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이번 회의
예고편
광고

아파트 광고와 비슷해서
내용이 궁금했었는데…….

무한도전내의
자리배치의 변화를 주는 에피소드입니다.


이전편의 도전달력모델~!!!에서의
개인 이미지의 변화와 자리배치의 변화를 생각할 때…….


그들 나름대로 무한도전 내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황인지의 귀재 노홍철~!!!!

과거 정형돈이 고백 비슷하게
"예능은 타고 나야 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능력의 한계성을 인정한 적이 있습니다.

‘노홍철이 모차르트이고, 자신은 살리에르인 듯하다.’ 는 자괴감과 함께 
살리에르 증후군에 대해서 토로했습니다.


그때 일반시청자인 저의 입장에서
노홍철의 모습은 모차르트라기보다는 그냥 돌+아이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여서
그다지 와 닿지 않았습니다.
저질 댄스와 과장된 액션……. 이게 그때 노홍철을 대표하던 이미지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회에서 그의 천재성이 확실히 와 닿더군요.



 리얼로 간다고 하더라도…….
정형돈과 정준하의 경우 주어진 틀 안에서 시도를 합니다.

정형돈과 정준하 뿐만이 아니라. 박명수와 다른 이들 역시…….!
그 틀 안에서만 시도할 뿐 입니다.
tv에서도 나왔지만……. 번지점프 24시가……. 대표적인 예일 것입니다.

그래서 시청자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웃음 코드이기에……. 지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어진 상황 안에서 가장 웃음 코드를 잘 찾고 살리는 이는 유재석입니다. ~!!
그래서 한정된 상황에 처하면 유재석의 존재감은 더욱 더 빛나게 됩니다.
뿅망치 게임도 한방 맞고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는 한 번 더 시도해서…….
다른 액션을 취하게 됩니다.


이번 편에서는 노홍철의 존재감이 유감없이 발휘됩니다.

간단한 실내 게임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을…….
노홍철의 말 한마디로  '꼬리잡기!','돈 가방 찾아라!' 에피소드처럼 야외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애초에 실내에서 게임이 이루어 진 상황일 뿐이지
게임이 실내로만 한정해야 된다는 전재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멤버들은
상황을 그 틀 안에 스스로 가둬버리고 실내 게임으로 한정시키게 됩니다.

그 틀을 깬 것이 노홍철입니다.




변화를 시도하는 무한도전…….

항상 새로운 아이템을 향해서 도전하는 무한도전을 생각할 때
이번 자리배치 에피소드는
내부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는 상당히 위험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무한도전의 위치는 멤버들이 구축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이 포맷이 없고 도전의 과정을 다루지만……. 그 밑바탕은 멤버들의 캐릭터가 있기에…….
어느 정도의 밑그림이 그려지는 상황에서 아이템을 채택하고 시도하게 됩니다.

그 정점이 유재석의 1인 7역이고…….
저 역시 꼬리잡기 아이템이 나왔을 때……. 노홍철은 꼼수를 쓸 것이고 정준하는 여지없이 당할 것이다……. 등등은 예측이 되더군요.

그리고 이러한 방법이 지금까지 성공해왔었습니다.

포맷이 없는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그들만의 성공적이 포맷을 구축해 왔던 그들이
도전 달력모델 부터 변화를 시도 합니다. 
달력 모델에서는 이미지의 변화 ……. 그리고 이번 자리 배치는 내부 위치의 변화…….


일반적으로 어떤 조직의 구성원이 바뀌게 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회식이나 야유회 등등으로
그 조직의 단합을 먼저 추구합니다.

무한도전과 1박 2일을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기에 무한도전과……. 1박2일 전부 구성원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한쪽은 단합을 추구하는 아이템을, 다른 쪽을 변화를 추구하는 아이템을 선택했습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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