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를 PC구성품으로 분류해서 취급하면
반발하실 분들도 많을듯 하지만...

저는 PC의 본체를 메인으로 생각하기에
스피커를 단순히 주변 구성품으로 분류해서
설명하도록하겠습니다. ^^

AVPC-Fi에 관해서
약간의 검색만 해보셔도 아시겠지만...

정답이 없는 곳이 그쪽 세계 입니다.
남이 좋다고 말하는 스피커도 내귀에는 별로일수도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괜찮은 소리가 내일 다르게 들릴수도 있을 만큼 컨디션에 따라서 다르게 들리기도 합니다.
즉... "내 귀에 캔디" 라는 노래 제목이 딱맞아 떨어지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

스피커, Speaker
함부로 발들여 놓기엔 엄청난 가격앞에서 좌절하게 되지만,
그나마 막귀인 제 자신을 신체적 한계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스피커, 케이블, 앰프, 사운드카드 정도로 구성해서 살짝 발을
담궈 볼까 싶어서 견적을 냈더니 대략 70만원대...ㅜㅜ  
뭐 앰프(Amplifier) 하나 가격이 천만원을 쉽게 넘는 곳이 그쪽세계니까요.^^ 그냥 PC 부품 성능 업글에 투자하자는 생각으로 바로 전향 되더군요. 앰프가격보고 그래픽카드 가격보니 제가 가진 취미는 아주 저렴한 취미더군요. ^^

전문적으로 스피커나 오디오를 다루는 것이 아닌 저가의 스피커를 구입하더라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아주 일반적인 사항과 용어에 대한 설명이라고 보시면 될것입니다.

PC 본체의 구성부품 중 가장 발전이 더딘 부품이 HDD라면 주변기기로 그 범위를 확대 시키면 아마 스피커가 가장 고전이 아닐까합니다. 20세기초(1911년 마그나복스사:Magnabox - 필립스(philips)에 인수) 스피커가 발명된이래 기본 원리나 구조의 변화는 거의 없다고 바도 무방할것입니다.
아직도 플레밍의 왼손법칙(Fleming's left hand rule)에 의해 작동되는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죠 ^^


스피커의 원리는 다 아시겠지만...
플레밍의 왼손법칙(Fleming's left hand rule)
북을 두드리면 소리가 나듯이
소리를 만들려면 진동을 일으키면 됩니다.

천천히 진동시키면 저음이 발생하고,
반대로 빨리 진동시키면 고음이 발생합니다.

같은 진동수를 갖더라도
진동의 폭이 커지면 소리의 크기도 커지게 됩니다.


북은 사람이 두드려서 소리를 만들수 있지만,
스피커의 경우는 입력되는 전기신호를 통해서
소리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것이 자기장의 방향과 전류가 흐르는 방향을 알면 도선이 받는 힘을 알수있는 플레밍의 왼손법칙(Fleming's left hand rule)이 사용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마이크의 동작 원리는 플레밍의 오른손 법칙(Fleming's right hand rule) 입니다. ^^



● 스피커의 출력

스피커 출력
출력이 크다는것은
소리를 크게 들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35W이상이어야한다 든지 출력이 높으면
좋은 제품이다 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지만...

실질적으로 35W 의 출력 소리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방음시설이 제대로 된 별도의 공간이 있지않으면
별의미 없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즉, PC 스피커를 구입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책상위나
또는 그 주변에 놓고 사용한다고 가정할때 ...
이 제품의 출력이 30W이든 50W이든
볼륨 70%정도 올리고 사용하시게 되면...
"아  역시 스피커의 스펙은 일단 출력이야~!!"
이걸 느끼시기 전에 아파트 관리인의 전화나
주변 옆집의 항의부터 들으시게 될것입니다. ^^

그럼에도 가장 기본적으로 표기되는 스펙이 출력이기에....
"스피커의 출력이 크면 무엇이 좋으냐?"는 질문을 흔히 듣게 되는데...

