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트왈라잇(The Twilight)까지 해서
3편을 비교해 볼려고 했지만..
솔직히 트왈라잇은
너무 판타지적 요소가 강해서 거부감이 듭니다.


뱀파이어 자체가 판타지적 요소이긴 하지만
오래되고 너무나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실들을
이 영화에서는 부정합니다.(존재했었다는 사실
하나만 맞을뿐 다른 모든 성격은 재창조에 가깝더군요.)


뭐 보신 분들이야 다 알겠지만...
마치 처녀귀신이 사실은 처녀가 아니었다.. 이런설정??

뱀파이어판 순정 만화 같다는 느낌~!!!
기존에 알고 있는 뱀파이어의 상식을 다 부정하고
새로운 꽃미남/미녀 그룹으로 탄생 시킨듯해서

뱀파이어라는 소재만 빌렸지 그냥 외계인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Daybreakers TrueBlood Twilight

트왈라잇의 설정 대로면 이전에 나왔던 반헬싱이 성수 들고 설치고 자외선으로 죽이러 다닌 블레이드, 언더월드의 설정은 꼴깝 떨었는격이 되니... 은도 안 통하고 초능력 까지 있는 뱀파이어...
뭐 거의 선택받은 종족 수준 입니다.

 글 도중에 간간히 언급할수도 있겠지만 일단 배제할 생각입니다.
(3편에서 유일하게 공통적인 것이 아마 심장에 말뚝 받는거 그거 하나 인거 같네요.)


나머지 두편 역시 뱀파이에 대한 기존의 설정을 약간식 변형시키는데 종교에 관한것입니다.
( 보다 현실성을 부여 하기 위한것이겠죠? )
트루 블러드(True Blood)나 데이브레이커스(Daybreakers) 둘다
뱀파이어라는 존재를 종교와 결부시키지는 않습니다.

트루블러드 시즌2의 경우 인간이 종교와 결부시켜서
이끌어 가는것이 주된 핵심이지만 
그 2시즌이 끝나고 나면 
더 상관 없음을 말해주죠.

그래서 십자가에 약하다 성수에 약하다는 식의 종교적인 설정은 거의 배제했더군요.
그리고 마늘에 대한 설정은 데이브레이커스에서는 언급 안되지만 트루블러드에서는
그냥 냄새가 싫은거지(서양인들이 마늘냄새 싫어하는것과 같은 맥락) 그걸 먹으면 죽거나
걸치고 있으면 접근 하지 못한다는 설정은 근거 없다고 나옵니다.


트루블러드에서는 예수보다 더 나이가 많은 뱀파이어(고드릭)도 나옵니다.
그의 대사중에 "내가 그를 만나보지 못한게 아쉽다."는 대목도 있죠...
태초에 있었던 종족의 하나 쯤으로 인식되게 합니다.

True Blood
둘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했지만
설정 자체가 다릅니다.

트루블러드에서는 뱀파이어가 소수이고
인간사회와 같이 살아가기위해서 생기는
에피소드의 모음이고,

데이브레이커스는 뱀파이어는 질병의 하나이고 그들이 다수입니다. 인간이 사육당하는 경우죠.
그래서 트루블러드는 같이 공생하기 위한 드라마이고 (의미부여 하자면 인종차별, 동성애자등등 )
다른 하나는 뱀파이어라는 질병의 퇴치 입니다.

사실 트루블러드(TrueBlood)는 예전에도 한번 써볼까도 했는데 농도 짙은게 많아서... 많이 망설였죠.
( 19금 이라서 더 써보고 싶다는 욕망이 강했을지도... ^^)



HBO의 드라마가 거의 줄타기 등급입니다. 정말 아슬아슬하죠.
오즈(OZ)같은 경우 포르노 보다 더한 설정도 있고
트루블러드(TrueBlood)에서는 파워= 성욕 이란 설정이니 까요.

그런데 데이브레이커스(Daybreakers)를 봤을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지금 까지와는 다른 뱀파이어 영화였죠.

이 영화의 마지막 설정 자체가 거의 Six Sense에서 브르스 윌리스가 귀신이다고 말하는 수준이라
글의 제일 마지막에 적겠습니다.


