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블로그에 유일하게
방송프로그램에 대해서
글쓰는 대상이 무한도전
입니다.

워낙 인기프로그램이고
매니아가 많은 프로그램
이라서 굳이 제가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표출합니다. 하나의 예능프로그램이 이렇게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 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놀라운 일이죠 ^^


따라서 될수있으면 다른 시각에서 작성하려고 하지만
능력의 한계를 여실히 들어내고 있습니다.^^

매번 2회씩 방송되는 달력특집~!!!
개인적으로 볼때 달력특집은 쉬어가는듯한 느낌입니다.

일단 달력특집으로 이번주와 다음주 까지 가게되면 6회를 방송하게 되는데...
포맷이 정해져 있죠... 주제를 주고... 그에맞게 사진을 찍고... 그리고 평가하고...
매번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처음 1~2회는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4회부터는 식상하다는 느낌이 더 강하더군요. 그래서 그방송에 대한 리뷰는 아예 작성하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방송도 2명이 팀을 이루어서 한다는점 외엔 그다지 변화도 없었습니다.

                        지난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과 스나이퍼편의 링크

2010/10/24 - [Music] - 무한도전 텔레파시 그리고 음악

2010/11/08 - [Music] - 무한도전~!! 스타일리쉬(stylish) 예능을 꿈꾸다. 그리고 음악 - 223회





개인적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을 싫어하는데,
불우하다는 잣대를 세우는 기준부터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 방송에 당신의 힘들 얼굴을 보여주고,
가슴아픈 사연을 말해주면 그 댓가로..
이 성금을 주겠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솔직히 자신의 좋은 않은 상황, 힘든 상황을 제 3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도움의 댓가로 너무 가혹한걸 바라는것이 아닌지... 그 가혹함을 알면서도 거기 출연할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심정을 제작진은 생각하고 만드는 것인지...  "도움"이라는 명목으로 그들은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등등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암묵적인 딜에 대한 반발입니다.

그래서 "불우한 이웃을 돕는 행사이니 많이 사주세요." 이런 문구나 뉘앙스가 있는것도 싫어합니다.
"이걸 사지 않으면 당신은 매정한 인간이다." 이것의 반어법적 표현인듯하더군요.

이에 반해서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의 도움 방식이 한국방송중 가장 진보된 방송이라고 생각하지만...
초반의 그 신선함이 약간 퇴색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처음 불우이웃 돕기를 할때 물건만 앞에 두고 끝나는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고... 새로운 도움의 방식을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장면에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언제부터인가 무한도전의 달력 그러면 항상 따라다니는 단어가 불우이웃돕기입니다.
제가 무한도전의 달력을 사면서 불우이웃을 돕는 다는 생각으로 구입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이 나온 사진이 있어서 산것 뿐인데...

그것을 사면 마치 사회문제나 정치를 생각하고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의식있는 사람인냥 주변에서 포장되어 지더군요. 그리고 그러한 분위가 싫어서 결국 사무실 책상위에 놔두었던 달력을 집으로 들고오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사더라도 집에만 둬야 할듯 합니다.

이전의 방송에서도 사용된적 있지만... 이번 방송에서 더 귀에 잘들어와서 올려봅니다.
일본영화인 "춤추는 대수사선"의 메인 사운드 트랙인 Rhythm And Police Main Theme 입니다.

                                                   방송에 사용된 부분은 19초 부터 들으시면 됩니다.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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