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WM7)이
시작하던 지난
7월초(무한도전 205회)에
겉절이 3인방(정준하, 정형돈, 길)의 활약을 바라는 심정으로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나 자신을 제외한 다른 누군가의 미래에 관해서 생각해본적은 처음이군요.

10주라는 기간사이에…….
비록
길은 게시판 지분을 독식하는 형상이 되었지만… ㅜㅜ


정형돈과 정준하에게는 긍정적인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어떤한 행동이나 사건을 통한 이미지 쇄신이 아닌 그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무한도전은 한국 예능의 최정점이 아닌가 합니다.
제일 재미있다. 감동적이다 이런 것을 떠나서…….

PD와 연기자가 가장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무한도전 일 것입니다.
PD가 없으면……. 멤버들의 특징과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수 없었을 것이고…….
멤버가 빠진다면……. PD의 의도대로 프로그램이 흘러가지 않겠죠.

지난 214회 때 싸이의 노래에 열광하던 관중과... 무대 뒤의 상황을 비추어 감정을 폭발시키는 능력~
카운트로 '누가 승리하느냐?' 보다…….
경기 끝나고 정형돈을 안아주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다 중점적으로 잡고…….
서로서로 환호할 때
다리에 힘빠져서 주저앉는 정형돈을 잡아내는 센스는……. 정말 탁월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PD보다 더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멤버들의 열정~!!!!

그들이 그 무대를 위해서 흘린 땀과 지난 시간에 대한 노력은 누가 폄하를 할려고 해도 하기 어렵죠.

정형돈의 말대로
최고의 무대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노력에 물음표를 표시하는 분은 없을듯합니다.


프로 레슬링(WM7)편과
명수 옹의 콘서트로 이뤄진 이번 방송분을 보니 유난히 눈에 띄는 멘트가 있더군요.

유재석의 "그러면 욕먹어~~~"
그리고,
콘서트때 하하가 "다행이 우리는 밀어내는 분위기는 아닌데……. " 이러니…….
노홍철이 " 그게 더 무서운 거야" 그러죠.

간혹 신인들이 TV에 나와서
떨지 않고 말도 잘하고 준비해온것을 다하면……. "당차다.", "대단하다"는 자막이 따라오게 됩니다.
그러면 인터넷의 기사에는 "당찬 신인이 나왔다."는 등등의 헤드라인 기사가 나오게 되더군요.
저 역시 보는 순간에는 '오 ~ 저 신인 대단하네…….' 이러면서 타고난 재능으로 치부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타고 났다기 보다는 그 무대에 서기 위해서 뒤에서 준비한 시간과 노력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러한 연습과 노력이 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겠죠.


무한도전의 멤버 ~!!!!
방송계에서 다들 프로그램 한두 개는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무대를 무서워한다."
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만…….

연예인이면 항상 가져야 하는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그들이 무대에 서서 그렇게 하기까지의 땀과 노력의 시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방송에 나왔던 MUSE의 음악입니다.

           MUSE - Time is Running Out (HQ) live at Teignmouth Seaside Rendezvous
                                                        락은.. 역시 공연 실황이 최고죠 ^^



                                     MUSE - Can't Take My Eyes Off You 
                                              익숙한 곡인데... 느낌이 새로워서... 넣었습니다.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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