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7주간의 결방~!!!

이것이 MBC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결방이든
천안함 사건 + 파업 = 7주결방 이든...
장기간의 결방이후...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정상화 되어서
다시 볼수 있다는건 저에게 기쁜소식입니다.

어찌되었든 파업의 이유와 그 결과 등등 그런 정치적인 내용은 별로 나열하고 싶은생각이 없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굳이 의미를 찾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보고 즐기기 위한, 보면서 한번이라도 더 웃을수 있는 프로그램이 예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나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오면  다가오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되는것이고.. 
의도해서 전달했더라도 내가 느끼지 못하는 걸 굳이 찾아가면서 곱씹어 볼 생각은 없습니다. ^^

매니아들로 인해 지금의 무한도전이 있다는것을 부정할 수 없는사실이지만..
그것 또한 장단점이 있기에... 더이상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 ^^

                              "예능은 예능일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

                                  7주만에 찾아온 무한도전 !!!
                                  2개의 소재가 합쳐졌습니다.. 다이어트와.. 예능의신~!!!


     전편에 이은 예능의 신 나머지 부분다이어트편의 최종결과를 보여주는 방송편이었습니다. 
               기대가 컷고.. 그리고 다이어트 결과에 대한 정보가 어느정도 유출된 시점에서
                                방송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 ^^

                                                 물론 노홍철의 삭발은 보고있으면서 
                                              '우와~ 대단하다...' 이런 생각과 함께...  
                                         그들에게 있어서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어느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지 충분히 짐작이 되더군요.

               그들의 일상과 연결된 웃음 소재와 PD의 자막이 더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식신원정대에 나오는 무한도전 멤버들에 관한 포스트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2010/04/19 - [Junk info/Gossip] - 무한도전 다이어트 특집 미리보기

            리얼이라고 외치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한방에 평정하는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근데 보면서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웃음 생산 방식이 다른 프로그램과 참 다르다는 점입니다.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어라 나도 저렇게 장난치곤 했는데...'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친구놈 실연당했다고 그러면 그때 잠깐 위로해주고... 
                  그 이후론 계속 놀리고... 새 여자친구라소 소개해주면 가끔 이름 혼동하는 척 하고...

                   화장실 없는 도로에서 돌아서서 작은일 보고 있으면 엉덩이 발로차고 도망가나...
                            아니면 핸드폰들고 기어이 앞으로 가서 찍어대려고 했던점.. 등등...


                           이들 역시 하하와 노홍철의 실연을 웃음의 소재로 사용하는데...
              남의 슬픔을 이용해서 웃기려고 한다는 느낌보다는 친구끼리 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요 현상체크를 할때 정형돈이 신문지로 가리고 있을때 이걸 찢어버리는 박명수...
             정말 친구들 사이에 자주 있는 일이지 않나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동안
             이들은 연예인이 아닌
         7명의 친구가 어울려서 재미있게 놀고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편안하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

     그리고 빠질수 없는 김태호PD ~!!!!


             방송에서 금기시 되는것중의 하나가
             동시간대의 타방송사의 프로그램을 언급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이것마져... 깨버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것 역시 무한도전 만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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