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블로그에
성능좋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휴대하기 좋은
노트북을 추천해달라는 문의가 생각보다
자주 올라옵니다. 
그러면 저는 한가지는 포기하셔야 선택하기
쉬울꺼라는 답변을 달곤합니다.
그러나 위의 조건을 다 만족하는 제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가격(₩)을 포기하셔야 합니다. ^^

IT 제품에 있어서 성능절전은 누구나 잡고 싶어하는 두마리 토끼리지만... 이것을 동시에 이루는 방법은 공정의 세밀화 이외에는 딱히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뜬금없이 힘좋고 오래가는 에너자이저가 생각나는군요 ^^ )

인텔(Intel
)"틱-톡(Tick-Tock)" 전략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제조 공정아키텍처(Architecture)[각주:1]를 번갈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짝수년에는 아키텍처를, 홀수년에는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2010년에 인텔은 클락데일(Clarkdale)애런데일(Arrandale)을 통해서 "32나노 공정"을 도입했으며, 올해에는 새로운 아키텍처인 "샌디 브릿지(Sandy Bridge)"를 출시하였습니다.

기존의 애런데일(Arrandale)과의 외형적 큰 차이점은...
CPUGPU32nm 실리콘 다이(Die)에 통합했습니다.
샌디브릿지 아키텍처 기반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링 버그 구조로 모듈화를 통한 확장성 향상, 내부 구조의 최적화. 그리고 새로운 Uop 캐쉬의 도입, CPU에서 GPU까지 범위를 확대한 터보부스트 2.0, 향상된 AES-IN 암호화 기법, 부동소수점 연산을 극대화한 Intel AVX, 이르는 변화 외에 혁신적으로 IGP 성능을 향상시킨 Intel HD Graphics와 Quick Sync Video, InTru 3D 등 많은 부분에서 네할렘 아키텍처와
차별화된 변화가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렵죠? ^^
그냥 더 좋아졌습니다.~  라고하면 너무 성의없고.. ^^


그래서 추후에 데스크탑용 샌디브릿지 CPU를 다룰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보다 핵심을 찌르고 간결한 설명을 할수 있도록 내공을 많이 쌓아야 될듯합니다. ^^
터보부스트2.0 만해도 상당한 분량이 될듯합니다. ^^
애런데일에서 샌디브릿지로 넘어가는 구간은 마치 이전 펜티엄2에서 펜티엄3로 넘어가는 시점과
비슷합니다.  바로 AVX명령어세트 때문인데... 이 성능적 차이는 윈도우7에서보다는 윈7서비팩1이 적용된 운영체제에서 더 많은 차이를 내게 되고 앞으로 그차이는 더욱더 심해질것입니다. 부연적인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

비록 칩셋의 버그로인해서 출발부터 안좋은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샌디브릿지의 출시는 노트북의 전체적인 성능을 한단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작년말에 애런데일 노트북을 구입한 사람중 하나로 상당히 속쓰리는 내용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이순간에도  '난 이정도만 되어도 충분해~!' 이러면서 위로중입니다.ㅜㅜ)


             애런데일클락스필드 CPU의 성능 비교 포스트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Arrandale & Clarksfield Mobile CPU

           샌디 브릿지 모바일 프로세서(Sandy bridge Mobile Processor)의 성능비교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CPU ( 1부 : Core i3 & Core i5)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CPU ( 2부 : Core i7)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CPU ( 3부 : 내장 그래픽코어 HD Graphics 3000)

   샌디 브릿지 데스크탑 프로세서(Sandy bridge DeskTop Processor)의 성능비교
              링크 ☞ 샌디브릿지 벤치 (Sandy Bridge Bench) : 성능 벤치


메인보드 칩셋 버그 사태로 인해서 많은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지만... 몇몇 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
덕분인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문의가 있어서 지금출시된 제품을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많은 종류의 CPU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Core i3 과 Core i5를 묶어서 "1부"로 하고, Core i7 "2부" 그리고 획기적인 성능업그레이드를 가져온 HD Graphics 3000 에대한 내용"3부" 이렇게 작성할 계획입니다. ^^
아직 샌디브릿지 제품이 몇개 되지 않는 상황이라서 제품의 추천은 4월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샌디브릿지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제품 숫자가 대략 80~90여개 되는듯합니다. 
 물론 지난 11월이후로 출시된제품들 까지 합친 수량입니다. )

스펙관련 데이터나 자료등은 될수 있으면 크게 첨부할려고 하지만 스크롤의 압박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될수 있으면 크기를 줄여서 넣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지 잘 보이지 않을실 경우에는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작성 당시의 크기로 보다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텔(Intel) 사이트에 나와있는 샌디브릿지 모바일 CPU Core i3 과 Core i5 의 스펙입니다.
  ( Core i3 2310m, Core i5 2410m, Core i5 2520m, Core i5 2537m, Core i5 2540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lick image~!!!>

                        위의 이미지는 중복되는 내용은 개인적으로 임의 편집한 것이고,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작은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원본 스펙 비교 표를 보실 분은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Image Click~!!!>

  제가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아래의 데이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샌디브릿지(Sandy Bridge)는 이전 애런데일(Arrandale)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CPU의 성능은 20% 이상의 향상"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 등급이 올랐다고 봐도 무방할듯합니다. 

예로
샌디브릿지 Core i5 의 최저 성능 모델인 
Core i5 2410M (물리2코어- 4스레드) 모델의 성능은 
기존 클락스필드 Core i7 720Qm (물리4코어-8스레드)의 성능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전 애런데일보다 메모리지원 타입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1333Mhz 타입의 메모리도
지원합니다.

