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여름입니다.

이건 좀 어감이 이상하죠?
찌는듯한
무더위의 계절
여름
입니다. ^^

이에 따라서 은근히 걱정되는것이 PC의 발열 문제일것입니다.

겨울이야 난방기 대용으로 사용했다고
위안이라도 삼지만... 여름에는 주변 날씨도 더운데...
거기가 PC에서 뿜어내는 열기까
지 더하면... 숨이 콱콱막히죠.

근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지금까지 여름이라서 PC가 뻗는다거나... 구성품이 망가진적은 없습니다.

( 메인보드의 캐페시터의 임신 증상이 여름철에 생긴것은 아닌가? 하는 짐작만할뿐... 여름에 문제를 일으킨 경우는 없습니다. )
요즘 PC는 열 때문에 다운되서나 고장을 일으키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온도가 조금 높은 듯하니 걱정된다' 요정도 이죠.
 단... 이것은 기본값으로 사용할때에 적용되는것이고.. 성능향상을 위해서 오
버클러킹을 시도하시게 되면 상황은 또 달라지는 것입니다. ^^

무더운 여름도 되고해서.. PC쿨링에 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 쉽게 생각하고 덥볐는데... 장난아니네요.  )

왜 PC는 열이 나는가? 발열의 이유?

PC는 전기를 먹고 살죠.
PC가 켜져있다면...
PC의 부품에는 전류가 계속 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류가 도선(Conducting Wire : 도체로 이루어진 전류를 통하게 하는 선.) 을 흐르게 되면 도선 자체에 존재하는 저항으로 인
해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PC는 이러한 도선의 결합체이죠~!!! 그래서 주변온도가 낮은 온도이더라도 전자 전기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PC의 내부 온도는 높아질수 있습니다.

PC는 소비되는 전력만큼 열이 발생하게 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 핵심부품의 경우 온도에 매우 민감한 영향을 받기때문에 시스템의 내부 온도가 불안정하게 되면 시스템이 오작동(블루스크린or 재부팅), 다운증상이 발생하며, 장기간 과열 상태가 지속될 경우 하드웨어 사망 또는 수명이 단축되기도 합니다.

사람만 열받으면 성질 더러워 지는것이 아니라...

어떤 물질이든 간에 온도가 달라지면 조금씩이라도
성질이 달라지고
, 공정이 점점더 세밀화 될수록 부품들은
더욱 민감합니다.
온도가 바뀌면 전도와 저항 성질은
급격히 변화하고, 동작 온도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작동을 하지않는 경우도 발생
하게 됩니
다.
'사람들도 열받으면 얼굴 벌겋게 달아오르다...
뒷목잡고 쓸어지면서 엠블런스 콜 하는 장면'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잖아요 ^^

즉, 이러한 온도가 누적된다면...
칩이나 회로에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칩(Chip)보다는 메인보드 기판의 캐페시터(Capacitor)의 수명을 단축 시키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따라서 PC에서 쿨링의 이유는
보다 좋은 성능 보다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함
입니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PC에서 Cooling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PC의 발열로 인해서 그 온도를 낮추는 작업이기 때문에...

단순히 온도는 낮추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부품들이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작업이라고 보는것이 더 맞을것입니다.

그리고 그 쿨링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하게 해주는
쿨러는
그러한 온도 변화의 차이를 최소한 하기위한
도구입니다. 

이런 맥락으로 볼때 좋은 쿨러는 무조건 온도만 많이 낮춰주는 쿨러보다는 온도변화를 최소한으로 만들어주는 쿨러가 좋은 쿨러(Cooler)일것입니다. 
(보다 정확한 의미의 전달을 위해서 이렇게 말한것이지만 온도를 낮춰주는 도구/작업으로 받아 들이셔도 무리 없습니다.)


      사용중인 팬의 소음이 심하다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참고하세요.
    2010/01/05 - PC 소음 / 오래된 PC의 소음 잡기( FAN(팬)에 기름칠 하자~!)



PC에서 쿨링의 방법은...
PC의 쿨링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공냉수냉(Water Cooling or Liquid Cooling)은 많이들 아실듯하고...

유냉
(油冷)
이라고 내츄럴 오일( Natual Oil )을 사용한 쿨링 방법(시스템전체의 쿨링방법으로 아래의 이미지에서 수조처럼 생깃곳에 물 대신 내츄럴 오일로 채워서 시스템을 식히는 방식입니다.)

펠티어 소자
( Peltier :전기를 공급하면 한쪽은 냉각되고 반대쪽은 가열되는 특징, 반대로 양쪽의
온도차가 있을대는 전기를 발생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
를 이용한 냉각방법,
일부 대회에서 기록갱신을 위해서 사용하는 액화질소 (liquid nitrogen) 드라이 아이스(Dry ice)를 이용한 방법등이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모두 다루어 볼려고 생각중인데.. 잘 될지는...^^ )


일부 유저들을 제외하는 거의 대부분 공냉에 의한
쿨링 시스템(Air-cooling : 팬을 이용해서 바람을 일으켜서 열을 식히는 방식)을 갖추고있습니다.
일종의 선풍기 역활의 팬을 이용해서 높은 온도의 열을 빠르게 분산 시키는 방식입니다. ~!!!

