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이나 물건등 모든것을 약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좋게 말하면 반골()기질이라고 해야 될까요?

남들이 다 추종하면 괜히 반발심이 생기고, 남들이 인정하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지더군요.
고쳐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쉽게 되지 않는 군요.

이전 소프트웨어의 창의성에 대한 글을 작성할때도 말했지만...
잡스(Steve Jobs : 1955 ~ 2011)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창의적인 시대의 천재"로 칭송할때, 저 개인의 시선으로 보자면 "융합을 잘할뿐이지 창의롭지는 않다."고 했습니다.

창의성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 글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2011/08/27 - [PC 전반적인 정보] - 소프트웨어~!!! 창의성이 전부인가?


 

Steve Jo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작성당시의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의 머리를 통해서 나온 제품들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라기 보다는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선 제품"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소니의 워커맨(Walkman) 같은 제품이라는 것이죠. (잡스를 추종하는분들에게 엄청난 악플이 달릴지도...^^)

이러한 잡스의 생각에서 나온 제품들중... 성공작실패작 들을 모아 봤습니다.

            애플 제품의 자세한 스펙이 궁금하시면 아래 사이트를 이용하세요
                              링크 http://www.everymac.com/

                           링크 http://www.apple-history.com/


먼저 성공작입니다.
잡스가 남긴 10대 제품이라는 타이틀로 더 유명한 내용인데...
시대순으로 나열하자면


애플 I (Apple I 1976) 
애플이 세상에 처음 내놓은 컴퓨터로
스티브 잡스의 동업자 워즈니악이 디자인을 맡았던 제품입니다.
전문가와 기술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았지만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적으로 성공한 제품은 아니지만...
첫 제품이라는 것을 고려할때 성공작에 포함시켰습니다.
Mostek 6502 칩을 기반으로 하였고 Tape-Interface 였습니다. 이 제품이 당시가격은 $666 이었습니다.




애플 II (apple II 1977)
상업적 성공을 거둔 최초의 애플 컴퓨터로
1970년대 말부터 80년대 전반에 걸처 개인용 컴퓨터 붐을 이끈 주역입니다.
애플 II 역시 디자인은 대부분 워즈니악이 맡았으며, 후속 모델인 애플 II+, 애플 //e, 애플 //c, 애플 IIGS 등이 있으며 몇 차례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1993년까지 생산라인이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맥(iMac 1998)
스티브 잡스가 경영난을 겪고 있던 애플로 복귀한 후
개발한 제품입니다. 애플의 적자를 한방에 흑자로 전환시킨 모델로도 유명합니다. 모니터와 컴퓨터를 일체화, 반투명 디자인 채택해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All-in-One 형태의 제품으로 구형 CRT모니터같지만 PC본체가 결합된 구조입니다.  가격은 $1,300

애플의 디자인 부사장인 Jonathan Ive 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제품이기도 하고, 애플에서 디자인팀의 권한을 많이 높히는 계기가 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플의 디자인 차별화가 시작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Design is a funny word.
   Some people think design means how it looks.
   But of course, if you dig deeper, it's really how it works.


   디자인은 우스운 말입니다.

   사람들은 디자인이 어떻게 보이느냐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디자인은 사실 어떻게 작동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아이팟(iPOD 2001)

아이팟(iPOD 2001)

애플이 내놓은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 단순한 구조와 사용자를 위한 인터페이스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히트 상품입니다.

지금 많이 사용하는 아이폰의 기본이 되는 제품으로 디자인쪽에 가면 "단순한 디자인의 생명력이 길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가장 잘 대변하는 제품이 아닐까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제품을 처음 봤을때 생각은...
Jonathan Ive  : "디자이너들 보고있나?" 가 아니었을지...
(정형돈이 GD에게 "GD보고있나?"와 같은 뉘앙스)
처음 봤을때 어떻게 이런 디자인의 제품이 나올수 있는지 계속 감탄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잡스가 1998년 비지니스위크와 대화에서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Simple can be harder than complex: You have to work hard to get your thinking clean to make it simple," he told Businessweek in 1998. "But it's worth it in the end because once you get there, you can move mountains."

단순함은 복잡함 보다 더 어렵습니다.
생각을 단훈하고 명료하게 만들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한번 그러한 단계에 도달하면 산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10대 들이 아이팟(ipod)을 들고 다니는걸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부각되는것을 다룬 뉴스까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미국에서였죠.




아이튠 스토어(itunes store 2003)

아이팟과 아이튠의 공통점은 산업에만 영향을 준것이 아니라
사회전반에 영향을 준 제품입니다.
바로 음원을 살수 있다는 인식을 끌어 냈다는 것입니다.

음원을 자유롭게 싼 값으로 살 수 있는 "아이튠즈(itunes)"
접근을 단순화하고 모든 주요 음악을 한데 모았으며, 현재까지도 아이튠 스토어는 세계 최대 온라인 음악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이때부터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시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듯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2010/12/11 - [PC 전반적인 정보] - 크롬노트북과 클라우드 컴퓨팅 (Chrome Notebook & Cloud Computing)


아이폰(iPHONE 2007)

잡스 업적이 단순히 IT 업계에 그치지 않고 몇몇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을 듣도록 해준 제품입니다.

아이폰(iphone)은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전 세계적 히트작으로 국내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애플 추종자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30년간의 PC시대에 종말은 선언하게 끔만든 제품들이 아이폰(iphone)아이패드(ipad) 일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생활 패턴의 변화를 가져온 제품으로 스마트폰의 확산에 기여하였고...
출퇴근시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는 모습을 일반화 시킨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iPAD 2010)

본격적인 전자책(e-BOOK) 시대를 연 제품으로
출판 산업에 전환점을 가져다 준 제품이자

Post PC 시대
를 연 제품이라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태블릿 컴퓨터로 애플의 기술이 집약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태블릿 컴퓨터 시장의 상업적 성공작입니다.




이러한 잡스의 성공작들은...
기존 하드웨어중심의 한국 IT산업에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전환점을 가져다 주게 됩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중과를 따지는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천시받던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줬다고 생각합니다.

   30년간의 PC 시대를 연것도 애플의 스티브 잡스이지만...  
   그 PC시대의 종말을 선언하며 접은것도 애플의 스티브 잡스입니다.
   그리고 태블릿PC 가 주축이 되는 Post PC 시대를 연것도 
   스티브 잡스(Steve Jobs : 1955 ~ 2011)입니다.


"These are post-PC devices that need to be even easier to use than the PC, and even more intuitive" Jobs said at the end of Wednesday’s iPad 2 launch event in San Francisco

                스티브 잡스(Steve Jobs : 1955 ~ 2011)의 성공작과 실패작

링크 스티브 잡스(Steve Jobs : 1955 ~ 2011)의 성공작과 실패작 : 1부 성공작

링크
스티브 잡스(Steve Jobs : 1955 ~ 2011)의 성공작과 실패작 : 2부 실패작


잡스의 실패작은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Rap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