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 X300   139만원부터~

처음에 이 기사를 봤을때
넷북에 무슨 다이아를 박았다거나..금 도금이라도 한 줄 알았습니다.
부가 설명으로 관계자 인터뷰 내용이 프리미엄급 아톰 CPU, 64G SSD 하드를 장착 했고.. 기타 등등의 얇고 가볍다는 내용이더군요.
139~159만원에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인터넷 옥션 최저가 1,418,900원 입니다.)

애플 맥북도 139만원인데 라는생각이 들더군요.
하나는 넷북이고 하나는 노트북인데 비교가 되겠냐는 생각도 있지만...
넷북의 장점이 싸다는 건데...  넷북이 노트북 가격과 같거나 추월한다면 그보다 뛰어난 메리트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또 한번 비교에 들어갑니다.

 LG  X300 ( Desig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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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
으로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무게는 인정합니다. 970g 정말 가볍네요. 
그런데 이게 배터리가 장착된 무게인지 아닌지에 대한 표기가 없습니다. 
배터리 포함 무게이면 포함된거라고 광고 할껀데... 약간 찝찝합니다.
팬리스(Fanless)라니 시스템은 정말 조용하겠군요.
도서관에 쓰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신제품이고 외관에 대한 광고가 많아서 이미지를 많이 실었습니다.


 APPLE MacBook ( Desig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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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인터넷에서 찾아다닌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내부의 사진까지 제공하더군요.

 그리고 위의 이미지에서 노트북 뒷면(바닥?)사진이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특성상 노트북 뒷면의 사진은 꺼리는데 애플은 올려 놓은것이 새롭네요. 전체적인 디자인의 완성도 측면이 아닐까합니다.
뒷면은 배터리 끼우고 그러니 뭐 따로 신경 안 써도된다는 느낌과..
뒷면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품의 퀄리티라는데 그럴싸한 디잔인만으로 이루어 지기보다는 이런 점에서 부터 차이가 나는 거겠죠?

x300은 팬리스(Fanless)를 광고하는데
MacBook은 내부 사진에 시스템 팬이 떡 하니 드러나 있군요.

그런데 lg-x300 의 키보드와 Apple의 키보드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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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하는게 고작 애플 따라한거라니...

 히든 LED로 터치패드를 장식할 생각 이었으면 키보드에도 히든 LED를 설치할 생각은 왜 못 했을까요? 그래도 가격으로 봐서는 충분한 이익이 될듯한데.
최소한 대기업의 광고라면 기존제품을 따라하기 보다는 보다 뛰어난 걸 넣어야 되지 않았을까요? 단순한 복제품을 광고라고 하다니...


 Specification ( X300  VS  MacBook )

X300이 제품의 외관에 중점을 두었기에
제품의 외관적 요소에 관한 비교는 저 개인의 생각 대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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Θ 모니터의 크기는 MacBook이 더 크지만, 프레임이 없다는 것에 나름 더 큰 점수를
    주었습니다. 두 제품 다 사이트에 패널에 관한 표기가 없어서 
보이는 걸로만 판단했습니다.

Θ Storage 부분 역시 저장 용량을 생각하면 MacBook이겠으나 속도와 정숙성 성능을
    생각할때는 SSD라서  X300쪽에 점수를 주었습니다.

Θ 전체적으로 pc의 성능을 담당하는 CPU / RAM /VGA가 MacBook이 더 우수합니다.
   그냥 더 우수한게 아니라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민망해질 정도로 우수합니다.
   CPU만 하더라도 클럭차이는 제외하더라도 프리미엄 아톰이라고 광고해도
   L2캐쉬는 512KB입니다. 근데 MacBook은 6배인 3MB입니다.
   램과 그래픽의 차이는 말하기도 입만 아프군요.

Θ 광고의 2cm가 안되는 두께를 보고 설마 ODD 넣고 저 두께일까 했는데
역시 제외 시켰더군요.

보다 자세히 제품에 대해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LG X300
http://www.lge.co.kr/brand/xnote/product/X300-LR80K.jsp?src=image&kw=00C063

APPLE MacBook
http://www.apple.com/kr/macbook/specs.html

X300의 스펙을 봐서는 인터넷 웹서핑과 문서작업에 딱 맞다고할수 있습니다.
초기에 넷북이 나왔을때의 용도와 가장 부합한다고 봅니다.
가격을 제외하고 봤을때 가장 이상적인 넷북인건 맞습니다.
X300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SSD를 사용해서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 시키고 용량의 부족은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외장 HDD로 대체할수 있으니 SSD사용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제품과 매번 비교 할때 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애플의 최저 사양한국 브랜드PC의 최고사양입니다.

제품의 내부적 성능은 MacBook 이 더 우수합니다.
그러나 X300은 무게 크기 디자인으로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둘다 스펙으로 밀고 나가는게 아니라 비교하기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해선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나 자동차와 바이크를 비교할때 바이크가 차량보다 비싸다면,
납득 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되는데 이건 외관만 치장해서 비싸게 파는 느낌듭니다.
 넷북과 노트북의 사용 용도는 다릅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용하는 목적 때문에 다른것이 아니라
넷북이 노트북의 성능을 못따라가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다운되고 새로운 저가의 넷북 시장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시장에서 고가의 넷북이 나온다면 또 다른 형태의 PC이거나
소비자가 납득할수 있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경차는 싸고 기름적게 먹고 등등의 경제적인 이유에서 타는 겁니다.
그런데 고가의 경차가 나온다면 이 제품은 시장성이 있을까요???
3천만원짜리 마티즈 나오면 사실분 계실지?


팬리스 (Fanless)가 LG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가능한게 아니라
이들이 광고하는 CULV = Consumer Ultra-Low Voltage 이기 때문에 가능하고,
새로운 쿨링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도입한것이 아니라,
고가의 SSD를  HDD대신 사용 한것이죠.
그리고 그 가격은 완제품가격에 포함되어 있구요
즉 인텔의 기술력과 SSD 생산업체들의 기술을 
자기들 것인 마냥 포장하는것도 참 보기 그런데..  가격 또한 가관입니다.
ATOM CPU가 프리미엄급이라고 수식어를 다는데.... 
인텔 셀루론급의 최고가격 CPU는  인텔 코드2듀오 최하급인 E6300( \75,000)보다 가격이 낮습니다.
한마디로 아톰이 비싸봤자 그건 아톰일 뿐입니다.

( z550 cpu는 값이 비싸다는군요. 전 $20 더 비싼줄 알았는데.. $200 더 비싸다네요.)
 티코에 V6라벨 붙이고 선루프 단다고 그랜져 되는거 아닙니다.
이전에도 계속 말해 왔지만 스쿠터 아무리 금칠을 해도 그걸 바이크하고 하지 않습니다.
 기존 넷북 +            SSD              +  프리미엄 ATOM CPU       + 디자인 = 140만원
  \48만   +  (기존하드 + \20만) + (정말 크게 인심써서 + \25만 ) +   x   = 140만원

X =  \ 47만 (포장비???)

삼성은 노트북에 모니터 키워서 그걸 올인원 PC라고 하고 LG는 남의 기술 지들 것인냥 포장해서
팔아묵고 정말 한국 대기업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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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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