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브릿지 노트북 CPU (Sandy Bridge Mobile CPU - 3부 : 내장 그래픽코어 HD Graphics 3000)
노트북 사기전에/샌디브릿지 CPU 2011. 3.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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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브릿지 프로세서의 경우 CPU의 성능 향상도
주목이 되지만 "내장된 그래픽 코어의 성능 개선"
역시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내장그래픽이 어느정도의 성능을 가지는지?' ,
'어느정도의 게임 가능한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그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 지식의 깊이가
얕음을 생각하셔서 "그냥 그렇구나~!" 이정도로만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제가 노트북에 관련된 내용을 작성할때
내장 그래픽, 외장 그래픽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은 외장 HDD 처럼 시스템 외부에서 연결해 작동하는 형태가 아니라, 별도의 그래픽램을 구성하고 있는 형태의 그래픽카드를 말합니다.
그리고 내장 그래픽은 과거 메인보드에 그래픽코어가 포함되어서 나온 온보드의 형태인
IGP(Integrated Graphics Processor) 형태를 말하는것입니다.
애런데일과 샌디 브릿지는 CPU에 그래픽 코어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즉 별도의 램을 가지고 움직이는 형태는 외장형 그래픽카드라고
부르고, 시스템의 램을 같이 사용하는 그래픽 코어는 내장 그래픽
이라고 칭합니다.
PC라는 시스템을 돌리기 위해서는 램이 필요하듯이
그래픽카드 역시 램이 필요합니다.
(빠른연상 장치는 항상 램을 필요로 합니다.
이유는 병목현상을 줄이기 위함이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 램(Ram)의 존재의 이유 )
CPU/GPU의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와 생성되는 데이터는 모두 시스템 메모리/비디오 메모리에서
나오는 것이며,만약 데이터 저장 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면 데이터를 불러오는데 기다리는데
시간을 낭비하게 되며, 이것은 곧 CPU/GPU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런데, 내장그래픽의 경우는 별도의 램을 가지고 있지않습니다.
그럼 어디서 램을 끌어다 사용해야 될것인데.... 바로 시스템의 램을 끌어다 사용해야 됩니다.
지금 시스템의 램은 일반적으로 DDR3램을 사용하는데 반해서 AMD HD 5670 이나 Nvidia의 GT240만
하더라도 DDR5의 램을 사용하고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연히 별도의 고성능 램을 장착한
그래픽카드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것 입니다.
그리고 시스템에서 램을 끌어다 사용하게 되니 자연히 램의 용량 또한 신경쓰셔야 할것인데...
예로 내 노트북의 램 용량이 2GB라고 한다면...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시스템이라면...
저 2Gb의 용량중 500MB 정도는 그래픽카드가 사용하게 되는 것이기때문에...
실제 사용량은 1.5GB 안에서 사용하게 된다고 봐야할것입니다.
따라서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해당 그래픽코어의 클럭 뿐만이 아니라
시스템 전체의 램 용량도 같이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샌디브릿지의 내장 그래픽의 성능은 이전 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내장 그래픽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웹서핑, 동영상감상(Full-HD), 낮은 옵션의3D온라인게임 등등 일반적인 사용 용도로 라면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샌디 브릿지 모바일 프로세서(Sandy bridge Mobile Processor)의 성능비교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CPU ( 1부 : Core i3 & Core i5)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CPU ( 2부 : Core i7)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CPU ( 3부 : 내장 그래픽코어 HD Graphics 3000)
링크 ☞ 인텔의 AES-NI, TXT, VT-D (AES 명령어 세트, 신뢰 실행 기술, 가상화기술)
링크 ☞ CPU 기술의 설명-TDP, HHT, Turbo Boost, SSE, VT-d....
링크 ☞ 샌디 브릿지 터보 부스트2.0 (Sandy Bridge Processor Turbo Boost 2.0)
링크 ☞ 샌디브릿지 AVX 명령어 세트 (Sandybridge AVX instruction set)
샌디브릿지(Sandy Bridge)에 들어서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애런데일은 비록 내장 그래픽이 있지만 CPU와 듀얼 코어 패키징이며 GPU는 별도의 45나노 공정을 사용했습니다. 샌디 브릿지는 CPU와 GPU를 하나의 코어로 묶었고 전부 32나노 공정으로
애런데일에 비해 클럭을 더 높혔습니다.
