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전 216회 추석특집은
기존의 무한도전과의
이질감을 느껴서 인지....

이번 빙고 특집은 어느정도 재미를 찾았는듯하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나름 재미있었던것은....
등판위의 화투유재석과 정형돈의 패션테러리스트 였다고 생각합니다.
등판위에서 그렇게 찰진 소리를 낼줄은 .... ^^ 한번 실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메이크업 벌칙은
과거 '온어에- 매니저가 돼봐라' 특집 (2008년 11월)에서
정형돈과 유재석이 빅뱅 따라잡기 놀이가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이둘의 조합이 어울리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대세는

유재석 - 박명수 라인이 아닌 유재석 - 정형돈 라인이 더 각광받고 있고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무한도전은 끝남과 동시 아니 방송 시작부터 엄청난 기사가 쏟아져 나오죠.
시청률이 떨어졌다, 재미가 없다는 기사가 나오지만
정작 단일 프로그램으로는 가장 많은 기삿거리를 제공하는 프로일것입니다.

방송내용의 실시간 전달을
굳이 기자들이 전달 할 필요는 없을듯한데...

방송이 시작되고 끝날때 까지의 거의 모든내용이 - 빙고투어한다, 길 입냄새, 하하의 바지 찢어지는 내용 등등 거의 실시간으로 기사화 됩니다.
그리고 방송이 끝나고 나면 전체적인 줄거리 등등의 기사들... 식상하다, 재미없다, 아니면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들, 시청률에 대한 기사 그리고 무한도전의 게시판 반응 까지 기사화 해서 올라오는 기사들...

그런데 관련 기사중에서 보니 저녁 시간대에 화투 장면을 연출한것은 잘못이다 아니다
논란으로
기사가 올라오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화투 그러면 도박이  연상되는 만큼 논란이 될것이라는 예상은 누구나 햇을것입니다.
일반 시청자들이 인지하는 것을 PD나 작가 그리고 멤버들이 인지못했을리 없고...
그럼에도 방송에 나왔다는건... 게임의 벌칙으로 접근했기 때문일것입니다.

게임의 벌칙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모멸감 또는 굴욕감을 느끼겠끔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벌칙에 강제성이 없다면 게임을 하는 의미가 없는 것이구요.

약하다면 게임의 재미가 사라지는 것이죠.
(No Pain No Game~!!!!)


이러한 기사들은 클릭 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짐작은 하지만
궁금한 사항이다 보니 
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기자의 의견이 들간 기사라기 보다는 게시판에 그러한 사항을 지적한 내용의 글이 보이더라는 기사더군요. 한마디로 낚인것이죠. ^^
아니면 자신의 의견을 돌려서 표한것 일수도 있구요.

그런데 정작 그 기사주변의 광고가 참 가관이더군요.
사행성을 부추기는 광고 뿐만이 아니라 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각종광고와 선정성...

이러한 광고들이 기자가 의도한것은 아니겠지만
인지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기자라는 직업군과 그 단어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을 작성할것입니다.
그래서 파급력 또한 클것이고
저와 같은 일개 개인이 작성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르겠죠.
그런 만큼 그들 기사에 대한 책임도 가져야 할것입니다.
이것은 기사의 내용만이 아닌 자신의 기사가 어디에 실리는지 정도는
확인하고 정화시켜야 되지않을까 합니다.

고김형곤씨가 했던말이 있죠.
남의 잘못을 지적할때 가리키는 검지를 제외한 세 손가락은 자기를 가리키고 있다고.....

다음주 예고가 달력 특집이던데...
이것 역시 이전에 선보인적이 있어서 시청자들이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을텐데...
어떻게 보여지게 될지 약간의 우려가 생기는군요.
식상하다는 기사 1순위로 나올듯한 예감 ^^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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