수냉(Liquid Cooling)과 공냉(Air Cooling) 둘다
직접적으로 열을 식혀 주는것이 아니라. 
발열체(CPU or GPU or Chip)와 접촉되는 쿨러 또는 워터블럭(Water Block)의 온도를 낮춰서 간접적으로 열을 식혀주는 방식입니다.

수냉( Water Cooling or liquid cooling )은
물로써 워터블럭의 온도를 식혀주는 것이고. 

공냉( Air Cooling )은
바람을 일으켜서 공기와의 접촉면을 확대시켜서 쿨러를 식혀주는 방식입니다.

PC의 열을 내릴려면 또는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팬(FAN), 쿨러(Cooler), 써멀그리스(Thermal Grease) 등등 

이런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PC본체의 환경 과 케이스(Case)입니다.

   써멀그리스(Thermal Grease)  
         발열체[CPU,GPU 또는 칩(CHIP)]와 쿨러 또는 워터블럭과의 접촉면의 공간의 채워줘서 
보다 원활한 열전도를
           이루어 지게 합니다. 
발열체와 쿨러 둘다 금속의 도체이다 보니 아무리 래핑상태가 좋더라고 두 물체가
           맞닿은 곳은 공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공간을 써멀그리스라는 열전도성이 좋은 액체가 채워서
           열 전달을 
보다 원할하게 이루어지게합니다.


공냉 방식의 최대 단점
은 팬에 의한 소음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변 온도보다 낮출수 없다는 것
입니다.

즉 여름에 선풍기 작동한다고 해서 주변의 온도가 내려가는것은 아니듯이, 가끔 땀에 젖었으면 땀의 기화열로 인해 순간 온도 하강으로 인한 시원함을 느낄수 있으나 주변의 온도가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주변온도가 체온보다 낮기때문에 공기의 흐름을 빠르게 하여 시원함을 느끼겠끔 공기의 흐름만 만들어줄 뿐이죠.

그런데... 통풍이 안되는  밀폐된 방안에서
선풍기 틀어봤자.. 조금만 지나며
그 온도가 그온도이고,
온도가 상승하면 했지
절대 안내려 갑니다.

따라서 별도의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환경이라면
먼저 전체적이 통풍 시스템을 갖춰서 
PC의 집중된 열을 보다 빠르게 배출시킬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케이스(Case)의 통풍구조를 조성한 다음
그리고 나서 발열 부분의 열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들어가는것이 효과적입니다. ^^


즉 일반적인 기본 쿨러를 사용하더라도 케이스 자체가 통풍이 잘되거나 케이스 의 위치가 구석이 아닌 어느정도의 여유공간을
확보한 곳이라면..  굳이 별도의 사제 쿨러를 달지 않으셔도 좋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정한 PC쿨링 환경의 순서 입니다.

      첫번째 PC 케이스의 위치입니다.
                 통풍이 되는 공간에 위치해서 주변환경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합니다.
                 구석에 위치하게 하더라도 벽과의 일정거리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두번째 케이스(PC Case) 자체가 통풍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케이스의 재질이 열전도가 빠른 금속등의 알루미늄이면 더 좋습니다.

      세번째 그리고 이제 바람을 일으켜서 공기의 흐름을 만들기 위한 팬(Fan)의 중요성... 입니다.

      네번째 PC를 어느정도 사용하게되면
                  최소 6개월에 1번정도는 
PC내부의 먼지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그 먼지들이 쌓이고 쌓이게되면 공기의 흐름을 막는 요소가
                  될수 있기 때문에 먼지 제거 또한 쿨링의 한요소 입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다루어야 될 각 부분이
케이스의 크기와 구조,팬(Fan)과 CPU, VGA의 쿨러, 서멀그리스(Thermal Grease) 입니다.

                         PC 쿨링에 관한 다른 글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여름철 PC관리 PC 쿨링 ~!!!
     링크 ☞  PC Case - 먼지제거 : PC청소
     링크 ☞  PC 케이스의 선택 : PC Case

     링크 ☞
  CPU쿨러 VGA쿨러 : Cooler
     링크 ☞  써멀그리스 or 써멀 컴파운드 ( Thermal Grease or Thermal Compound )

     링크 ☞
  쿨러의 선택 1부:타워형( CPU Cooler : Tower )
     링크 ☞  쿨러의 선택 2부:플라워형 & 원통형( CPU Cooler : Flower & Tunnel,Ω )


이제 전체적인 내용을 짚었으니 이제부터는 하나씩 설명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이 윤각을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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