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의 구입순서라면...
PC의 구입 목적해당 되는 성능의
CPU와 메인보드(Mainboard), 램(Ram)의 용량을 선택한후...
그래픽카드(Graphic Card)를 선택하고, 하드디스크(HDD)의 갯수를 정
하고, 그에맞는 PC케이스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위의 조건에서 정한 CPU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하드(HDD)의 갯수, 팬(Fan)의 갯수등등 소모되는 전체적인 전력을 계산하여 파워(PSU)를 선택하면 됩니다.
오버클럭을 생각하신다면... 대략 100W 정도 더 높은 파워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글의 제목을 "조립 PC 구입순서"라고 했지만...
최저가로 구입하는 방법이라기 보다는 한번 구입한 PC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 오랫동안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다 적은 비용으로 오랫동안 성능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립PC의 구입에서 구성품을 대충 생각해보면...
CPU, 그래픽카드(Graphic Card), 램(Ram), 메인보드(Mainboard), 파워(PSU), HDD & SSD, PC 케이스 정도가 될것입니다.

이중에서 성능에 관련된것을 꼽자면..
CPU와 그래픽 카드, 램이 일반적이고... 경제적 여유가 되신다면... SSD의 추가 정도가 될것입니
다.

일반적으로 조립 PC 를 구입하신다고 하면...
대부분 CPU와 그래픽 카드 그리고 램등의 성능적인 요소를 먼저 확정한 후 나머지 금액에서 메인보드와 파워 PC케이스를 구입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개인의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저의 경우 안전성을 우선순위로 선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견적을 짜면... 일반 최저가 PC보다 약간 높은 금액대로 형성이 됩
니다.)

PC구성품중 가장 교체 사이클이 긴 제품
메인보드(Mainboard)파워(PSU) 입니다.
이 두 부품은 PC의 성능보다는 안전성을 위한 요소입니다.

CPU와 그래픽 카드를 먼저 잡지 않고,
파워(PSU)와 메인보드(Mainboard)를 우선 적으로 잡은 이유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전제가 안전성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품을 먼저 선택하느냐?"라기 보다는
"어떤 제품에 가장 먼저 투자해야 될것인가?" 라는 순서 입니다.

첫째는 파워(PSU)입니다.
PC는 전기를 먹고 사는 물건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따라서 깨끗하고 알맞는 전기를 제대로 공급해줘야 탈이 없을것입
니다.
그런데 파워는 PC의 모든 부품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파워가 좋지 않을 경우의 예를 들자면...
이전 "파워의 중요성"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제가 알기론 HDD의 구성 부품중 전압 관련 부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파워에서 보내주는 전압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는것이죠. 즉,
일정하지 않는 전압을 보내주게 되면..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고.. 따라서 오작동을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오작동은...
블루스크린의 발생으로 이어질수도 있고,
어느날 갑자기 PC를 켰는데 윈도우로 진입을 하지 못한다던가...
아니면 조금전까지 멀쩡하던 HDD가 갑자기 인식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가 전적으로 파워에 의해서 발생하지는 않지만,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파워의 선택이 중요한 가장 큰 이유는 파워의 물귀신 습성입니다.

파워는 좋지않을 경우 파워만 망가지지 않고, PC의 다른 부품도 같이 데리고 떠나게 됩니다.
아니 다른 부품을 먼저 보내고 자기는 제일 마지막에 떠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 


                        파워(PSU)선택에 있어서 다른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링크☞ 파워의 중요성 ( PSU : Power Supply Unit )

                   링크☞ 
Active PFC ( Power Factor Correction ) 역률?

                      링크☞ 80PLUS 그리고 직류(DC)와 교류(AC)

                       링크☞ 멀티레일(Multi Rail)? 싱글레일(Singlr Rail)?

                          링크☞ 리플 노이즈 (Ripple & Noise)






두번째는 메인보드(Mainboard)인데...
메인보드 위에는 CPU와 그래픽카드(Graphic) 그리고 램(Ram)이 올라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PCI슬롯위에 사운드 카드도 올라갈것이고, 레이드 카드 등등 각종 확장 기기들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각종기기들이 원활하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메인보드(Mainboard) 입니다.

메인보드는 파워에서 받은 전기를 CPU와 그래픽카드(Graphic) 그리고 램(Ram)이 필요로하는 전압에 맞게 변환해서 공급하는 역활을
하기에 파워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메인보드입니다.