(데스크탑용 프로세서의 성능비교 링크 ☞ 샌디브릿지 벤치 (Sandy Bridge Bench) 성능 벤치)
즉 애런데일은 비록 한 지붕안에서 살고 있지만 한집이라는 테두리에서 있다는 것뿐이지 CPU와 GPU는 개별적인 공간을 사용하였고... 샌디브릿지에 들어서면서 서로 합방하게 됩니다. ~
약간 설명이 야릇해 지나요? ^^
단순히 이렇게 경계만 허물었다기 보다는 기존에는 프로세서 코어, PCI-E 컨트롤러, 메모리 컨트롤러, GPU 코어연결을 위해서 QPI 버스를 사용했었는데, 샌디브릿지에서는 서버 프로세서에서 주로 사용되던 "링버스(Ring Bus)"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링버스(Ring Bus)를 이용하여
샌디 브릿지 GPU는 자신만의 전력 관리와 클럭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터보 부스트를 지원하여
독립적으로 클럭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고 L3 캐시를 공유합니다.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L3 캐시의 권한을 조절할 수 있고, GPU가 얼마나 많은 캐시를 사용할지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드라이버가 캐시에 저장되면 '느린' 시스템 메모리까지 가는게 아니라 캐시에서 바로 데이터를 사용하여 성능을 높일 수 있고 전력 사용량도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서
샌디 브릿지의 내장 그래픽코어의 성능은 기존 애런데일의 GMA HD(Graphics Media Accelerator HD)에 비해서 100%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루었습니다.
일반 버전과 배수 제한이 없어 오버클럭이 가능한 K 버전으로 나눠지는데, 일반 버전의 HD Graphics 2000이고, K 시리즈와 "모든 모바일 프로세서(노트북용 CPU)"는 더 높은 "HD Graphics 3000"을 사용합니다.
HD Graphics 2000은 6개의 EU(Execution Units:실행 유닛)를 가지고 있고,
HD Graphics 3000은 HD Graphics 2000 의 2배인 12개의 EU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능에서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모든 모바일용 샌디 브릿지 프로세서에는 HD Graphics 3000 을 사용했지만... 해당 프로세서에 따라서 최대 클럭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기본클럭은 650MHz 로 동일합니다. 단 저전력모델 제외)
샌디 브릿지 프로세서별 내장 그래픽의 기본클럭와 최대 클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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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Graphics 3000 의 성능 벤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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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의 성능 벤치 입니다.>
※ 아래의 데이터는 데스탑용 HD Graphics 3000 의 성능입니다.
따라서 모바일용과 최고 클럭이 다르기 때문에 이점을 감안하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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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노트북용 그래픽카드의 성능 비교 (Mobile VGA Bench Data)
링크 ☞ 노트북용 그래픽카드의 성능 비교 - AMD 6000번대 & NVIDIA 500번대
결과를 보시면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지금 노트북에 장착되는 최저 그래픽 카드보다
뛰어나거나 근접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지금 애런데일 노트북의 가격대를 보면 내장그래픽을 사용한 제일 낮은 성능의 노트북이 60만원대
입니다. 여기에 G310 이나 HD 5450 또는 HD 5470을 장착하게 되면 대략 10만원 정도의 가격이
상승됩니다.
그런데 위의 결과를 보시다시피 샌디브릿지 내장그래픽의 성능이 위에서 나열한 그래픽카드와
비슷한 성능을 보이거나 더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니... 그만큼 성능향상을 위해서 투자하던
금액을 세이브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이번 샌디브릿지 내장그래픽코어의 상승으로 인한 효과는
Core i5 이상의 고성능 노트북을 찾으시는분 보다는 웹서핑이나 동영상감상.. 그리고 간혹
하게되는 PC 게임등등의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게 될 80만원 이하의 노트북에서 더욱 더
효과를 나타낼듯합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낮아지거나 아니면 성능이 더 업그레이드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으로는 이런한 가격대가 바로 이루어 지지는 않고, 일반화되기 까지는
최소 6개월 정도의 시기는 걸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추천 (1-1부 개요: 68만원 ~ 90만원까지)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추천 (1-2부 제품추천 : 68만원 ~ 90만원까지)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추천 (2-1부 개요 : 90만원 ~ 120만원까지)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추천 (2-2부 제품추천 : 90만원 ~ 120만원까지)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추천 (2-3부 레노버와 에이서 제외한 제품추천 : 90 ~ 120만원)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추천 (3-1부 개요 : 120만원 ~ 150만원까지)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추천 (3-2부 제품추천 : 120만원 ~ 150만원까지)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추천 (4-1부 개요 : 150만원이상)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추천 (4-2부 제품추천 : 150만원이상)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추천 (국내브랜드 제품추천 1부 : 80만원~ 120만원)
링크 ☞ 샌디브릿지 노트북 추천 (국내브랜드 제품추천 2부 : 120만원이상)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의 기술적인 부분은 추후 데스크탑 프로세서에 관한 글을 작성할때 추가하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샌디 브릿지 노트북의 제품 추천은 보다 많은 제품이 출시되는 4월 이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