포토샵 등등...)

2011년 상반기에 인텔에서 25nm 공정의 제품이 출시 됩니다.

이건 플레시 메모리의 원가절감과 가격 하락이 맞물려 돌아가게 됩니다.
즉 10만원대에 100기가 제품역시 가능할듯합니다.
늦어도 내년 하반기 이전에 이루어 질듯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SSD를 사용하시고 계시지만.. 
SSD의 각광년도는 2011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개인적으로 봤을때...
SSD의 진정한 성능을 느끼실려면 30기가나 40기가 2개로  레이드 0구성을 추천~!!!!
하지만...구입비용이 2배라는것도 염두해 두시구요.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SSD의 경우 용량이 작아지면 그 성능의 하락도 동반합니다.

레이드 5 나 레이드10의 복합구성이 아니면... 비추천입니다.
(지금은 인텔 80GB 1개로 가느냐. 40GB 2개 사서 레이드 구성이냐..로 고민중인데
 80GB1개 값이나 40GB 2개 값이나 거의 같은 가격입니다. 아무래도 이번주가 가기전에 지를듯 합니다.)






SSD의 제품벤치를 보면 Trim을 많이 언급하는데 나름 설명하자면..
 ※ Trim (SSD속도 저하 방지 기능)
오래 사용하면 할수록 더티상태의 셀들이 늘어나게 되서 속도저하는 필연적입니다.
현재까지 나온 모든 SSD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는 구조적 차이인데
HDD는 덮어쓰기가 가능해서 데이터를 기록하고자 하는 영역에 데이터가 있어도 바로 덮어서 쓰지만,
SSD는 덮어쓰기가 불가능하므로 데이터를 기록하고자 하는 영영에 데이터가 있다면
먼저 그 데이터를 지운 후에 데이터를 기록해야 합니다.

SSD의 벤치마크를 유심히 보면 구입후 윈도우를 설치하고
바로 벤치를 했을경우에는
스펙 이상의 속도가 나오거나 정상적인 속도가 나오지만
용량을 풀로 채운 후 모두 지우고 다시 벤치를 하면 스펙 이하의 속도가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한 후 바로 벤치를 할 경우에는
모든 셀이 클린상태이기 때문에
읽기/쓰기 속도가 매우 잘 나오지만
용량을 풀로 채운후 더티 상태에서 벤치를 하면
덮어쓰기가 불가능한 이유로
스펙 이하의 속도가 나오게 되는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TRIM이라는게 개발되었습니다. 
TRIM은 위에 설명드린 더티상태의
데이터를 기록할때
더티상태의 셀들을 기피하여 클린상태의 셀들만 사용하게 하거나,
필요없는 데이터가 존재하는 더티상태의 셀을 초기화하여 클린상태로 만들어주거나
더티상태의 셀과 클린상태의 셀을 구분하여 클린상태의 셀 영역만 사용하게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즉 SSD속도 저하 방지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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