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25회
이번 달력특집
기존의 무한도전으로
돌아온 느낌이었습니다.

이전의 달력특집처럼 그
달의 주제촬영에 무게를
둔 단조롭고 오로지 달력
컨셉의 촬영과 순위에
의미를 둔 방
송 보다는
무한도전 자신의 옷을 찾아 입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의 단연 압권은
정형돈의 진상 부활파파라치 컨셉일것입니다.

무한도전은 단일 프로그램으로 가장 많은 이슈를 생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좋은 말만 있는것이 아닌 비판적인 때로는 비난의 내용도 있기 마련입니다.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비판이 될것이고... 근거없는 억측에 의한 기사들은 비난 기사들일것입니다.
이러한 비난 기사가 유독 자주 달리게 되는 프로그램 무한도전인데... 처음 한두번 이러한 기사들을 접할때
저 역시 무도의 팬으로써 발끈하곤 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최고에대한 시기 질투 쯤으로 치부할수
도 있다고 생각하니... 이러한 기사들이 오히려 무한도전을 더 빛나게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됩니
다.

무한도전 파파라치

무한도전의 진정한 매력은
"그들만의 방식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일반화된 사과나 정정 방송보다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가고 그 방법이 신선하고 기발하기에 시청자들은 더욱 열광 하게 됩니다.
이전 뉴욕 특집때의 사과송이 그러했고... 기부 역시 그러했습니다. 
이번의 파파라치 역시
그들만의 방식으로 파파라치 같은 기자들의 근거 없는 기사에 대
한 반격이 아니었나 합니다.





박명수의 몸 + 유재석의 머리 = 정대세.... 정형돈의 포텐 폭발~

요즘 무한도전의 정형돈을 보면 정말 정대세라는 말이 딱 맞는듯합니다. 존재감없던 도니시절~!!! 해골을 친구삼아서 매니아적 개그를 만들어내더니... 올초부터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텔레파시 특집이나 팀을 구성할때 유난히 유재석과 호흡이 잘맞는듯하고... 정형돈도 유재석을 롤모델 삼아서 가는듯한 행보를 보여 줬습니다.

그런데 어제의 정형돈 (정대세)은
기존의 유재석과는 차별화된 그의 전매 특허인 진상개그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 줬습니다.

정형돈진상

그런데 이 진상 모습~!!!!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들었고.... 바로 떠오르는 장면이... 
무한도전 "정신감정"편에서 박명수가 아들역활 하면서... 보여 줬던 모습입니다.

박명수진상


이때 정신 감정에서 정형돈을 평가할때 몸은 박명수인데... 머리는 유재석이다라고 했고
아래의 이미지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형돈 뇌구조

무한도전의 멤버중 양대산맥이라면 유재석과 박명수일것입니다.
물론 다른멤버를 무시할수는 없지만... 중과를 따져볼때 유재석과 박명수의 네임밸류가 조금 더 높다는 것에는 누구나 공감하실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둘의 성향을 가장 잘 벤치마킹하고 받아들이 캐릭터가 정형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노력을 한다는 것이 겠죠.

샬리에르 증후군으로 고민하던 힘든 시기를 지나 지금 모습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만큼...
유재석도 아니고 박명수도 아닌 새로운 캐릭터를 찾게 되길 바랍니다. ~!!!!
지금의 대세가 정형돈인건 알겠는데... 그 캐릭터가 무언인지는 아직 갈피가 잡히지 않는군요. ^^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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