이 출력은 다시 순간 최대 출력정격 출력으로 나눠지는데...
보통 PC스피커에 표기되어있는 출력 1000W, 2400W 등의 수치는 순간 최대 출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순간 최대 출력(PMPO : Peak Music Power Output)은 음의 왜곡이 생기지 않고 기기낼수 있는 극히 짧은 순간의 출력인데... 이것이 좋다면... 전쟁영화에서 포탄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다 실감나게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순간 최대출력이 극히 짧은 순간의 출력을 말한다면 스피커를 통해서 계속 듣게 되는 것이 정격출력(RMS : Root mean Square values)입니다.
다른 스펙이 동일한 상황에서 스피커의 출력이 크다면 '보다 박력있는 소리를 듣을수 있고 따라서 듣기 편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임피던스(Impedance)

스피커 내부 영구자석의 좁은 공간 즉 자기장에서 입력신호에 의 움직이는 보이크 코일의 저항 수치입니다. 그냥 저항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그래서 단위도 옴(Ω:ohm)을 사용합니다.
모든 음향 기기는 저항값을 필요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 스피커의 경우는 4~ 8옴 정도이고, 이어폰은 16~ 32옴입니다.

(V=IR, I= V/R 옴의 법칙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임피던스가 높아질수록 소리가 섬세해지고 차분해 지지만 상대적으로 출력은 낮아집니다.
임피던스가 낮아진다면... 상대적으로 I(전류) 값은 증가하기 때문에 전원부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임피던스 값이 낮으면 출력은 강하겠지만 전원부의 무언가 타는 듯한 냄새 역시 감상라실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제품의 가격이 더 높아질수록 임피던스의 값을 높아집니다.

하이 임피던스 High Impedance
그런데 이 임피던스 값은
주파수에 따라서 변동이 됩니다.
따라서 8옴(ohm),4옴(ohm) 라고 표기된 것은 
평균 임피던스 값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파수에 따라서 변동되는 값이 적은 스피커가 좋은 스피커입니다.
이유는 위에서 말한것 처럼 R이 낮아지면..

전류(I)값이 증가하게 되고 이것은 전원부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화재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주파수 대역 (Frequency)

Frequency 주파수
주파수 응답 (Frequency Response)이란
음향기기가 재생 가능한 주파수 대역을 말합니다.

인간의 가청 주파수는 20Hz ~ 20,000 Hz 인데...
일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대역 폭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주파수 응답범위가 넓다는 것은
저역부터 고역까지, 보다 넓은 범위의 음을 재생할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음향기의 성능이 좋다고
해석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표기하는 주파수 대역과 재생되는 주파수 대역이 다르기 때문에
들어보시고 구입하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신호대 잡음비 (SNR : Signal to Noise Ratio)

화이트 노이즈 White Noise
많은 분들이 잡음(Noise)없는 스피커를 찾고 계시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세상에 잡음이 없는 스피커는 존재
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 노이즈(Noise)의 크기가
중요한 사항일것입니다.

SNR은 신호를 출력하는 상황 즉 스피커로
소리를 낼때 잡음의 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 주로 크리에이티브(Creative) 제품에 
    많이 표기 되어 있는 스펙입니다.


입력된 신호를 재생함에 있어 의도하지 않은 잡음이
발생하는데 일력된 신호에 비해 얼마나 많은 잡음이 섞여 있느냐에 대한 수치입니다.

다시 말하면 증폭시 잡음을 최소화 하는지에 대한 수치로써 단위는 db 을 사용하고 이 수치가 높아 질수록 잡음없이 깨끗한 음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수치가 높아질수록 제품의 가격도 증가 할것입니다.

     스피커사운드 관련 제품의 용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스피커스펙 용어(출력, 임피던스, 재생주파수 대역 등등)
   링크 ☞ 사운드카드, 앰프, DAC, 리시버 (Soundcard, Amp, DAC, Reciver)
   링크 ☞ 서브우퍼 스피커의 구멍? (Woofer Speaker Duck)


이상 스피커의 스펙에 대한 내용이었고
앰프(Amplifier), 리시버(Receiver) , 사운드 카드(SoundCard) , 댁(DAC)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10/12/16 - 사운드카드, 앰프, DAC, 리시버 (Soundcard, Amp, DAC, Reciver)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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