 

세번째가 PC케이스(PC Case)입니다.
케이스를 우선 순위로 둔 이유는...
메인보드의 크기, 그래픽카드의 크기, 파워의 크기 그리고 하드디스크의 최대갯수를 미리 정할 수 있게됩니다. 즉 PC 케이스의 선택은 전체적인 구성의 윤각을 잡는 것이죠.

그리고 케이스를 단순히 PC구성품을 담는 박스정도의 의미로만 생각하신다면... 가장 뒤에 구입하셔도 상관없지만...
CPU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램 등등 온갖 발열체들을 하나의 상자에 담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PC전체의 수명을 좌우하는 부품을 PC케이스 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화장실 잘 못가시고 변비있으신분... 얼굴 트러블 부터 시작해서 심해지면 설사가 나타나고, 두통, 짜증 등이 동반 됩니다. 즉 버릴것을 못버리면 탈이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PC역시 사람과 동일한데... PC에게 버릴것은 바로 열입니다.
이 열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면...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의 케패시터의 수명이 단축되어
전체적인 PC의 수명을 줄어들게 만들기도 하고, CPU와 그래픽카드에 있어서
온도의 중요성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알고 계실것입니다.


                            PC케이스 구입에 따른 글의 링크...

                링크 ☞ PC케이스 선택시 주의점 / 고려할 사항 (2011년 8월)

                링크 ☞
PC케이스 선택의 주의점/고려할 사항


 

네번째는 CPU이데...
CPU의 구입에 있어서...
최상의 제품을 구입하기 보다는 한단계낮은 등급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1~2년 사용뒤 보다 좋은 성능을 원하신다면... 한등급 높혀서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이 저렴할듯합니다.

예로 샌디 브릿지 Core i5 2500 정도를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다 1~2년뒤 Core i7 2600 을 구입하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CPU구입에 따른 글의 링크
링크 ☞ http://smsinfo.tistory.com/category/PC%20사기전에.../CPU%20사기전에


다섯번째인
그래픽카드(Graphic Card)

PC 부품중 가장 교체 사이클이 짧은 제품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지금 중간정도성능의 제품을 구입하신 후
2년
마다 변경해주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여섯번째 램(Ram)의 순서 입니다.
램이야 가격변동이 심한 제품입니다.
PC 부품중 싯가로 통용되는 제품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구입할때... 지금이 가장 낮은 저점이다라고 생각하시면...
그 때 추가구입을 하셔도 되고... 아니
면 추후 조끔식 늘려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위의 순서를 바꿔서 성능위주의 요소인 CPU와 그래픽에 먼저 투자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값싼 메인보드를 사용하다 고장으로 교체해야 된다면...
윈도우의 재설치라는 번거로운 과정이 있어야 할것인데...
이때 사용중인 윈도우가
DSP버젼이라면... 윈도우의 재구입으로 이어지기에...
지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윈도우의 종류와 DSP 버젼에 대한 링크... 

           링크 윈도우 종류와 구분 (Windows7)

           링크 윈도우7 DSP, OEM, 리테일 (windows7 DSP, OEM, Retail)


윈도우 DSP버젼은 메인보드의 변경만 아니면.. CPU든 램이든 그래픽카드 등등 어떤 부품을 변경하든 그 횟수에 상관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도 동일한 제품이면 변경 후 사용이 가능합니다.

CPU의 경우는 지금의 추세로 본다면... 매년 새로운 제품이 나오고 있고 그 소켓이 매년 변하고 있습니다. 즉 1년 지나 새로운 CPU를 업그레이드 할려면... 메인보드의 교체도 따라야 된다는 것이고 ... 메인보드의 교체는 위에서 말했듯이 윈도의 재구입으로 이어집니다.

링크 ☞ 인텔의 잦은 소켓변경, 1년만에 또~!!!!


나름의 조립 PC 구입방법에 대해서 작성해 봤으나...
그냥 이렇게 구입하는 사람도 있구나 이정도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위에서 언급했지만...
지금까지 작성한 내용은 "어떤 부품을 먼저 선택하느냐?"라기 보다는
"어떤 제품에 가장 먼저 투자해야 될것인가?" 라는 순서 입니다.

안전한 PC와 성능 좋은 PC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안전한 PC를 선택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Posted by R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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