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관련된 행사 정보를 올리것이 상당히
오랫만인듯 합니다.
가장 최근에 올렸던 정보가
지난 11월 달에 올렸더군요. 
2011년 들어 처음 올리는
키보드 예판 행사의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키보드는
멤브레인방식, 펜타그래프 방식, 기계식 이렇게
3종류로 나누게 됩니다.

멤브레인(membrane Keyboard)은 일체형 러버돔(Rubber Dome)을 이용한 저가의 키보드 방식이고, 펜타그래프(Pentagraph Keyboard)는 개별의 러버돔(Rubber Dome)을 가지고 있고, X형태의 지지대가 대표적인 차이입니다.
일단 개별의 러버돔으로인해 멤브레인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슬림하고 조용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장점은 없습니다. 두 제품다 내구성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펜타그래프 키보드의 키감이 좋은듯한데... 저를 제외한 많은 분들이 멤브레인이 키감은 더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간간히 블로그에 올렸던... 기계식 키보드(mechanical keyboard)
이 키보드는 키 하나하나마다 개별적인 스위치를 가지기 있습니다. PCB 상에 개개의 스위치를 부착해야 하고, 그 위에 스프링을 씌우고 키를 올려놓는 등의 작업등 전체적으로 멤브레인보다 부품의 숫자도 많고 공정도 많게 됩니다. 따라서 자연히 가격도 증가하고 있지만... 지금의 가격은 제품의 공정에 의한 가격이라기 보다는 수요가 적기 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수요가 많아지고 대량생산이 된다면...지금의 가격에서 더 내려갈것입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축의 색깔에 따라서 구분할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청색 (클릭 click) , 갈색(넌클릭non Click) , 흑색(리니어 Linear)로 나누어 지고
클릭, 넌클릭, 리니어 순으로 타이핑 할때 소음은 줄어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각 축별로 각각의 키감의 차이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것은 클릭~! 청색축 입니다.

그런데 오늘 올리되는 제품은... "적축(赤軸)"입니다. ~ ^^
붉은색의 축~!!!!

가장 최근에 개발된 스위치로 게이밍에 적합 하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카더라 통신"을 인용하자면...
기계식 특유의 소음이 많이 줄어들어서 회사등에서 사용하기 무난
하다는 평입니다.
저도 적축은 처음이라서 뭐라고 더 설명하기 뭣한데...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레오폴드 FC300R 적축(赤軸)의 사용기
        링크 ☞  기계식 키보드 레오폴드 FC300R 적축(赤軸) - LEOPOLD FC300R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에 따른 차이점>


클릭(청축)체리(Cherry), 리니어(흑축)필코(FILCO)제품이 낫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그러나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에 대해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접 체험하지 않고 글로만 판단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니어의 키감이 키보드가 쫀득하다."는 느낌의 설명은...
직접 체험해보지 않고 상상만으로는 그 느낌을 다 전달할 수 는 없을 것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클릭, 넌클릭, 리니어에 대해서 좋고 싫음이 확실한 편이고,
개인의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될수 있으면 사용해보시거나.. 아니면 판매점에서 체험하신후
구입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행사내용>

                            행사 사이트의 링크는
     링크 ☞  http://www.leopold.co.kr/?doc=cart/item.php&it_id=1299661927

사은품이 상당히 다양하지만.... 위의 사은품의 총합이 3만원 대라는걸 고려할때...
차라리 예판 가격을 10만원으로 잡는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99,000 도 괜찮구요 ^^

무엇이든지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그것이 지름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에 더욱더 부담되는 것인데...
DSLR 카메라도 처음에는 카메라만 구입하면 되는줄 알았더니 렌즈에 각종 도구 등등 지름의 끝이
아닌시작이고, 아이폰 역시 그 주변 악세사리를 생각할때... 지름의 끝은 아닐것입니다.

키보드 역시 많은 타이핑을 하거나 게임을 많이 하지않는 분이시면 그냥 저렴한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만 사용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식 키보드 하나 구입할 금액이면 좋은평판을 듣는 게이밍용 멤브레인 키보드 5개는 구입할수 있는 금액이죠.

괜히 기계식 키보드에 적응되시거나 맛들이기 시작하면 보다 나은 제품을 찾게 되고 10만원 이하의
키보드는 거들떠보지도 않을수 있을것입니다.

                              <간단한 제품의 스펙과 이미지 입니다.>


           솔직히 그렇게 지름신이 강림하실 정도의 제품이라던가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왠지 이번에는 질러야 될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
                                                     생각해 보시고 지르세요.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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