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돈가방 특집
에서는 돈을 가지고
도망가야 된다는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뛰어다는 컨셉이었다면...

여드름브레이크에서는 
쫒고 쫒기는 관계~!!!

이번 7에서는
장소까지의 도착 과정은
미스테리를 추가한 다빈치 코드 인듯한고...

도착해서의 상황은 호러물인 헌티드 힐로 갈듯합니다.

점점 진화하고 있죠?

무한도전을 보다보면 추적 / 추격소재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은 반면..
유일하게 공포와 관련된것들에 대한  반응이 약합니다. 

 멤버들의 캐릭터를  시청자들이 이미 인지하고 있다보니,
시청자들 역시 상황에 대한 반응은 미리 짐작하기 마련입니다.
겁많은 유재석과 노홍철은 호들갑을 떨것이고, 박명수는 무신경하게 대할것이다. 등등

즉, 캐릭터 구축의 단점중 하나죠.
그들의 캐릭터 자체가 일종의 스포일이 되기 때문에
큰 반전이 없다면 시청자들이 예상하는 반응과
어긋나지 않을것이고,
그러다보면... 재미없다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공포영화에서 신인을 많이 기용하는것도
기존 배우들이 가지는 캐릭터의 성격자체가 스포일이 되는것을 막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좀비 특집, 인도 여자 좀비등등의 매번 다른 시도를 하고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큰 반응은 없습니다.

이쯤되면 PD도 손놓고 편안한 길로 갈듯 하지만...
매번 다른 구성 또는 조금 더 발전된 형태를 추구합니다.
굳이 공포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저런 구성속에서 계속해서
공포물을 시도하는걸 보면...
정말 무한도전이라는 제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김태호 PD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이사람의 머리속에는 어떤게 들어가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무한도전을 김태호의 무한도전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을만큼...
그의 손을 거치지 않으면, 시청자들의 반응은 바로 달라집니다.

그는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것도 알고,
싫어하는 것도 알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것도 알고있는듯 하구요.


그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짜는 걸 보면..
마치 부모가 아이를 다루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사탕이 맛있고 주면 애들이 좋아하는건 알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죠.

그래서 가끔 주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그는 시청자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걸 적절하게 버무립니다.



그래서 좋아하는걸 먹기 위해서는 싫어도 먹어야 하겠끔 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자기도 모르게 싫어하는 걸 먹었다는것 조차 인식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가1
 요즘 길이 많은 분들의 힘을 빌어 생명연장의 꿈을 이룩하고 있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무도에 합류하기전에는...
 무모한도전을 최소 10회 아니 5회정도는 미리 찍어야
 어느정도의 근성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무도 인턴제를 도입해서...
 무모한도전 5회 도전을 반드시 이수 과정으로 넣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황소랑 줄다리기하고, 전철이랑 시합하고, 여름에 굴삭기랑 삽질대결도 해봐야~
 아.. 내가 왜 욕먹고 있구나... 이렇게 느낄듯합니다.


추가2
무한도전을 보는데... 섬뜩한 멘트가 있더군요.

'1년이 지난도 변함이 없는 그대로의 모습. 발전이 없고 정체되어 있는 모습.'

날보고 하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 왠지 찔리더군요 ^^
몇년째 정체인지.. ㅎㅎㅎ 그놈의 영어 학원은 몇년을 다녀도 그 자리고..
클래스만 올라가는 느낌인데.. 실력이 좋아져서 올라가는것이 아닌...
꼭 호봉 채워서 승진하는 느낌 ㅎㅎㅎㅎ 군대도 아니고... ㅎㅎㅎ 에휴~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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