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사건과 MBC 노조 파업으로 인한 2주간의 결방~!!!
배경은 이해하지만 제가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결방하니 우울합니다.
그러던중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가 있었으니...
지난주에 방영한 정준하가 메인 MC인 식신원정대~!!!
거기에 무도 멤버들이 나왔더군요.
모두 다 나온것이 아니라... 정형돈 노홍철 그리고 길~
이렇게 다이어트 3인방이 나왔습니다..
(3명다 초췌한것이 한3일은 굶은듯한 얼굴입니다.)
깜짝 출연 형식으로 나왔는데..
근데.. 50분의 프로그램 시간중에 중반 29분부터 프로그램 끝날때 까지 나오고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도 나옵니다.
거의 무한도전 맛보기 편이라고 해야 될까요?
(보는 도중에 이게 무한도전인지... 식신원정대인지.. 구분이 안되더군요.
하하의 말대로 정준하의 한결같은 행동 역시 한몫 한듯합니다. ^^
저같은 시청자에겐 단비같은 존재였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식신원정대 고정멤버에겐
위기감을 느끼게 되는 방송이 아니었나 합니다. )
3명이 체중점검 2일전날인 3월 30일 출연한 상황인데...
정준하는 생각해준다고 불렀다는데.. 그 자체가 고문입니다. ~
( 무한도전 같이 하는 정준하가 몰랐을 리는 없고 나름 윈윈 전략으로 부른듯합니다. )
먹음직 스런 거대한 랍스타를 앞에 두고도 못먹는 입장의 3인방...
음식물 쓰레기를 뒤적거리는 다이어트 3인방~!!!
그리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준하는 보고 던지는
길의 멘트~!!!
길 : " 어 ~ 준하형이 왜 진행해? "
정준하 : " 나 메인 MC야~!!! ".....
48시간동안 수분과 염분섭취를 줄이면 5~6kg 감량할수 있다고
악마처럼 먹으라고 유혹하는 현영 그리고
결국 음식의 유혹 넘어가는 형돈과 노홍철...
정준하 길 박명수가 같이있던 번지 점프대는 그렇게 썰렁하던데..
형돈과 노홍철 가세한 식신원정대는 ~ Semi 무한도전 이더군요.
길은 끝까지 안먹더군요.
( 예능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 들이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방송에서 보면 이들의 다이어트는 어느정도 성공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길과 형돈의 얼굴을 보면 볼살이 핼쑥해진것을 볼수있고
나름 탄탄해진듯한 노홍철의 몸 또한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도니... ~!!!!
우람한 뱃살을 여전히 드러는데... 걱정입니다.
노홍철과 정형돈은 벌칙이 삭발이고.. 길은.. 눈썹을 밀어야 된다는데... 기대 됩니다.
이번 돌아오는 토요일은 가능하길 바라는데...
아마 다음주토요일 24일은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