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레슬링 연습 분량은 27일
방송된 이 한편을 위한 것이고,
27일의 방송내용은
지난 8월19일 경기를 위한
것이겠죠.

멤버들의 고생이야 따로 설명할필요가 없을 정도죠.
재미가 없다고는 말하수는 있을지 몰라도
방송 너무 쉽게한다는 생각보다..
이제 이렇게 고생스
러운 소재는 하지말아 달라는
동정 여론이 더 많을 정도니까요.

이번주 멤버들 작명하는거 보니.. 일단 하하의 귀환이 반갑더군요.
이제 어느정도 감을 찾아가는듯 합니다. 입대전의 하하 모습이 약간씩 보이더군요.

그리고 정형돈의 입담~!!!
이제는 박명수를 잡더군요.
능글능글거리면서 박명수를 잡는 모습이 정형돈의 새로운 모습이랄까?
지금까지 몸등 외형적으로만 웃겼던것에 반해 토크로 박명수 뒷목잡게 만드는 모습은 정말 새롭더군요.
길이 캐릭터 "이스키 입닫어"작명할때 보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 아닌가 합니다.

유재석과 함께 정리해주는 사람이 하나더 생긴듯한느낌...
정형돈의 발전을 확실히 느낄수 있었고... 해골갯수도 확실히 줄었구요~!!!


          개인적인 생각에
          멤버중 WM7 레슬링편의 최대 수혜자는 정준하와 정형돈이 아닌가 합니다.

          정준하와 정형돈,
          이 쌍정브라더스가 이번 WM7를 통해서 많이 발전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이런 저런일로 마음고생 심했던... 쿨가이 센터정..
          레슬링하면서 급호감으로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호감까지는 아니라도 비호감은 확실히 벗어것은 확실합니다.
          쩌리짱에서 쿨가이로 가더니... 이제 비호감은 완전히 떨쳐낸듯합니다.


       다음주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결혼에대한 약간의 동정여론(?)도 있는 상태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했으니... 
       또 다른 악재만 없다면 게시판때문에 속썩을 일은 없을꺼라고 생각 되는군요.




이와는 압도적인 차이로 게시판 지분을 차지하는 분들....

박명수가 몸사린다. 노홍철이랑 길이 뭐했냐~ 등등 많은 비난 역시 이어질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면 무한도전이 진정한 리얼이기에...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닌가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보면.. 모든 방면에 다 뛰어난 사람은 극히 드물고,
그나마 한 가지만이라도 잘하는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걸 적성이라고 하죠.
즉 공부잘한다고 운동잘하는 것도 아니고... 연기잘한다고 노래 잘하는것도 아니듯...

지금 시청자들보다.. 그 대상인 박명수와 노홍철 그리고 길 이들의 심정은 정말 답답하겠죠.
안되는 것을 알고 잘해보려고 하지만... 그게 쉽게 되면 그게 인간입니까?

똑같은걸 배워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는법 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이 도전하는건 프로레슬링입니다.

유재석도 말했죠.
"아무것도 모를때는 무슨 장치가 있는줄 알았는데... 아픈걸 참고 한다는걸 알고난뒤로는 못보겠더라고... "

아프다는건 두려움이고
공포와 연결되는것인데...
이걸 하지못한다고 질타하는것도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포는 머리로 제어가 되는것이 아니죠.
그래서 고소공포증 있는사람에게 놀이기구 그거 왜 못타냐고 비난할
수 없듯이,
아프다는걸 알기에 생기는 공포를 왜 그걸 뛰어넘지 못하냐고 탓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들 역시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모이게 되면 우열이 생기게 당연한 것이지만, 그걸 끌어안고 같이 가는 것이 팀이겠죠
그래서 저는 누구를 빼라는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못하는 이들을 끌어않고 끝까지 같이가는 과정이 무한도전이지..
잘하는 사람만 모아놓고 한다면 무한도전의 의미는 퇴색되지않을까요?

물론 길의 실력이 아니라 임하는 자세를 가지고 문제삼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들이 임하는 자세역시.. 무한도전을 하면서 발전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이 지났음에도 큰발전이 없다는것 뿐이지... 1년전과 비교할때는 발전 했다고 생각합니다. ^^

안되는 사람 떨궈놓고 가는것이 아닌 그들까지 같이 안고 가는것이 진정한 팀이겠죠?
그리고 이런걸 멤버라고 하겠죠?




Posted by Rap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