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올리는 브랜드PC 제품
이전처럼 무작위적인 선택이나 해당 쇼핑몰의
1위제품이 아니라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중... 
GS Shop에서 판매되는 주연 테크 제품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셔서 그 제품에 대한 내용입니다.


본체 모델 "주연 JHG-B108C210PW"
27인치의 LG 모니터인 "LG 플래트론 M2780D-PN"를 결합한 제품입니다.


제품의 평가앞서서 제품의 스펙을 보니...
지난 7월달에 올렸던 제품과 상당히 유사한 스펙의 제품으로 CPU와 램의 용량, 그리고 모니터의 크기가 더 커졌습니다.
링크 ☞
2011/07/15 - [Brand PC 가격해부] - [브랜드 PC 가격해부 2011년 7월] 샌디브릿지 펜티엄 데스크탑 - 주연 제트 데스크탑 [블랙에디션]

이번 제품은 위의 7월달 링크의 제품에서...
CPU가 샌디브릿지 펜티엄 G 840 에서
i시리즈인 Core i3 2100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램(Ram)의 용량이 2GB에서 4GB로 증가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의 크기가  23인치에서 27인치로 커진
제품
입니다.

대신 이전에 주던 복합기는 빠졌군요

그리고 가격은 83만원대에서 99만원대로 증가했습니다.
(두 제품다 선보상 10만원이 가능한 제품이지만... 보상가격 적용전의 가격입니다.)

대략 16만원 가량이 늘어났는데....
"위의 업그레이드 사항들이 과연 이정도의 가치가 있느냐?"라는 것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주연 JHG-B108C210PW + LG 플래트론 M2780D-PX"


                                      판매 사이트의 링크는
                          링크 ☞ http://www.gsshop.com/prd/prd.gs


이 제품의 장점이라면
"27인치 모니터" "선보상 10만원"이 적용된다는 점과 "2년간의 무상 A/S"입니다.

가격 분해에 앞서서

이전의 포스트들에서 언급한것 처럼 아래의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관점에서의 비교이고,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개인이 개별로
구매하면  얼마가 될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동일 금액으로 더 나은 사양을 구성할 수 있다는 내용이 아니라...
"도대체 무슨 부품을 사용하였길래 저 가격이 나오는지 궁금해서 시작하게 된 포스트" 입니다.

   기업은 대량구매 OEM 생산 방식을 통해서
   개인이 개별 구매하는 것보다 더 낮은 가격에 동일 스펙의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에서 만든 제품은 개인이 조립거하나 만든 
제품보다
   퀄리티가 뛰어나거나 더 저렴한 가격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1人 입니다.


                                                      이 제품의 스펙을 보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작성당시 원본의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견적에 포함시킨 "윈도우 DSP 버젼"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윈도우7 DSP, OEM, 리테일 (windows7 DSP, OEM, Retail)


모니터의 경우 M2780D-PX제품이 없어서 M2780D-PN제품을 넣었고,
마우스와 키보드 & 스피커는 브랜드제품임을 감안하여 2만원 정도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선보장 10만원을 할인받는다면 99만원이 아닌 89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위의 개인 구매가격은 단순한 최저 가격의 부품 가격의 합입니다.

용산을 직접 둘러보시든 아니면.. 인터넷으로 가격을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와 같이 모든 부품을 최저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은 없습니다.

따라서 택배비등을 포함한 실구매시 가격
위의 개인 구매가격인 86만원에서 대략 3~4만원정도 추가되고,
조립까지 의뢰하게 되면...
조립비용 2만원이 추가되니 대략
92만원선 정도
가 될것입니다.

"선보상 10만원" 을 받는다면...
개별로 구입하는것 보다 3만원 가량 낮은 가격인 89만원에 구매하게 되는 제품입니다.
거기다 2년간의 A/S를 받게 되니 가격적으로 보면 상당히 끌리는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위의 스펙 비교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탑재되지 않고 내장 그래픽인 HD 2000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HDD)의 용량은 1TG(1000 GB)이지만...  사타2 방식입니다.
뭐 메인보드에서 SATA3을 지원하지 않는 보드이기 때문에 당연한것이지만...
일반 시장에서는 SATA3의 가격이 SATA2보다 낮아진 상황이라 약간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표를 보시면 모니터와 운영체제인 윈도우7을
합한 가격이 전체 PC가격의 50%이상을 차지
합니다.
판매가격이 99만이라서 '좋은 사양의 PC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일반 조립 PC구성에서 30~40만원대의
오피스용 PC구성에 해당되는제품입니다.


문서작업과 웹서핑 그리고 동영상 감상에는 맞지만...
3D게임을 하기위해서는 부족한 사양에 해당됩니다. 오피스용 PC에 모니터만 큰거 달아놓은
것이죠.

블로그에서 제가 많이 언급했지만...
PC는 CPU만 좋다고 그리고 램의 용량만 많다고
좋은 성능을 내지는 못합니다.
성능을 제대로 낼려면 CPU와 램 그리고 그래픽카드의 조화가 맞아야 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와 파워의 용량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브랜드PC의 경우 눈에 띄는 몇몇 부품만
높혀놔서 구성상의 밸런스는 무너진 제품이
많습니다.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PC가 돌아가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제대로된 성능을 낼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엔진이 좋아도 티코에 3000CC 엔진을 장착한다면... 제대로 된 성능을 낼수 있을까요?
아니면 티코에 타이어만 광폭으로 바꾼다면... 그것이 효율적이겠습니까?


이 제품 역시 이전의 브랜드PC가 답습해오던 형태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제품의 성능보다는 외관만 그럴싸하게 포장한 제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 거품은
이전 제품보다 심해졌죠. 그나마 보상판매 10만원이라는 이벤트가 있어서 다행이지만...
이것마저 없다면... 블로그에 올려서 비교할 가치조차 없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CPU를 한단계낮춰서 샌디브릿지 펜티엄시리즈로 가고,
별도의 저가 그래픽 카드를 추가하는 것이 더 좋은 구성입니다.

그리고 질문자분이 남겨주신 또 다른 질문인
"샌디브릿지 펜티엄 G 시리즈와 Core i 시리즈의 차이점"은...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두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 샌디브릿지 펜티엄 프로세서의 비교와 차이 (Pentium G620, G620T, G840, G850)
링크 ☞ 샌디브릿지 펜티엄 프로세서의 성능벤치 (Sandybridge Pentium G620, G840, G850)

인텔의 프로세서를 크게 나누면
"Core i 시리즈""펜티엄(Pentium)" 제품군
그리고 "셀러론(Celeron)" 제품군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가격대를 보면 Core i 시리즈는 $100 이상이고,
펜티엄은 $100 이하, 셀러론은 $60 이하로 구성됩니다.

펜티엄과 셀러론은 홈쇼핑에 주로 판매되는 제품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펜티엄(Pentium)" 제품군은
Core i 시리즈에 적용되는 하이퍼스레딩(HTT), 터보부스트(Turbo Boost2.0), AVX 등의 기술들을 제외하고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으로 앞으로 출시될 셀러론 제품들과 함께 Low End 제품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펜티엄 제품군은  Core i 시리즈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제품입니다.
Core i3 2100 의 제품과 비교하자면... 둘다 듀얼코어이지만... Core i3 2100 은 하이퍼스레딩이
적용되어 논리적 4개의 스레드 즉 작업관리자 화면에서 4개의 CPU가 움직이는 듯한 화면을 보여주고, 펜티엄제품군이 하이퍼스레딩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2개 CPU가 움직는 화면을 보여줍니다.

질문자 분이 원하시던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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