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사용함에 있어서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할 수 있는지 이 능력을 키우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PC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먼저 알아야 할것은 "내가 사용하는 PC의 사양"입니다. 
즉 어떤 CPU를 사용하고, 어떤 메인보드에 어떤 그래픽카드 그리고 램의 용량은 얼마인지... 그리고 사용하는 운영체제(OS)는 어떤것인지 등등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것입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하는 말이지만 사람이 만든 모든 물건은 모두 사람을 닮았습니다. 
그리고 그 메커니즘이 더 복잡할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더 두드러 집니다.

사람의 경우 보통 열이나고 콧물등의 감기증상을 보인다면 내과를 방문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원래 비염있다거나, 편도선이 약했다면 이빈인후과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것과 같습니다.

PC역시 사용도중 갑자기 모니터가 꺼진다면...
모니터 문제일수도 있지만... 그래픽카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모니터가 꺼진 상태에서 "NO Signal" 이라는 메세지를 보여준다면... 일단 본체와 모니터를 이어주는 케이블을 먼저 의심해보고, 다음은 그래픽카드 그리고 모니터를 의심해보시면 되는데... 이때 그래픽카드 문제라면 어떤 회사의 어떤모델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있는지 파악하고 있다면 문제 해결을 보다 쉽게 해결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장증세외에... 
새로운 2560x1440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를 사려고 한다면 
내 PC의 사양 그중에서도 그래픽카드의 사양을 알아야 '해상도 얼마까지 지원되니 원활하게 사용할수 있다 없다'는 판단이 서게 되고 모니터만 새로 구입하면되는지 아니면 램이나 CPU의 업그레이드로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는 적을 알아야 싸울수 있듯이 문제가 생긴 대상이 PC라면 PC의 내부 구성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야 해결할 수있다는 것입니다. ^^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 작성하는 내용은 내가 사용하는 PC(컴퓨터)의 사양을 알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PC의 사양을 알기위해서는 과거에는 모든 부품을 뜯어서 각각의 부품에 적힌 라벨을 보고 판단했으나 요즘은 아주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에베레스트(Everest), 산드라(Sandra), CPU-Z 등등 많으나... 이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알아보는 방법이고...

이러한 수고로움 없이 바로 알아 보는 방법인 dxdiag 에 대한 설명입니다. 

참고로
래의 이미지들은 스크롤의 압박을 줄이고자 크기를 줄여서 넣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작성당시의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윈도우키 + R을 눌러 실행창을 열고 dxdiag 를 입력하고 엔터(Enter)키확인 버튼을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은 DirectX 진단도구 라는 창이 뜨게 됩니다.


"예" 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볼수 있는데... 

 


모든 탭메뉴의 내용을 살펴보실 필요는 없고
시스템, 디스플레이, 소리에 해당되는 메뉴만 살펴보시면 됩니다.

탭메뉴인의 첫번째에 해당되는 1번 시스템에서는 
현재의 시간과 PC의 이름 , 사용하는 운영체제(윈도우의 종류), 메인보드 제조업체와 해당 모델 그리고 Bios의종류, CPU의 모델명과 메모리 용량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 PC의 경우 E8400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고, 3기가의 램과 기가바이트에서 만든 G31M-ES2L 모델의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운영체제는 윈도우 XP 홈에디션 버젼 입니다. 


사용하는 그래픽카드의 제조업체와 그래픽카드의 모델 그리고 해당 모델의 램 용량, 그래픽 드라이버의 버젼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모니터의 해상도도 알수 있습니다. 

이 PC는 nvidia의 GeForce GTS250 모델이고 그래픽 램의 용량은 512MB라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해상도는 1920 X1200 입니다.



별도의 사운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메인보드의 사운드 칩인 Realtek HD를 사용하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dxdiag를 통해서 알수 있는것은 CPU의 종류 메인보드의 제조사 그래픽카드의 모델, 램의 용량등등 간략한 사항에 해당됩니다. 

즉 해당 CPU의 전압이 얼마인지 코어의 갯수가 몇개인지 또는 삼성에서 만든 램인지 하이닉스인지... 또는 램의 클럭은 얼마인지... 이러한 상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습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셔야 하는데... 바로 CPU Z 입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가장많이 사용하고 신뢰도가 높은 CPU-Z에대한 내용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Rap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