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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듯이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Toy Story)" 로 유명한
픽사(PIXAR)의 창업주는 애플의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입니다. 루카스 필름의 컴퓨터팀을
인수해 픽사를 창업했습니다.
위의 이러한 사실을 두고 지금은
잡스의 선견지명이라고 많이들 말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과론적인 평이 아니었나 합니다.
지금의 이러한 미래를 내다보고 했다기 보다는
좋아서 하다보니 이런결과가 나왔다면 너무 폄하 하는 것일까요? ^^
요즘은 CG(Computer Graphics)가 빠진 영화를 찾기 힘들지만...
이렇게 영화에 컴퓨터를 사용한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쥐라기 공원 (jurassic park)
이전에도 간간히 사용되어져 왔지만
CG가 처음 널리알려진 계기는 "쥐라기 공원" 공원일것입니다. ("쥐라기 공원" 이전에는 터미네이터2의 CG가 유명했습니다.)
공룡들이 실제 움직이는 듯한 다이나믹한 동작과 실사와 같은 질감등등.... 영화를 보는 저역시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역시 이때 나도 저런걸 만들어 봤으면하는 바램이 들었는데,
이때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렸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이러한 "컴퓨터 그래픽 영화의 역사"에 대한 내용으로
ebuzz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보다 이해를 돕기위해 부연설명과 약간의 편집을 더했습니다.
'터미네이터3' '에일리언vs프레데터' '아이로봇' 등 금세기 영화들은 컴퓨터 그래픽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컴퓨터 그래픽은 이제 특수 효과의 차원을 넘어서 인간의 상상력을 한 차원 넓히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대중화된 영상 기술도 한때는 인정받지 못하고 방황할 때가 있었다.
상업용 영화에 컴퓨터 그래픽이 적극적으로 사용된 것은 월트디즈니가 만든 영화 '트론'부터다.
우리들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컴퓨터 그래픽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영상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슈렉2'처럼 100%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있는가 하면 '도그빌'처럼 영화에 컴퓨터 그래픽이 사용되었나 싶을 정도로 실체를 감춘 것도 있다.
리차드 테일러
어찌됐건 현재의 영화 산업에서 컴퓨터 그래픽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대부분의 영상 처리 기법이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면서 컴퓨터 그래픽은 더욱 강력해지고 더욱 자연스러워졌다.
일반 대중들에게 컴퓨터 그래픽의 가능성과 힘을 느끼게 해준 영화는 1990년 초반에 등장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터미네이터2'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쥐라기 공원'일 것이다. 물론 이들 두 영화가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한 최초는 아니지만 대중들에게 컴퓨터 그래픽을 가장 인상 깊게 남긴 작품들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초기 컴퓨터 그래픽은 기존의 특수 분장 세트나 애니메트로닉스(관절을 조종할 수 있는 형태의 인형)로 처리하기 곤란한 장면들을 대신했다. 그러나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컴퓨터 그래픽은 보조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서 감독들의 환상을 눈앞의 현실로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컴퓨터 그래픽이 탄생하기까지는 많은 역경과 기술적인 한계가 분명히 존재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컴퓨터 그래픽을 상업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노력했는데 그들 중의 한 명이 리처드 테일러다.
상업용 CG 영화 '트론'에 도전한 리처드 테일러
도로의 한 모퉁이에 위치한 낡은 애니메이션 빌딩 안에서 리처드 테일러는 자신이 어떤 문제에 부딪혔음을 깨달았다. 한때 록밴드의 특수 조명 아티스트였던 테일러는 Tv 광고용 애니메이션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러던 그가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있는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1981년 업계에서 가장 흥미를 끌고 있던 특수 효과 프로젝트인 '트론'을 공동 감독하고 있었다.
테일러와 그의 그래픽 팀은 애니메이션 빌딩의 어두운 영사실에 앉아 여태까지 촬영해온 장면들을 죽 검토하고 있었다. 그때 영사기가 수정같이 맑은 연못 옆에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있는 한 배우의 환상적인 영상을 비우었다. 그런데 밝은 색의 줄무늬가 돋보이는 유니폼을 입은 그 남자 배우가 연못물을 마시려고 몸을 숙이는 순간 그의 배 부분이 사라져버렸다.
트론(1982)은 CG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화다. 배우 얼굴 외에는 모든 것이 합성으로 이뤄진 화면이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테일러는 고민에 빠졌다. 그가 잘못된 곳을 발견하기까지 그 장면은 몇 번이고 계속 반복됐다. 마침내 그가 잘못된 시퀀스를 바로잡자 상영은 다시 진행됐다. 잠시 후 스크린은 배우 몇 명이 계단을 걸어내려 오는 장면을 비추었다.
그런데 배우들의 발이 허공에 뜨거나 허벅지가 계단 속으로 쑥 빠져버리는 현상이 생겼다. 이것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또 한 번 웃음을 터뜨렸다. 이 2가지 모두 인공적으로 만든 배경 위에다가 배우들의 실제 행동을 덧붙이는 과정에서 생겨난 오류다.
배우가 실제 계단을 내려오거나 몸을 구부리는 모습을 촬영한 후 계단이나 땅바닥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가상의 대용물로 대체한 것인데 실제 영상과 그 가상의 영상을 결합시킬 때 약간의 오차가 났던 것이다. 매우 야심차게 '트론'의 컴퓨터 영상을 만들어냈지만 테일러와 그의 동료들이 영화 제작에 컴퓨터 그래픽을 최초로 이용한 사람들은 아니었다.
원문의 링크는 ☞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87720
2011/05/01 - 컴퓨터 그래픽 영화의 역사 1편 (History of Computer Graphic)
2011/05/08 - 컴퓨터 그래픽 영화의 역사 2편 - 특수효과와 스타워즈 (History of Computer Graphic)
2011/05/21 - 컴퓨터 그래픽 영화의 역사 3편 - "트론(TRON)의 탄생"
2011/05/28 - 컴퓨터 그래픽 영화의 역사 4편 - '라스트 스타파이터(Last StarFighter) 의 탄생'
2011/05/31 - 컴퓨터 그래픽 영화의 역사 5편 - '조지 루카스(George Lucas)와 렌더맨(RenderMan)의 등장"
CG를 말하면 이전 기술인 특수효과를 빼놓을 수 없는데...
다음 내용은 다음주 일요일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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