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푹 묵힌
프로젝트가 방송되었습니다.

2009년 7월 2일의 녹화분을 1년이 지난 지금 본다는 것도 새로웠습니다.
1년간의 최장기 프로젝트에 이구동성으로 환호하는 칭찬의 미사여구는 제가 굳이 적지 않아도 충분할듯 합니다. ~ ^^

도전 과제 선정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볼때 도전과제 6개중에서 그나마 현실성 있던것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그리고 프로 레슬링이었습니다.

보디 빌딩은 너무 정적일 것이고
멤버들의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그 한계성이 있는 아이템이라서 저거 걸리면... 몸에 식용유 바르는거 말고 재미있는게 있을까요???
아니면 성공적인 도전을 못 하도록 제작진은 방해하고.. 멤버들은 참는 .... 다이어트 특집과 비슷한 구성???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나머지는 도전과제는 생명을 담보로 해야 되는 과제들이니... 무한도전에서 무모한도전으로 회귀? 
히말라야 등반~!!! 저거 걸렸으면.... 한번에 히말라야등반 시도는 못하겠죠.
백두산 등정이나 국내 유명산 등정시도 한번 할것이고....
그리고 알프스 어디 무슨봉 등정~!! 등등 짧아도 3년은 걸릴듯한 프로젝트~!!!

나머지 역시 최소 1년이 아니라 몇년을 잡고 도전해야 되는 과제들일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수중발레와 보디빌딩을 제외한 나머지 과제중 하나는
멤버들이 꼭 한번 도전해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과거 베이징 올림픽전에 레슬링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할때..
프로레슬링은 그중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아이템입니다.

프로레슬링... ~!!! (겉절이에서 묵으지로~~)

프로레슬링과 리얼 버라이어티~!!!
리얼(Real)과 페이크(Fake)의 경계선
에 있는 장르이고 공통적이 요소를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둘다 어디 까지가 리얼인지 그 경계선이 모호하다는 점과 그것이 관객 또는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 잡는점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프로레슬링 자체가 엔터네이먼트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리얼리티 예능과 가장 잘 부합하는 아이템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너무 절묘한 아이템과 맞아 떨어져서... 조작이 아님을 방송을 통해서 봤지만 아직도 약간의 의혹은 남아 있습니다.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박명수의 "덩치큰 애들이 있어야 재밌다.~!!!"는 통찰력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번 특집에서 겉저리 3인방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정준하는 시트콤에서도 봤왔듯이 이런 신체를 사용하는 개그에 강합니다. 특히 당하는 연기가 일품이죠~!!
촬영 시점이 1년전이라는 점과 무한도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노홍철 유재석 박명수와는 달리
그렇지 못하고 항상 구설수에 올랐던 겉저리 3인방의 활약시점이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 역시 있습니다.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리액션 좋은 최고의 교보재 정준하 ~!!!그리고 족발당수 정형돈~!!!!

이번특집이 끝나도 여전히 겉저리 신세로 지낼듯한 ~!!!
특집 방송 전후의 차이가 어떨지 기대 됩니다.

겉저리에서 묵은지로 진화하는 전설을 열게될 대단원의 막이 올라간 것인지...
겉저리로 살아갈 숙명의 막이 올라간 것인지.. ^^ 

지켜보면 알겠죠? ^^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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