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에게
재미있는 물건을 의뢰
받았습니다.

생일선물로
여친에게 조공으로 받칠
PC라는데...

100만원선에서 가능한 금액으로 해서... "
깔끔하고 이쁘게~!!!"가 컨셉이라고 하더군요. '딱 봤을때 감탄사가 나와야 된다~!!!'는 부가 설명을 하는데...

여자분들은 명품 핸드백을 보면 바로 감탄사가 나오지만... 남자는 그 가격에 탄성이 나오듯이..
아무리 이쁜 PC를 본다고 한들 그것에 감흥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

명품 핸드백 사주는것 보다는 
PC 사주는게 싸게 먹히겠다 싶어서 선수치는거라고 하는데...

과연 먹힐지 의문입니다. ^^ 그냥 마음 비우고 가방이 좋을것 같다고 말을 하긴 했지만...

괜히 저한테 불똥 튀는 것은 아닌지...
한 성질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  저 만나면서부터...
PC에 쓸대없는 돈 퍼붙는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기에...
약간 불안하네요.^^

무난한 성능에... 이쁘고 깔끔하게라는 말을 듣는 순간
바로 머리에 떠오르는것은 
Apple의 iMac 인데 가격이 165만원이 최저이니... 저도 모르게 고개를 흔들게 되더군요.^^

그리서 직접 조립으로 선회해서....
케이스와 키보드 마우스 선택을 일반적인 구성과 약간 다르게했습니다. 

                            모니터를 제외한  본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의 구성입니다.
                                               <견적표 입니다.>
 

견적은 이전에 작성했던 Core i3 530의 견적을 참고했습니다. 아래 링크입니다.
2010/09/25 - [PC 사기전에.../본체 사기전에] - 조립PC(조립 컴퓨터) 견적 Intel Core i3 530 기준 ( 50만원~ 80만원 )


컨셉이 이쁘고 깔끔한 외관이기 때문에 
구성에서 가장 중점을 둔것은 눈에 보이는 케이스키보드 그리고 마우스 입니다.

그래서 선택 한것이 왼쪽의 케이스 입니다.
이케이스는 개인적이 사심이 약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부터 한번쯤은 어떤 제품인지 만저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

                  크기는 아담합니다.
                폭 (W)  279 mm
               높이(H)  262 mm
               깊이(D)  373 mm


블랙이나 실버의 경우는 레드제품보다 한 4만원 더 저렴합니다.
Micro-ATX 사이즈의 메인보드 장착이 가능하고,
ATX파워 역시 장착 가능합니다.

                    위에서 선택한 Microsoft의 Arc 키보드와 마우스의 이미지입니다.

깔끔하려면 일단 선이 없어야 된다 싶어서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를 선택했는데....
국내에는 아직 화이트제품의 키보드가 없지만 일단 포함시켰습니다.
핑크빛 분홍색 키보드나 마우스 또는 키티 제품을 포함 시킬려고 했으나..
너무 유아틱한듯해서.. 제외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위의 이미지인 Apple의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Magic Mouse)를 선택했는데...
처음 기준으로 하면 위의 견적에서 7만원정도 추가 됩니다.

스피커(Speaker)의 경우는 일단 알택랜싱(Altac Lansing) 제품으로 선택은 했는데...
비슷한 가격대에서 2채널 또는 2.1 로 선택 예정입니다.

일단 OS가격을 제외하고 대충 100만원정도 맞춘듯한데... 견적 짜다 보니... 상당히 괜찮은듯합니다.
조립하면서 한번 경험해보고 추가 구입여부를 결정하면 될듯합니다. ^^

이걸 받치면... 어떤 하사품이 올까요???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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