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Phenom II X6 출시~!!!
                    (6코어)

한 달 전만 해도 AMD 시스템을 사용하던 유저의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있더군요. 그리고 약간의 불안감(인텔로 갈아탄지 1달도 안되는 시점이라....)  뭐 이미 발표 할 것이라는 소식은 익히들어 알고 있었고... 현재의 AMD 상태를 나름 분석했을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플랫폼의 변경 소식만 있었어도 인텔로 갈아타는 시점을 조금 더 늦추고 기다렸을껀데... 그 호환성 유지가 결국 AMD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어느 분의 예상 대로... 지금 딱 그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어느정도의 예상은 했지만... 약간의 실망감이 없지 않더군요
  말이 좋아서 6코어이지.. 인텔의 4코어보다 조금더 앞선 성능이라 걸....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AMD Phenom II X6 코어의 구조와 기본 쿨러입니다.>


                            기본쿨러에 히트파이프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 새롭습니다.
                                  그 만큼 발열이 심하나 이런생각도 해봤지만...
                                  기본 전압을 볼때 이전보다 낮아진 상황이라..
                  아마 사용자의 오버클럭을 배려한 회사측의 서비스??? 라고 봐야 되나요?


AMD Phenom II X6 1055T의
타켓은 Core i5 750 입니다.

( 포스트 하단에 AMD Phenom II X6 1055T  VS  Intel Core i5 750 시연 동영상 첨부 했습니다. )

솔직히 실망입니다.
바라는 심정은 최소 i7 860 과 비슷한 성능이기를 바랬습니다.

물리 6코어 임에도 물리 4코어와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당연히 좋은 성능을 내야 하는것이
당연하고.. 생각 같아서 I7 860도
능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성능이야
될껀데..


물리 2코어가 가상의 4스레드를 못잡는다는 것이... 참.. 아쉽네요.


                      CPU의 물리적 스펙이 뛰어나기 때문에 압축이나 인코딩등의 상황에서는 
                                당연히 AMD Phenom II X6 1055T 가 성능이 앞섰으나..
                           게임에서의 성능은 비슷하거나 뒤쳐진 결과를 보여 줬습니다.
                     ( 이유는 현재의 대부분의 게임들이 6코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그런지 가격 역시 비슷한 가격이었는데.. 
                  개인적으로 i5 750 보다 낮은 가격이야 어느정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기존의 AMD 유저만 사용할듯 합니다.
                              기존 유저라도 잡자는 생각이면... 아래의 가격대로 갈것이고...
                          새로운 유저층의 흡수를 위해서는 가격을 낮춰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비슷하거나 약간 우위의 성능에서 약간의 가격 역시 이렇게 높게 나온다면
                                       선듯 AMD를 선택할 유저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바램이었던 Core i7 시리즈와의 비교는 비교 자체가 안되상황 입니다.

CPU의 부하가 높을때 자동으로 CPU 클럭을 조절하는 기술인  터보 부스트 가속 기술을 인텔은 코어 i7/i5 시리즈에서 도입했습니다.  AMD Phenom II X6에서도 이와 비슷한 터보 코어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이 터보 코어기술에 대해서 약간의 불만은...

사용하지 않는 코어를 100% 끄는 것이 아니며 오직 클럭을 낮추는 정도로 그치기 때문에 여전히 불필요한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3개 단위로 가속이 나눠 진다는 점입니다.

3개를 쓰던가? 아님 6개던가? 4개만 필요하더라도 6개가 돌아가야 된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조금더 세분화 되어서 최소 2/4/6 의 단위가 되어야 하지않을까 합니다.





6코어 만 으로는 인텔의 4코어 + Turbo boost 를 따라잡지 못해서
Turbo core 라는 기능을 넣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왜 드는 것일까요?


기존 사용자의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은.....
AMD Phenom II X6는 AM3 소켓이긴 하지만 기존의 AM3/AM2+ 메인보드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만 하면 전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위 제품과의 호환성으로 기존의 AM2+나 AM3 메인보드 유저들은
6코어 CPU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메인보드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심 새로운 플랫폼을 들고 나와서 하이엔드에서
인텔과 대적할만한 물건을 내놓길 바랬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드는 부분입니다.

하위 제품과의 호환성은 기존 AMD 유저들에게는
이번 AMD Phenom II X6 의 출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PC 구입 자들이 과연 AMD를 선택할지는 미지수 인듯 합니다.
기존의 시장은 유지하겠지만... 아마 가격 변동이 없으면 새로운 층의 유입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AMD Phenom II X6 1055T     VS       Intel Core i5 750 
       시연 동영상

                   Intel CPU 나 CPU에 관한 다른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http://smsinfo.tistory.com/category/PC%20사기전에.../CPU%20사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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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내용 보다 댓글이 더 길어지는 군요.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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