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태블릿 PC 그리고 스마트폰
이동성이 좋은 IT기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실것입니다.
늘어난 수요만큼
데스크탑 PC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 역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것입니다. 

단적인 사례로 다음뷰의 IT란을 보면 70%이상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대한 내용으로 올라오고 
그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PC의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ㅜㅜ

제품의 성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성능보다는 이동성, 휴대성이 보다 중요시 되는것은 사회적 흐름이기에 어쩔수 없죠.
과거 거대한 오디오 시스템이나 카세트 데크의 인기가 워커맨으로 변경된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일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휴대용기기의 인기에 따라서 같이 호황을 누리는 제품이 있는데...
유무선 공유기와 함께 외장하드 역시 이 목록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사회의 발달과 휴대기기의 발달로 정보의 양과 함께
정보의 질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정보역시 같은 맥락으로 과거 영화 한편의 용량이 700MB였다면... 요즘은 기본이 1.4GB 이고, 16GB용량의 블루레이 영상도 쉽게 접하게 됩니다.
요즘 대부분 PC를 구입하면 1TB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데... 1TB용량도 처음에는 많은것처럼 느껴지지만...
영화 몇편 저장하고... 음악 약간 그리고 미드 시리즈 몇개
받으면 끝이죠. 개인적으로 4TB의 용량을 확보하고 1TB정도의 여유가 있지만... 하드 하나 더 추가 했으면 하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더군요. ^^

제 블로그에 생각보다 자주  외장 구입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곤 하는데...
얼핏 생각하더라도... 외장하드의 크기, 연결포트, 전원 공급방식, 외장케이스의 재질 등등
떠오르는 것이 많은데...

이 외장하드 구입시 주의점이라기 보다는 고려사항 정도가 될듯합니다.

보조기억장치들

첫번째...
외장하드만이 아닌 모든 제품에 해당되는 사항으로 구입의 목적이 될것인데... 

'자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게 되는냐?' 아니면 '집이나 사무실에 놔두고 사용하느냐?' 입니다.
휴대성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면 2.25인치의 제품들이 구입하시는 것이 좋고, 별도의 전원어댑터가 있는 제품보다는 USB 전원 케이블이 하나 더 있어서 자체 USB로 해결가능한 제품이 낫습니다. 단 2.5인치 제품의 가격이 3.5인치 보다 2~3만원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 장소에 놓고 사용하신다면... 3.5인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5인치 제품의 경우는 별도의 아답터가 포함되어 있고, 케이스에는 별도의 전원 스위치가 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드물긴하지만... 어댑터 별도구매인 제품들도 있습니다.)

외장하드의 각종 연결 포트

두번째...
외장하드의 데이터 연결포트의 선택
으로 외장하드와 시스템간의 전송속도를 결정짓는 부분으로
굳이 제가 말하지 않더라고 많은 분들이 신경 쓰시는 부분이죠. ^^

데이터 연결 포트라면... E-sata, USB2.0, USB3.0, 1394 포트 등이 있을것인데...
USB 3.0 , E-sata, USB2.0 순으로 선택하시고...1394 포트의 경우는 대부분 특수목적을 가지고 구입하시기에...대상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데이터 포트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2011/05/23 - 노트북의 옵션 USB3.0 과 eSATA (1부 : USB port)
링크 ☞ 2011/05/24 - 노트북의 옵션 USB3.0 과 eSATA (2부 : eSATA port)
링크 ☞ 2011/07/13 - 1394 ?, IEEE 1394 ?

포트선택의 기준은 현재 사용하는 데스크탑 또는 노트북의 데이터 포트를 기준으로 구입하시면
될것입니다.
USB3.0 이 좋더라도 현재 자신의 시스템에 이러한 포트가 없거나 추가할 계획이 없다면... 과감하게 제외시키시길...




세번째...
한방에 구입할것인가? 아니면 따로따로 구입할것인가? 
' 하드디스크가 포함된 제품을 구입할것인가?' 아니면
'하드디스크와 외장케이스를 따로 따로 구입할것인가?'
인데... 
제품의 가격적인 면에서는 하드디스크가 포함된 제품이 저렴하게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의 경우 사용자가 사용할 하드디스크를 선택할수 없다는 점이 걸리게 되는데...
히타치가 WD로 넘어가기전만하더라도 "저렴한 외장하드", "외장하드 파격할인" 이라는 문구가 사용된 제품에는 히타치의 제품이 들어갔습니다. 가격적으로 각각 구입하는것보다 1만원정도 더 저렴한 가격이었으나... HDD안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생각할때 히타치 제품을 선택하기는 어렵더군요. 

외장 하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HDD 이었기에... 비록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WD 또는 Seagate 제품을  찾게 되더군요. 
Seagate 는 벽돌 사건뒤로는 가격차이가 많지않는 이상... 쉽게 선택하기는 어렵더군요 ^^ 

각자의 취향이겠지만... 3.5인치 크기(데스크탑용 HDD)의 외장하드를 구입하신다면...
개인적으로는 외장케이스와 하드디스를 각각 구입하는 것은 추천합니다. 

2.25인치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일체형이 많기 때문에... 브랜드 제품인 삼성, LG, Seagate, WD 를 많이 고려하실것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3년전에 구입한 시게이트 500GB 2.5인치 제품도 한번의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지만... 신이 내려주신 파괴의 손이라 생각되시고, 물건을 잘 떨어뜨린다면...
A/S로 밀어붙이는...국내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네번째는 외장하드 케이스의 재질입니다.
외장하드의 케이스는 떨어뜨릴경우를 대비해서 충격에
강해야 하고,HDD역시 작동함에 따라 발열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플라스틱재질의 제품보다는 알루미늄등의
스틸재질 제품을 선택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보다 여유있는 저장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외장하드를 구입하지만...
남아도는 하드디스크를 활용하기위해서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인데....
이때는 DOCk 형태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또는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2개이상의 HDD를 논리적으로 구성할수 있는제품을 추천합니다.

구입전 이정도만 고려하셔도 충분히 만족하시는 제품을 선택하실 수있을것입니다.
나름 필요한 요소들만 골라서 정리한다고 한것인데... 혹시 제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부분이나
빠진 내용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본문에 바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스마트하드라면서 광고하던데... 신개념의 외장하드가 아니라... 그냥 마케팅 용어일뿐입니다.
LCD TV팔다 백라이트 LED로 변경하곤 LED TV라면서 마치 기존의 LCD TV와는 차원이 다른듯이 광고하는것과 같은맥락입니다.
USB3.0을 사용해서 속도가 빠르다는 것과 디자인이 스마트하다는 식의 약간의 억지스러운 자사의 
주장으로 마케팅하는 엘지의 외장하드제품일뿐 외장하드의 또 다른 분류는 아닙니다.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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