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가 해외토픽이나 핫이슈를 보게 되면
쇼핑몰앞에 길게 줄서있는 미국인들의 영상을 많이 다루게되는데...

한국 시간 11월 25일 금요일 오후 5시(LA시간 기준)부로 미국은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에 들어가게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는 11월 4째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검다’는 표현은 상점들이 이날 연중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재한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이때 주로 구입하는 목록이 IT,전자제품인데...
42인치 TV가 $199달러 (약₩230,000)등 엄청난 할인률과 한정된 수량 그리고 1인1개의 품목이라는 제한으로 판매하게 되죠.


그런데... 인터넷의 발달과 유통환경의 변화로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가 등장했는데... 
이날은 추수감사절이 끝나고 다음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요... 온라인의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에 해당됩니다.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는 몇년전까지 "블랙먼데이(Black Monday)"라고 불려졌으나... 
 
블랙먼데이(black Monday)
이미 알고 계시다 싶이.... 
검은 월요일은 보통 1987년 10월 19일 뉴욕 월 스트리트에서 하루 동안 508포인트, 비율로는 전일 대비 22.6%가 폭락 사건을 말합니다. 
주기적인 주식시장 폭락이 전 세계에서 반복되자 이 말은 시장의 과도한 쏠림이나 구조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시장의 급락을 지칭하는 일반명사가 되었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로 변경된듯합니다. 의미도 더 정확하구요. ^^
 

추수감사절이 있는 주말에 가족, 친지들과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쇼핑을 즐기고 그 다음 월요일에 직장으로 돌아와서 본인이 원하는 물품을 사기 위해 
인터넷 쇼핑을 한다고 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경우 무작정 줄을 서고 기다리다 원하는 물건을 가지려고 경쟁해야 하지만... 사이버먼데이는 본인이 사고자 하는 물건의 수량이 넉넉한지를 온라인 등을 통해 확인하고 매장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점점더 늘어나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사이버먼데이 매출이 블랙프라이데를 따라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미국의 행사이지만 요즘은 구매대행을 통해서 해외구매도 많이 하기 때문에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를 기다리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이나 뉴스를 접할때는 IT,전자제품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한국에도 소비자를 위한 이러한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같이 HDD의 가격폭등으로 PC와 노트북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보면... 더욱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찾아오는 손님만 잡으려고 하지말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인 용산데이 이런게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생각나는 날이라곤 얼마전에 있었던 빼빼로데이 등의 쓸데없이 소비만 부추기는 날만 기억나는군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과거에는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IT,전자제품을 그리고 의류나 악세사리등의 여성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은 크리스마스 다음날 구입하는것이 가장 싸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는데...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가 나타나면서 부터 흐름이 약간 바뀌고 있습니다.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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