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를 넘어서 4G 상용화가 임박한시점에서...
아직도 2G 핸드폰을 고수하고 있는 입장에서
써야될 내용인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IT,PC 블로그 임에도 아이폰등의 스마트폰에
 대한 내용이 없는 이유가 아직도 2G사용자이기
 때문입니다.^^
 제 블로그에... 추천어플, 스마트폰 사용법 등의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온다면...
 '아~ 이사람 스마트폰 샀구나...' 이렇게
 짐작하셔도 될것입니다. 그전에는 오로지 PC죠.
그러나 일주일에 한번꼴로 걸려오는 갤럭시탭하면
돈도 준다는 전화에 흔들리는 중입니다.^^)


통신 용어라고 해야될까요? 이 2G, 3G, LTE, 4G 에대해서 살짝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숫자뒤에 붙는 G는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Generation세대를 뜻합니다.
공대생 티나게 중력가속도(gravitational acceleration)라고 생각하셨던 분은 없으시겠죠? ^^
세대가 높아질수록 데이터의 전송속도는 증가합니다.
제네레이션 그러니 뜬금없이 떠오르는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2G, 3G, LTE, 4G

각 세대별 통신에 대해서 간략히 말하자면....

제가 군대 가기전만해도 대부분 "삐삐"를 들고 다녔고...
시내 중심가의 공중전화는 화려한 부활을 맞이하던시대였는데... 제대하고 나니...
전부 걸어다니면서 전화하더군요. (삐삐왔다고 전화 좀 쓰자고 그러면 어찌나 생색을 내던지...)

삐삐가 유행하던시대에...
부의 상징이었던 벽돌폰이 1G에 해당되고...
제가 전역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들고 다니던
폰이 2G에 해당되는 제품입니다.

둘의 차이는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인데...
"문자가 되냐? 안되냐?"로도 구분할수 있습니다.
1G는 아날로그 2G는 디지털입니다.

3G는 지금 많이들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2G와의 차이점은 영상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유심카드의 유무로 구별할수도 있는데...2G는 유심카드가 없고 3G는 유심 카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4G는 3G의 20배 이상의 속도로 차량등의 고속이동을 하면서도 화상통화가 가능합니다.
(이제 출장간다고, 차안이라고 뻥치기도 힘든 세상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점점 발전할수록
 남자는 더 고통받는 세상이 되는듯한 느낌은 왜 들까요? 이러한 문명의 이기에 지배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2G폰을 고수해야 겠다는 사명감은 또 왜생기는지...^^)






그리고 오늘 작성할 주된내용은 LTE 4G에 대한 내용인데... 

2G에서 3G로 넘어오는데 10년 이상걸렸는데... 3G에서 4G는 그 절반정도의 기간입니다.
왜 통신사에서 이렇게 빨리 4G나 LTE의 활성화에 노력하는가? 라는 의문이 드신적은 없나요?

통신망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보급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순식간에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돈 독이 제대로 오른거죠 ^^)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선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1년 말까지 최소 2,000만 명, 2012년에는 3,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까지 나오고 이습니다.
그리고 이 중 절반가량이 각 통신사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한 트래픽(Traffic : 일정 시간 내에 흐르는 데이터의 양) 증가율은 현재 각 통신사가 보유한 이동통신망으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통신사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낸 해법이
바로 4세대(4G) 이동통신으로의 전환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운기로 물건 배달하는것과 트럭으로 배달하는것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속도가 빠르니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주고 받더라도 부담은 적어지게 됩니다.^^

LTE는 'Long Term Evolution'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약자로,
3세대 이동통신(3G)을 ‘장기적으로 진화시킨 기술’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엄격하게 말하자면
현재의 LTE는 3세대 이동통신과 4세대 이동통신의 중간에
해당하는 기술이라는 의미로 3.9세대 이동통신(3.9G)이라고도
합니다.

LTE는 기존 3G일 때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5배 이상
빨라진 것으로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173Mbps로
700MB 용량의 영화 1편을 1분 안에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LTE는 더욱 발전해 2013년엔 1Gbps(Giga bit per second)의 다운로드 속도와
500Mbps 업로드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LTE는 3세대 이동통신인 WCDMA에서 진화되고 기존의 네트워크망과 연동할 수 있어 기지국 설치 등의 투자비와 운용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2009년 처음 LTE를 도입한 북유럽 최대 통신사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는 현재 스웨덴 25개 주요 도시, 오슬로를 비롯한 노르웨이 4개 도시에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4G는 IMT2000을 넘어선(beyond IMT2000) 기술을 말합니다.
정지 중에는 최소한 1Gbps, 이동 중에는 1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어야 ITU가 규정한 4G 서비스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4G 통신망에서는 데이터 전송령이 많아 기존 3G망에서는
불가능했던...
차를 타고 움직이면서 고화질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내려 받거나 입체 영상을 보는 것도 가능해지고,
대용량 온라인 게임도 가능해집니다.

요즘 광고를 보면 LTE를 4G 인것처럼 광고하는 것이 많은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LTE는 3G에서 진화한 3.9세대이지 4G는 아닙니다. 일반인인 제가 알고있는 이러한 내용을 기업이 모를리는 없을
것이고... 아마 시정 명령떨어질때까지는 LTE를 4G인것처럼 계속 광고할듯합니다.

강제로 변경하라고 할때까지 2G로 끝까지 버텨볼 생각이지만...
무약정에 스마트폰 준다는 스팸메일은 저도 모르게 클릭하게 됩니다. ^^




Posted by Rap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