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호불호가 갈리는
방송이었지만.. 대체적으로
괜찮은 평을 얻은 방송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무한도전의 전매특허라고
할수있는 심리, 서스펜스
예능이죠 ^^

처음예상은 한 2~3회에 나눠서 방송될줄 알았는데..
너무 빨리 종결되어서 한편으로는 깔끔함도 있지만...
아쉬
움도 남더군요.
 멤머마다 제거해야될 대상이 정해서 있다면...
이전의 꼬리잡기 처럼 구성되었다면 보다 많은
피소드가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번가을 들어서 유난히 더 느껴지는 상황이지만...
무한도전은 예능의 범주를 넘어설려는 시도를 자주 하는듯 합니다.
단순한 웃고 즐기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또 다른 시도라고 봐야 될까요?

과거 영화가 단순한 영화라는 장르에서 액션/ 멜로 / 코미디 /서스펜스로 나눠지듯이 예능도 보다 세분화
되는것은 아닌
가? 이런 생각도 들게 되더군요. 물론 그 시초가 되는 것은 무한도전이겠구요 ^^


이전의 텔레파시가 감성 예능을 다루었다면...
이번 스나이퍼편(미드나잇 서바이벌)은 스타일리쉬한 예능을 꿈꾸는듯 하더군요.

일단 방송 처음부분에 멤버들이 차려입고 들장하는 장면~!!!!
생각보다 유재석과 정형돈의 패션이 어울리더군요. 이에 반해서 길은 아직도 예능은 웃겨야 된다는 사명에 사로 잡혀있는듯 하더군요. 너무 티나게 컨셉과 맞추려는 복장이 오히려 감점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아직 갈길이 멀었죠. ㅎㅎㅎ

영화의 차량의 추격신을 떠올리는 영상들과 화면 분활구성으로 보다 세련미를 더 했다고 할까요? ^^
중간중간 편집된 영상들을 보면 마치 CSI Miami 편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러한 스타일리쉬한 느낌에 킬러라는 미션의 긴박감을 더해주는 것은 바로 음악일것입니다.

음악은 듣는 이의 감성이 투영되는 부분인 만큼 받아들이는 개인차가 크지만
이번방송의 역시 음악 선택이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

스타일리쉬라는 단어 가장 어울리는 악기가 전자기타죠 ~ ^^
아래는 무한도전 스나이퍼 편에 나왔던 음악중 3곡 입니다.


Sting - Shape of my heart
스팅의 목소리가 참 매력적으로 들어나는 음악이라고 생각됩니다.
영화 Leon으로 더 유명해져서 레옹 영상으로 넣었습니다.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의 전주 부분이기도 하구요.







Muse - Hysteria
뮤즈의 동영상은 역시 공연영상이 최고죠 ^^






도망자 Plan B  - Unlimited
무한도전에서 사용된 부분은 음악 시작되고 1분 부터입니다.
하일라이트는 1분10초부터 입니다. 
1분 37초 부분을 들으니 '어라 많이
들었는데...' 라는 느낌이 팍 오더군요.
열심히 뒤져봤더니.. 도망자 사운드 트랙~






개인적으로 이 음악도 추격신이랑 상당히 어울린다고 생각들어서 올려봅니다.
콘솔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유명한 음악이죠.
Devil May Cry Opening






데빌메이 크라이의 음악을 듣다 보니 문득 생각나서 하나 더 올립니다.
오래전에 좋아했던 게임 음악입니다.
Metal gear solid skateboarding theme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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