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에서
크롬노트북(chrome notebook)을 노트북을 선보이면서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입니다.
크롬노트북(chrome notebook)의 핵심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에 대해서 조금 말하고자 합니다. ^^
이전 무료쿠폰 관련글에서 잠시 언급한적이 있는데.... 클라우드 컴퓨팅의 한 형태인
그리드 컴퓨팅 (Grid Computing)의 악용사례죠 ^^
링크 ☞ 2010/06/26 - [PC 전반적인 정보] - 무료쿠폰의 정체는?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은
1960년대 미국의 컴퓨터 학자인 존 맥카시(John McCarthy)가 "컴퓨팅 환경은 공공 시설을 쓰는 것과도 같을 것" 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습니다. IT 리소스를
인터넷을 통해서 서비스로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단적인 예로 전기세 수도사용료를 내듯이...
여러 IT요소들 즉, 영화다운, MP3감상 등등을 이용하고 그것에 해당하는 값을 지불하는 형태입니다.
필요할때만 플러그를 꽂아서 사용한다는 의미로 On-demand Computing(온 디멘드 컴퓨팅)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은 단어는 생소하지만 우리 생활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웹 서비스(Web Service)가 클라우드 컴퓨팅의 형태라고 봐도
무방할것입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이메일(E-mail)의 경우
모든 개개인 e-mail 서버를 구축해서 도메인을 만들고 사용하게 된다면 그 비용은 엄청날것입니다.
사용도중 오류가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이
다룰수 있는 지식을 갖추던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될것이니 유지 보수의 비용 또한 상당할것입니다. ~!!!
그러나 우리는 대형포털등의 기업에서 제공하는
메일을 사용함으로 메일서버의 구축비용이나 유지 관리 비용에서 보다 자유로울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메일(Email)을 사용하기 위해서
사이트에 접속해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메일을 사용합니다. 필요한 메일은 저장하고 광고메일은 삭제하는 등등 이러한 기록이 기업의 서버에만 남아 있게 되는 형태입니다.
앞으로는 엑셀이나 포토샵등등의 프로그램 역시 Email의 형태처럼 웹(Web)에 접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형태가 많아 질것이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웹 기반으로 최적화 될것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온라인 게임의 형태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한 형태입니다.
과거의 PC 게임은 게임CD만 있으면 인터넷을 접속하지 않아도 게임이 가능했던것에 반해서 온라인게임은
CD를 구입하지는 않는 대신 항상 게임서버에 접속해
있어야 되고 그러한 서비스를 받음으로 인해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형태입니다.
여기에서 단점이라면...
과거에는 오프라인의 PC에서 색다르게 게임을 즐기기 위해 게임상의 치트나 edit 를 한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온라인 게임의 경우는 이러한 행위가 제재를 받게 됩니다. 지금 가장 각광받고있는 웹게임(Web-Game)이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형태가 가장 잘 반영된것이 아닐까 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는것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의
형태입니다. 물건의 정보를 보고 구입하고 지불하는것이 해당업체의 서버안에서 이루어 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불수단의 정보나 개인의 정보가
서버에 저장되기 마련이죠.
따라서 여기서에서 보안상의 단점을 지적할수 있는데 간혹 뉴스에 나오듯이 해당 업체의 서버가 노출되면
수많은 이용자의 정보자 그대로 노출되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그리고 많이 가정에서 이용하고 있는 케이블 방송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의 형태입니다.
케이블 방송을 시청하고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형태를 취하듯이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일반화가 되면 이러한 형태의 요금 체제가 보다 발달할듯합니다. 여기에서의 단점은 케이블이 연결되지 않으면 시청할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의 장점은
● 무엇보다 초기 구입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하드웨어의 구성도 보다 단순해 질것이고, 지금과 같이 하드웨어 구입시
소프트 웨어 까지 구입해야 되는 형태가 아니라 웹에 접속할수 있는 단말기만 있으면 될것입니다.
엑셀(Excel)이나 워드(Word)를 사용하기위해서 별도의 소프트웨어 구입비용없이 필요할때만
웹에 접속해서 사용하면 될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불법 소프트웨어란 족쇄에서 한결 자유로워 지기도 할듯 합니다.
● 위에서 보안문제를 단점으로 지적했지만 일반적으로 개인이 구축하는 보안 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시스템에 자료를 보관할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기업에서 통합 관리를 하기 때문에 보다 통일된 사용자 환경을 구현할수 있습니다.
● 유지 보수비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단점은
▼ 클라우드 컴퓨팅의 전제 조건은 인프라가 갖춰줘야 할것이고, 서버에 모든 정보가 기록되는 만큼
한번 해킹당하면 개개인의 PC가 노출되는것에 비해 그 피혜는 엄청날것입니다.
(예: 쇼핑몰 개인정보 누출..)
▼ 그리고 다양성이 제약받는다고 해야될까요?
예를들어서 고화질의 반지의제왕이라는 영화를 보고 싶어도 업체에서 서비스 하지 않으면
볼수 없을 것이고, Ms 오피스보다는 한글 오피스를 사용하고 싶어도 업체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할수 없기에 소비자의 입맛대로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따를것입니다.
구글 크롬 노트북(Google Chrome Notebook)은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보다 촛점을 맞춘 형태의 단말기로 보면 될것입니다.
무선랜 (Wi-Fi)만이 아니라 3G 이동통신을 기본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웹에 접속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웹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답게 노트북의 외형적인 변화도
주었습니다.
<아래는 구글의 크롬노트북의 자판 배열상태입니다.>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Click image~!!>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맞춰서 나온 단말기 답게.... 거의 모든 자판에 존재하는 CAPS LOCK 키 대신 웹 검색 키가 있고 F1~F12 까지의 기능키가 사라졌습니다.
제품이 출시되어봐야 알겠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넷북(Net Book)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