두편의 공통점이라면 둘다 뱀파이어를 다루었다는 것과 종교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다는것
그리고 둘다 햇빛에 약하다는 설정.
( 데이브레이커스 보면 100% UV차단 옷도 나옵니다.
우리나라에 내놓으면 여자들에게 대박이겠네.. 이런생각도..ㅎㅎ )

 
Tru: Blood Type O
트루블러드에 대해서 적다면... 트루 블러드에서는 피를 대신할수 있는
트루 블러드( Tru: Blood )라는
음료가 있습니다.
 (혈액형별로 나오고 온도 역시 인간의
피 온도와 비슷하게 되어있죠.
나름 현실성을 부여하기 위한
설정인듯합니다.

오른쪽 이미지는 o형 타입 )

그래서 뱀파이어들이 커밍아웃을 하게 되고 인간 사회에 더불어 살아가기
시작하는 초반~!

그 혼란기의 에피소드 모음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재미있는건 뱀파이어라는 설정( + 매회 빠지지 않는19금 씬 )도 있지만
인간보다 우위에 있는 종족으로
묘사되는 뱀파이어가 인간을 보는 시점이 상당이 신선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극중 에릭이 어린아이를 보고
" teacup human (티컵 휴먼)" 이라 말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보면서 빵~ 터졌죠.

그리고 제시카라는 처녀 뱀파이어가 나옵니다.
( 물렸던 당시의 나이가 죽을때 까지 유지되는게 뱀파이어의 또 다른 특성이죠.)
짐작은 하시겠지만 뱀파이어는 인간에 비해서 치유능력이 뛰어납니다.
바로바로 상처(?)가 아물죠.
즉 평생을 처녀로(생물학적 개념) 살아가야 되는 뱀파이어죠 ^^ (이해 안되시는분???)

드라마의 양이 다른 미드 처럼시즌의 양이 많지 않습니다. 1~2시즌 다해서 24편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의미를 부여하자면 공생을 말하는 드라마 일수도 있지만 그냥 재미로 보세요.

오프닝 역시 괜찮습니다. 식사전이시면 플레이하지 마시길....
Opening: Bad Thing~!!!
 

트루 블러드가 인간과 뱀파이어와의 공생초기의 에피소드들을 다룬 드라마라면...
데이브레이커스(Daybreakers)는 인간이 뱀파이어화 되는 질병(?)에 걸리게 되고
그 뱀파이어들이 사회 대부분을 장악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합니다.
극중에서는 그 사회의 주축이 뱀파이어이기 때문에 질병이라고 보기 보다는
 진화로 보는 관점도 있더군요.
이전의 영화와는 다르게 다수의 뱀파이어가 있고
소수의 인간이 그들의 먹이( 피; Blood )를 공급하기 위해 사육되는 사회입니다.

Daybreakers

다수가 뱀파이어다 보니 피의 공급은 부족하게 되고
인간의 멸종까지 염려가 되는 상황에서... 
그에 따른 변종 또한 생겨나게 됩니다.
섭사이더라는 골룸 비슷한 변종.... 
뱀파이어 자신들도 피를 먹지 않으면 그렇게 되지만
그들을 몬스터라고 부르는 뱀파이어도 있습니다.
 
섭사이더
이 영화에서 인간의 피는 단순히
그들의 허기짐을
달래주는 식량이 아닙니다.

이들이 피를 먹어야 되는 이유는 
단순한 식욕이라기 보다는
이성을 갖추고 살기 위함입니다.

그 피를 섭취하지 못하면
섭사이더(골룸화)화가 되어가죠.
( 오른쪽 이미지의 못생긴넘이 섭사이더~~ )
섭서이더는 뱀파이어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본능에 의해서만 움직인다는 것이죠.
뱀파이어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지능이 없는 존재???


인간이 질병에 걸려서 뱀파이어가 되지만
그 뱀파이어는 인간의 피를 섭취 하지
못하면 몬스터가 된다는 설정~!!!!

그리고 이걸 막기 위해서 혈액 대체제를 구해야 된다는게 영화의 출발 설정입니다.


이 설정 자체가 참 재미있더군요.
인간의 피를 먹는 것이 보다 인간이 되기 위함이라는 설정???

영화를 보고나서 생각한것이지만...
Daybreake(새벽)라는 제목속의 단어가 벌써 영화의 주제를 말해주는듯합니다.

영화 트레일러('Daybreakers' Trailer HD)영상입니다.

이제 앞으로 적을 내용은 미리 아시게 되면 영화의 재미가 뚝 떨어집니다.
 Six Sense에서 브르스 윌리스가 귀신이다고 말하는 수준이고
범죄 스릴러물에서 미리 범인을 말해주는 격이라...
원하시는분만 보시길 바랍니다.

결말을 원하시면↓↓ Click ↓↓


Posted by Rap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