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잡스에 대한 평가로
가장 어울리는 것은 아래의 멘트가 아닐까 합니다.

30년간의 PC 시대를 연것도 애플의 스티브 잡스이지만...  그 PC시대의 종말을 선언하며 접은것도 애플의 스티브 잡스입니다.
그리고 태블릿PC 가 주축이 되는 Post PC 시대를 연것도 스티브 잡스(Steve Jobs : 1955 ~ 2011)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잡스의 전기 보다는 스탠퍼스 연설이 더 와닿더군요. ^^

어제 올린 1부에 이어서 2부입니다.
1부 링크 ☞ You've got to find what you love :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 졸업 연설(1부)


My second story is about love and loss.
제 두 번째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에 관한 것입니다.

I was lucky - I found what I loved to do early in life.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았으니까요.

Woz and I started Apple in my parents garage when I was 20.
워즈와 저는 부모님 집의 차고에서 ‘애플’을 설립하였습니다. 제 나이 20살 때입니다.

We worked hard, and in 10 years Apple had grown from just the two of us in a garage into a $2 billion company with over 4,000 employees.
우리는 열심히 일했고, 그래서 차고에서 우리 둘 만이 시작한 ‘애플’은 10년만에 종업원 수가 4,000명을 넘는 20억 달러의 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We had just released our finest creation - the Macintosh - a year earlier, and I had just turned 30. And then I got fired.
제가 29살 때, 우리의 가장 훌륭한 작품 매킨토시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30살이 되면서 저는 해고를 당했습니다.

How can you get fired from a company you started?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어떻게 해고를 당할 수 있냐고요?

Well, as Apple grew we hired someone who I thought was very talented to run the company with me, and for the first year or so things went well. 
글쎄요, ‘애플’이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저와 함께 이 회사를 경영하는데 뛰어난 자질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한 명 고용했습니다. 그리고 첫 1년 정도는 아무 일 없이 잘 흘러갔습니다.

But then our visions of the future began to diverge and eventually we had a falling out.
그러나 그 후 미래에 대한 그 사람과 저의 생각은 틈이 벌어지기 시작하였고, 결국 불화가 생기고야 말았습니다.

When we did, our Board of Directors sided with him. So at 30 I was out.
이 때, ‘애플’의 이사회는 그 사람의 편을 들었고, 그래서 저는 30살의 나이에 쫓겨났습니다.

And very publicly out.
그것도 완전히 공공연하게 말입니다.

 

What had been the focus of my entire adult life was gone, and it was devastating.
성인이 된 후, 제 삶의 모든 것을 집중했던 것이 날아가 버렸던 것이지요. 저는 망연자실했습니다.





I really didn't know what to do for a few months.
몇 달간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 정말 몰랐습니다.

I felt that I had let the previous generation of entrepreneurs down - that I had dropped the baton as it was being passed to me.
앞선 기업가 세대들을 실망시킨 기분이었고, 내게 넘어온 바통을 떨어뜨린 기분이었습니다.

I met with David Packard and Bob Noyce and tried to apologize for screwing up so badly.
저는 ‘HP’의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패커드와 ‘인텔’ 설립자 밥 노이스를 만났습니다. 그리고는 너무나 엉망이 된 것에 대하여 사과하려고 하였지요.

I was a very public failure, and I even thought about running away from the valley.
저는 완전히 공공연한 실패자였고, 이 실리콘 밸리에서 도망치려는 생각까지 하였습니다.

But something slowly began to dawn on me - I still loved what I did.
그러나 무언가가 서서히 제 마음속에 떠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하는 일을 여전히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The turn of events at Apple had not changed that on bit.
‘애플’에서 일어났던 일들로 인하여 그 생각이 조금도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I had been rejected, but I was still in love.
저는 퇴출되었지만 여전히 제가 하는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And so I decided to start over.
그래서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I didn't see it then, but it turned out that getting fired from Apple was the best thing that could have ever happened to me.
당시에는 알지 못했지만, ‘애플’에서 해고당한 일은 제게 일어날 수 있었던 최고의 행운이었음을 알았습니다.

The heaviness of being successful was replaced by the lightness of being a beginner again, less sure about everything.
성공했다는 중압감은, 어느 것에도 확신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초보자라는 홀가분함으로 바뀌었습니다.

It freed me to enter one of the most creative periods of my life.
그로인해 저는 자유롭게 제 생애에서 가장 창조적인 한 시기로 접어들 수 있었습니다.

 

During the next five years, I started a company named NeXT, another company named Pixar, and fell in love with an amazing woman who would become my wife.
그 후 5년 간, 저는 ‘넥스트’라는 이름의 회사와, ‘픽사’라는 이름의 회사를 세우고, 후에 제 아내가 된 한 굉장한 여인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Pixar went on to create the worlds first computer animated feature film, Toy Story, and is now the most successful animation studio in the world.
‘픽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컴퓨터 장편 만화영화 ‘토이 스토리’를 제작하는 일을 계속하였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되었습니다.

In a remarkable turn of events, Apple bought NeXT, I returned to Apple, and the technology we developed at NeXT is at the heart of Apple's current renaissance.
이러한 놀랄만한 사건들을 겪고, ‘애플’은 ‘넥스트’를 매입하였고, 저는 ‘애플’로 되돌아왔습니다. ‘넥스트’에서 개발한 기술은 오늘날 ‘애플’의 부흥을 이끈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And Laurene and I have a wonderful family together.
그리고 로렌과 저는 함께 행복한 가족을 이루었습니다.


I'm pretty sure none of this would have happened if I hadn't been fired from Apple.
이 모든 것이 제가 ‘애플’에서 해고당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It was awful tasting medicine, but I guess the patient needed it.
그것은 아주 고약한 맛이 나는 약이었지만, 제 생각엔 ‘나’라는 환자는 그것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Sometimes life hits you in the head with a brick.
 가끔은 삶이 여러분의 머리를 벽돌로 내려치기도 합니다.

Don't lose faith.
그러나 신념을 잃지 마십시오.

I'm convinced that the only thing that kept me going was that I loved what I did.
제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제가 하는 일을 진정으로 좋아했기 때문이란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You've got to find what you love. And that is as true for your work as it is for your lovers.
여러분은 여러분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야하는 것처럼,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Your work is going to fill a large part of your life, and the only way to be truly satisfied is to do what you believe is great work.
한 사람의 인생에서 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그 일에서 진정으로 만족을 느끼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들이 멋지다고 믿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And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그리고 멋지다고 믿는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들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입니다.

If you haven't found it yet, keep looking.
아직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으십시오.

Don't settle.
안주하시면 안 됩니다.

As with all matters of the heart, you'll know when you find it.
마음으로 하는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여러분들이 그것을 찾아낸다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And, like any great relationship, it just gets better and better as the years roll on.
그리고 다른 훌륭한 관계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것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점점 더 좋아질 것입니다.

So keep looking until you find it. Don't settle.
그러므로 끝까지 계속 찾아야 합니다. 안주하시면 안 됩니다.


나머지 내용은 3부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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