                                       노트북 그래픽카드 성능비교는
          링크 ☞ 노트북용 그래픽카드의 성능 비교 (Mobile VGA Bench Data)
     링크 ☞ 노트북용 그래픽카드의 성능 비교 - AMD 6000번대 & NVIDIA 500번대 


      인텔의 그래픽 기술인 스위처블과 Nvidia의 옵티머스 기술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그래픽 스위처블 기술 ( Nvidia OPTIMUS : 옵티머스 or 옵티무스 )

                       노트북 배터리의 사용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노트북 배터리의 효과적인 사용법


샌디브릿지 Core i3 와 Core i5 는 물리적 2개의 CPU 코어를 가지며 하이퍼스레딩[각주:2] 적용으로
4개의 스레드
즉, 4개의 CPU가 있는 것 처럼 보여줍니다. Core i3 과 Core i5를 구분짓는 가장큰 기준은 터보부스트의 적용유무인데... 샌디 브릿지에서는 기존의 터보부스트를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향상 시킨 터보부스트2.0(Turbo Boost 2.0)을 적용했습니다.  
Core i5 에서 2410m 과 2520m의 차이는 이전 애런데일에서 Core i5 400번대와 500번대의 차이와 같이 기술의 적용 유무인데... 인텔의 AES-NI, TXT, VT-D 기술의 유무 차이입니다.


모든 샌디브릿지 모바일 CPU에는 Intel HD Graphics 3000 가 적용되었는데,
프로세서에 따라서 최고 클럭의 차이는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이전 애런 데일에서와 같이 Core i3
제품은 CPU의 터보부스터를 지원하지 않고 Core i5 제품군 부터 터보부스터 2.0이 사용되었습니다.

               아래의 데이터는 www.notebookcheck.net에 나온 데이터를 편집한것입니다.


위의 데이터에서  Super PI(계산에 소요된 시간을 측정한 값임 따라서 낮을수록 좋음)wPrime[각주:3]값을 제외한 나머지 시네벤치(Cinebench), 3D Mark06 값은 그 값이 높을수록 성능이 뛰어납니다.
Super PI 값은 원주율 계산으로 단일 코어의 성능값을 나타내는 값입니다.
wPrime 값은 멀티스레딩을 지원하는 CPU의 연산 속도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으로 멀티 코어의
성능을 측정할 때 쓰며 속도가 빠를수록 결과 값이 낮게 나옵니다.



                  각 CPU별 렌더링 성능 비교 입니다.
        렌더링(Renderning)[각주:4]
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CPU와 램입니다. 
           렌더링에대한 벤치 점수가 높은 CPU 일수록 그 성능은 뛰어나다고 할수 있습니다.

      ※ 아직 샌디브릿지 CPU의 출시 초기인 만큼 
          벤치 데이터에 오류가 있을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의 성능은 Core i5 2540M이 가장 좋지만 각 CPU와 의 성능차이를 감안할때...
Core i5 2520M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위모델과의 성능차이가 큰반면... 상위모델과의 성능차이 폭은 작은 모델입니다.

                          CineBench R10 의 성능 결과 입니다.

위의 데이터를 보게 되면...
Core i5 2540MCore i7 2620M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오는데...
오류일 확률이 큽니다. (Core i7 2620m은 Core i7 제품군중 유일한 듀얼코어의 프로세서입니다.)
오류라기 보다는 동일한 상황에서 측정한 값이 아니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프로세서의 전체 스펙을 볼때 Core i7 2620m제품이 성능이 낮을 이유가 없고,
오히러 클럭이나 캐쉬의 값이 더 큰것을 고려할때
Core i5 2540m 제품이 Core i7 2620m 보다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샌디 브릿지 모바일 프로세서(Sandy bridge Mobile Processor)의 성능비교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CPU ( 1부 : Core i3 & Core i5)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CPU ( 2부 : Core i7)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CPU ( 3부 : 내장 그래픽코어 HD Graphics 3000)



      ※ 아직 샌디브릿지 CPU의 출시 초기인 만큼 
          벤치 데이터에 오류가 있을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1. 설계방식이라고도 합니다.학교다닐때 물감으로 색칠하기 전에 밑그림을 그리듯이 그 밑그림에 해당 되는것입니다. [본문으로]
  2. 작업이 할당되지 않은 실행 유닛에 다른 스레드의 작업을 할당함으로써 성능을 높이려는 기술인데 CPU코어 한 개당 쓰레드가 하나씩 추가되어 ~운영 체제에서는 싱글코어에서 두 개의 CPU가, 듀얼코어에서 네 개의 CPU가 장착된 것으로 인식합니다. 쿼드의 경우 8개로 인식하게 됩니다.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사용할 경우 기존의 물리코어는 의미가 없어지고 논리코어만 작동하게 되고, 사용 환경과 프로그램에 따라 성능이 향상되기도 하며, 반대로 성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다중 작업에서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본문으로]
  3. 멀티스레딩을 지원하는 CPU의 연산 속도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으로 멀티 코어의 성능을 측정할 때 쓰며 속도가 빠를수록 결과 값이 낮게 나옵니다. [본문으로]
  4. 렌더링(Renderning)은 3D /CG작업에서 표현하는 과정을 말합니다.장면마다 인물과 배경에 반사되는 조명등을 계산하여 실사와 같은 자연스러움을 보여 주는 것을 말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msinfo.tistory.com/466 [본문으로]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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